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요즘 무척 피곤했는지, 잠이 한번 들면 중간에 일어나기 힘들고,
낮이나 저녁에도 자꾸 쓰러져서 자게 된다.
몸이 말해주셔고 있다. 예전에는 머리의 의지를 거스르고 몸을 썼다면, 요즘에는 몸에 맡긴다.
드라마에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볼 때마다 마음이 저린다. 최근에는 MBC에서 했던 드라마 '연인'이 상당히 좋았다. 드라마니까 당연히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탈출구 같은 이야기를 믿고 상상하기에, 현실을 버티는가도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