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君の名は。』- 당신은 아직 만난 적 없는 사람을, 그 어떤 운명을 애타게 찾고 그리워 해 본 적이 있나요?

in #kr6 years ago (edited)

오늘 포스팅은 한달 전에 전에 쓴 글을 오마주하는 @stylegold 님의 이벤트 참여 글입니다.

이벤트 참여할 때 제가 링크만 달고 답글만 달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자신의 글을 오마주해서 새롭게 요약해서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합니다.😁😁

제가 오마주 할 제 글은 일본애니메이션영화 -너의 이름은 리뷰입니다.
당시 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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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の名は。』- 당신은 아직 만난 적 없는 사람을, 그 어떤 운명을 애타게 찾고 그리워 해 본 적이 있나요? 였습니다.

오래전 글인데, 보팅은 0.89찍혔네요. 이때는 정말 보팅이 자연수 되는게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0.89도 그 때는 소수 첫째자리까지 갔다고 정말 만족하고 기분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링크 : https://steemit.com/kr-movie/@ravenkim/5zabkr

바로 이 글 아래 영화 원스에 대해서도 리뷰했었던 게 보이네요ㅋ 이 글은 1.01 찍혔네요^^

링크 : https://steemit.com/ke-movie/@ravenkim/once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이 글에서 전작 초속 5센티미터와 너의 이름은에 같은 듯 다른 감성과 결말에 대해 이야기 하며, 그 속에서 피천득 님의 인연에 나온 글귀도 인용해 보았습니다. 다시 읽어 보니 제가 써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네요. 당시에는 블로그 운영이 초반이라서 그런지 사진도 그냥 벛꽃 사진만 넣었었네요^^

링크 가셔서 원문 읽어주시면 더 감사하겠지만, 일단 제글에 나온 표현들을 조금 가져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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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풍경은 머릿속과 가슴속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마치 이와이슌지 감독의 「4월 이야기」처럼 보고나면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의 풍경만 남는 것과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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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의 마지막장면에서 스스로를 오마주한다. 바로 초속 5cm의 마지막과 대비시킨다.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서로를 스쳐지나가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 그 것이다. 하지만 「너의 이름은」에서는 전작과 다르다. 전작에서는 애타게 찾는 것이 아닌 그냥 그 어떤 끌림이었고, 두 사람이 이어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너의 이름은」에서 둘은 애타게 찾고 있었고, 결국 서로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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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는 피천득님의 「인연」이 떠올랐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의식중에 우연에서 필연으로 바뀌는 순간을 인연이라고 한다고 했던가.

' 그리워 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라는 글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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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이 다시 만나서 좋다. 둘은 이제 서로의 이름을 묻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것이다. 그 새로운 출발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고 싶다. 두 사람의 만남이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았지만 어제 헤어지고 오늘 다시 만나는 사람처럼,
마치 영화 「쇼생크탈출」의 마지막 지우하타네호 해변가에서 배를 수선하고 있는 앤디에게 한 손엔 벗은 구두, 외투를 들쳐 메고 맨발로 웃으며 모래사장을 걸어오는 레드의 만남처럼 따뜻했으면 한다.

그 언젠가 기억도 나지 않은 나의 어린 시절 어느 날, 알지 못하지만 그 어딘가에 있을 그 누군가를 떠올렸던, 그 어떤 운명적 인연을 꿈꾸던 모든이에게 「너의 이름은」이 위로와 로망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

글의 내용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링크 : https://steemit.com/kr-movie/@ravenkim/5zabkr

이 글은
[오마주]프로젝트로 재 발굴한 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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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제가 수요일에 이벤트 합니다. 좀 약삭빠르지만 요렇게 홍보합니다.ㅋㅋ
@innovit님께 임대받은 100스파가 회수될 날이 곧 다가오고 있고, 그 전에 한번 팍팍쏴보고 장렬히 전사하고 싶어 100%채우는 중입니다.
수요일에 있을 이벤트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보팅버튼 누르지 않기로 다짐하고 글도 쓰지 않기로 마음 먹고 존버하고 있던 중,
스팀잇을 아주 안봐야하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눈이 계속 가서 댓글만 달고 있었지만...

그런데...그만... 이벤트가 금형이 풀봇해주신다는 말이 너무 좋아서 그만 ㅜㅜ
평소 좋아하는 금형이벤트가 있어서 그만 ㅜㅜ
참여를 하게 되서 글 씁니다. 지금도 저는 보팅하지않으려고 존버중입니다.ㅎ

수정합니다 이벤트 목요일에 엽니다. 어떤 마음씨 고운 분 때문에 풀봇을 안 날릴 수 없어서 파워회복이 쬐끔 늦어질 것 같아요~ 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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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ㅋ 다시한번 봐야겠어용ㅋ

네^^ 원래 그렇죠 오래되면 기억 안나요 저도^^
그리고 다시 볼 때마다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방문 감사합니다.

인연은 ᆢ
물같죠

^^ 흐른다는 뜻이시죠? 잡을 수 없고, 가둬두면 썩고요. 짧은 말씀이지만 여러 생각이 들게 하네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팔로잉 하겠습니다. 함께 윈윈해요~

감사합니다

원래대로라면 감독의 주특기대로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이었겠지만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많이 바뀌었죠
그덕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와~ 그랬군요 그래서 바뀐거였군요 몰랐어요 감사드려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잉할게요~ 함께 윈윈해요~~^^

좋은 영화였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를 알아봐주시니, 팔로잉해야겠습니다.^^ 함께 윈윈해요~

늦었지만 이벤트 리스팀 선물 보팅 드립니다. 저도 보팅이 자연수?라고 좋아했던 때가 있었죠. ^^
이거 iptv 찜 목록에 있는데 어쩐지 계속 못보고 있었는데. 역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방무 감사드려요^^ 벚꽃 폈을 때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언제보든 가슴이 좀 설렌답니다.^^

인연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던 사람으로써, 좋은 글이네요. 피천득 님의 글귀도, 영화도 좋은 영감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보라핓향기가 물씬 풍기네요.저도 팔로잉할게요~ 함께 윈윈해요~

저는 보팅파워 채우는건 이미 잊엇어요 시간되는데로 찾아뵈면서 보팅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100%채워서 이벤트하고 말겠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매번 참여햐주시니 제가감사하죵

네 가끔 결석해도 이해부탁드려요~ 결석생 가정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의 이름은' 애니에서 '인연'이라는 책으로까지 연결되는
멋진 오마주 포스팅 잘 봤습니다 ^-^ ㅎㅎㅎ
그리고 진행하시는 이벤트도 꼭 잘 되시길 바라며
응원의 의미로 소소한 보팅도 남기고 갈게요~ ^-^

ㅡ짱짱맨 Curator. 뉴위즈(@Newiz) ㅡ

뉴이즈님 방문감사드려요. 오늘따라 날개가 멋져 보이시네요^^

앗 'ㅡ' ;; 감사합니다 ㅎㅎㅎ

오마주 프로젝트 좋네요.
@stylegold 이벤트에 예전에 저도 포스팅 글 참석했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 꼭 봐야 겠어요. 보팅하고 갑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 및 팔로잉 감사해요~~기분이 좋아졌어요😀😀

@stylegold님의 이번 오마주 프로젝트에 저도 하나 올렸는데
'인연'이란 부분에서 @ravenkim님 글과 어느 정도 통했네요~ㅎㅎㅎ
찌찌뽕~!!ㅋㅋㅋ

우리가 인연이라서 그런가봐요ㅋㅋ 함께 윈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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