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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steemit] 치고 빠지는 글쓰기
제 몸과는 다르게 (...) 글에는 뼈대가 훤히 드러나는게 함정이기는 합니다. 가급적 읽는 이에게 부담을 주지말자는 원칙으로 글을 씁니다. 물론 문장과 문장 사이를 좀 들여다 봐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오히려 부담일 수도 있겠네요.
가끔은 범용적인 다이제스트를 적는 기분입니다. "핵심은 간결하게, 안되면 지나가게 (...)" 같은 생각아래 글을 적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실 잎들이 풍성한 나무 같은 글, 좋아합니다. 좋은 나무라면 충분히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그늘과 공간을 제공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