스팀시티와 로팀, 차오르는 보팅파워를 대신 써주시겠어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스팀파워는 매 순간 회복돼요. 하루에 풀보팅은 10~11회 할 수 있어요. 두 시간에 한 반 풀보팅하면 중간중간 다시 보팅파워가 100%로 채워져요. 그보다 자주 보팅하면 보팅파워는 급락하고 회복에 많은 시간이 필요해요.

스팀 블록체인에서는 채굴되는 스팀의 일정 비율을 리워드풀에 모아요. 보팅한 양만큼 1/n으로 분배해요. 그럼 보팅파워가 100%까지 회복되었는데 바빠서 보팅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보팅 안했으니 줄 것도 없고 받을 것도 없어요. 그냥 손해본거죠.

바쁜 사람은 스팀에 투자하면 손해죠. 보팅하려면 지속적으로 스팀잇에 시간을 할애해야해요.

시간이 없으면?

  • 점 찍고 셀프보팅: 자주하면 사람들이 눈치줌. 양심에 찔림
  • 페이백: 보팅만 하면 스팀, 스팀파워 돌려줌. 이것도 인식이 안좋음
  • 보팅봇에 투자: 이건 스팀 컴퍼니에서도 하는거라 그러려니 함.

바쁘기도 하고 스태기가 오기도 했어요. 보팅파워가 100%로 차 있으니 손해보는 것 같고, 글 읽을 시간도 없더군요.

@tipu에 5천스파를 임대하면

하루에...

Received 2.443 SBD from tipu

2.5 스팀달러정도 보상을 해줘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욕먹을 일도 없어요. 하지만 마음 어딘가에 구멍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로팀

전에 로팀에 보팅 권한을 위임한적 있어요. 하루 두 번 로팀에서 포스팅하면 제 스팀파워로 자동 풀보팅한 서비스에요. 랜덤로 뽑아서 당첨되면 적립금을 모두 주는 로또같은 상품이에요. 도넛을 너무 잠식해서 중간에 그만뒀어요.

스팀시티와 보팅권한 공유

스팀시티에 스팀파워 임대 말고 보팅권한을 넘길 수 있으면 어떨까요?
저의 변변치 않은 글에 남들이 보팅해준건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제가 투자한 보팅파워로 셀프보팅만 해도 좋아요. 하루에 쓸 수 있는 글은 한두개밖에 안되더라구요. 그럼 풀보팅 8번을 누군가에게 해 주기 위해 큐레이션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항상 나는건 아니에요.

보팅파워가 100%까지 올라가면 마음이 급해져요. 차라리 스팀시티와 보팅권한을 공유하면 어떨까요? 제가 바빠서 좋은 글을 찾을 수 없을 때 대신 찾아주세요. 운영비 충당하는데 써도 좋구요. 시간 여유가 있을 땐 전체 스팀파워를 제가 쓸 수도 있구요.

큐레이터가 여러명이면 제 취향에 맞는 분으로 설정하면, 제 보팅파워를 해당 큐레이터가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스팀파워를 위임하면 힘이 줄어드는데, 스팀파워를 공유하면 파워가 힘이 줄어들지는 않으면서 공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스케치한거에요. 기술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고, 형평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무언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생각의 실마리랍니다^^.
저는 롱테일 효과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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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 저리되지.... 열심히 해야지 ㅋㅋㅋ
좋은하루 보내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유상임대하셔도 신청자들 많을 것 같아요.ㅎㅎ

그렇긴 한데, 스팀시티 같은 프로젝트가 질 되면 전체 스팀블록체인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스팀시티가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스팀파워를 위임하자니 좋은 글에 보팅하는 즐거움이 적어져요. 개인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싶은 태그들도 있거든요..
차라리 보팅 권한만 공유해서 풀보팅 5회 정도는 제가 쓰고 7회 정도는 스팀시티가 써도 좋을 것 같아요. 큐레이션에 들어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렇군요. 저도 큐레이션 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력이 되시면 키덜트 관련 포스팅에도 지원 부탁드려요.^^

스팀잇이 조금만 해도 시간이 훅 가버리더라구요^^. 금손이시군요. 능력자는 언제나 부러워요~

음.. 좋은 의견입니다. 충분히 고민해 보도록 할게요 ^^

감사합니다^^

스팀파워를 공유한다, 여러명의 스파를 합해서 보팅을 해준다면, 그 혜택을 보는 사람은 아주 좋겠군요. ㅎ

작가들이 글을 쓸 동기를 부여해준다면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명의 큐레이터가 있고, 각자 취향에 맞는 큐레이터에게 보팅 권한을 공유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스팀파워공유라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게으르고 귀찮은거 많은 사람에게 여유를 찾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할거리가 하나 더 생겼네요~ 보팅권한 공유라는 개념 자체가 신선하네요~ ^^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은 그런데 내부적인 구현은 좀 다를 수 있어요. @loteem 계정의 포스팅이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팅파워가 특정 %보다 높을때만 로팀의 포스팅에 자동 풀보팅하는것으로 세팅이 가능한 것 같았어요. 하루 4개 정도의 글을 발행하구요.

보팅파워가 몇 % 이상일때만 스팀시티에서 보팅하도록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으면 서로에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모두 바쁠 때가 있는데, 내가 신경쓰지 못할 때 소중한 곳에 쓰여지면 보람있을 것 같아요. 작은 스팀파워로도 참여가 가능하니까 십시일반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요.
저야 기술적인건 잘 모르니까 그냥 쉽게 생각해보면, 스팀시티에서 큐레이션 포스팅을 하고, 여기에 자동 보팅하여 얻은 수익을 작가나 큐레이터, 운영진에게 분배하는 정도의 시도도 가능할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더 좋은 생각을 위한 기초 아이디어랍니다.

나중에는 테이스팀이나 스팀헌트처럼 해당 사이트로 접속해서 내가 좋아하는 큐레이터와 보팅권한 공유할 수 있으면 더 좋구요. 해당 작가 책 나오면 할인 이벤트 해도 좋구요. 오프라인 행사 할인권 같은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 법이 허용한다면 말이죠^^

그렇게 진행된다면 큐레이션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합의가 있어야겠네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사실 저는 로팀을 바라보는 시각에 제 견해가 있기는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이긴 합니다. 그래서 스팀시티에 그 방식이 차용되었을 때 사전에 준비하고 생각할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복잡한 문제이긴 해요. ^^

네, 모두를 만족하기에는 매우 어렵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모두를 만족하는 방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해보거든요. 그것을 계속 고민하고 방안을 찾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끔 피로감이 올 때가 있어요. 스팀잇에 일주일 넘게 접속하지 못할 때고 있는데, 그럴 때 꽉 차있는 보팅파워가 뭔가 가치있는 일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는데, 그 마음이 전해졌을 것으로 생각해요.
화이팅이에요^^

그 마음이 앞으로 제대로 전달되어 잘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

스팀시티의 스팀파워가 자주 100%를 찍는 것을 보고 일단 임대한 스팀파워는 회수했어요. 행사 준비를 위한 비용 마련이든, 창작자 지원이든 보팅파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체계가 만들어지면 다시 생각해보려구요.
관심 있게 지켜보려구요^^. 고생하셨어요.

@krguidedog가 그런 방식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 처음 알았어요. 가입하기 전부터 있던 프로젝트는 파악하기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늘 부족인데, 뭐든 차고 넘치는 것보다는 적당한게 좋죠! ㅎㅎㅎㅎ 부럽습니다!

어쩌다 바쁠 때가 있더라구요. 가끔이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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