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나란 사람...

[오마주]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나란 사람...

안녕하세요. @ravenkim입니다.
오늘 대문은 @mipha님께서 3분만에 만들어주신 따끈따근한 작품입니다. 불을 뿜고 있는 것이 마치...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조를 상징하는 듯 하며, 태양을 향해 비상하다 녹아내린 이카루스 같기도 하네요.ㅋㅋ 3번이상 대문 사용이 조건이었기에 당분간 이 대문 사용하겠습니다. 무료로 이런 멋진 작품 만들어주신 @mipha님 고맙습니다.

이 글은 @stylegold님이 진행하시는 [오마주]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제가 썼던 글을 재발견하여 알리는 글입니다.

스팀잇에는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재주꾼들이 참 많습니다. @lalaflor님 대문 만들기 이벤트에 잠시 놀러갔다가 금손들이 만들어 놓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들을 보면서 감탄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런 재주꾼을 비롯한 왕성한 활동을 하시던 분들이 한 분, 두 분 보이지 않으시네요.
그러다보니 저처럼 재주없는 평범한 사람이 덩그러니 일상적인 이야기나 하며 남아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마주 시작하겠습니다.

당시 제 글의 제목은,

프로필 변경 및 나의 특성에 대해
였습니다.

프로필 변경 및 나의 특성에 대해

이 글에서 저는 재주꾼 스티미언 세분에 대해 소개했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팀잇의 매력에 빠졌었음을 오늘 이 시간을 빌어 고백합니다.

@potosi님께서 그려주신 레이븐입니다.
새를 그려 보신 경험은 많지 않아 그리기 정말 힘드셨다면서, 습작하신 그림까지 포스팅하셨었습니다. (😭😭감동이죠?)
특히 이렇게 그리신 이유를 설명하시면서 까마귀는 똑똑한 새이니 표현하기 어려웠고, 특별히 눈을 귀엽게 표현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볼 때마다 눈이 정말 귀엽습니다.

저 외에도 다른 분들 그림도 그려진 @potosi님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합니다.

최근 했던 이벤트 그림들을 완성했어요:D

이런 멋진 그림 그려주신 분을 더 자주 찾아봤어야 했는데, 한 달 전쯤 게임을 만드는 게 꿈이라는 포스팅을 끝으로 안보이시네요... 돌아오시기를 희망합니다.

다음으로 미술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선물해주셨던 @thinky님이십니다. 왜 미술은 '개밥의 도토리'가 되었나? 시리즈를 통해 알게 된 분이시고, 한국 미술계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제에게 정말 뜻깊은 이야기였고, 진솔한 감정이 느껴지고 왠만한 글 보다 더 긴 댓글을 달아주셔서 @thinky님의 열정과 생각의 깊이를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thinky께서도 보름 전에 편찮으시다는 포스팅을 하시고는 자주 오시지 않네요. 어서 돌아와 미술이야기 계속 해주시기를 바래봅니다.

@onproof님께서 제작해주신 대문입니다. 뉴비인 저는 @onproof님을 통해 처음으로 대문이라는 것을 갖게 되었었습니다. 정말 기뻤었습니다. 그 후에도 @onproof님께서는 대문제작 관련 포스팅을 몇번 하시다가 한달 전부터 잘 보이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ㅜㅜ

이런 재주 많은 분들이 스팀잇에 계시면 참 좋겠지만... 어디에 계시든 건강하시고~ 늘 가시는 길 꽃 길만 걸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전에 이 글을 쓰며 마지막에 했던 진짜 하고 싶었던 저의 특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를 빌어 대신 말하겠습니다.

저는 재주 많은 다른 분들의 도움없이는 스팀잇에서 버티기 힘듭니다. 그게 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글은 @stylegold님의 [오마주]프로젝트로 재 발굴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