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전망과 유가안정의 효과
Bank of America는 美증시의 차익실현을 권고하나 JP Morgan은 아직 상승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그리고 美주식투자자의 Hedge확대는 금리인상 가능성 등의 우려를 반영한다. 한편 호르무즈 재개방은 공급과잉 등으로 OPEC시대 종말의 예고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울러 국제유가의 안정은 전쟁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수입 감소 및 공급완충(緩衝) 등에 기인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증시 향후 전망
Bank of America는 美증시에서 높은 Valuation, 대규모 신용 등과 주가하락 국면에서 나타나는 징후(徵候)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지금은 차익실현에 나설 때라고 권고한다. 반면 JP Morgan는 주가상승이 과도하다는 일부 신호도 있으나 양호한 기업실적 등을 고려 시 추가상승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한다.
美고용 등 지표
올해 6월 1주차 美신규실업급여청구는 22.9만 건으로 전주(22.5만 건)대비 증가한바 이는 고용여건이 대체로 양호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올해 1~3월 가계순자산은183조 달러로 전기(前期)대비 1,131억 달러 증가한다. 그러나 해당 기간 주가부진 등으로 증가율은 1년 만에 최저수준이다.
美주식투자자의 Hedge확대
美S&P500지수는 올해 3월 저점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 FOMO(투자기회 상실우려)도 초래한다. 그러나 이제는 투자자들이 폭락을 우려하는 등 태세가 전환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투자자들은 풋옵션 등 위험을 대비한 헤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재(再)점화, 유가상승, 美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반영한다. 일부에서는 이와 같은 투자자의 불안증대가 단기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지난 3월 급락 당시보다 옵션스큐(콜옵션과 풋옵션의 내재변동성 차이)의 상승 폭이 낮은 수준임을 지적한다. 아울러 이와 같은 변동성확대 우려에도 또 다른 일부에서는 대형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선호는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OPEC시대 종말의 예고
호르무즈해협 정상화 시 중동국가들의 중동전쟁發 재정적자 해결을 위한 대규모 석유수출 확대가 불가피하다.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 석유시장은 변동성을 동반하는 불규칙한 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거 생산량 조정 등으로 석유시장을 조율하던 OPEC의 역할은 다음 이유로 퇴색(退色)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첫째 OPEC회원국들의 석유시장 내 점유율하락(22%, 역대 최저)으로 산업의 중심축이 다른 지역(非OPEC, 미국 등)으로 이동한다. 둘째 증산추진이 예상되는 UAE의 OPEC탈퇴이다. 셋째 산유국 연합체 OPEC+회원국인 러시아가 전쟁 중으로 조정자 역할이 불확실하다. 넷째 OPEC회원국의 재정난 등으로 생산량 감축이 어려울 소지가 있다.
유가안정의 경제적 효과
중동전쟁이 시작된 지 100일이 넘었지만 유가는 여전히 100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첫째 중국의 수입 감소, 둘째 석유화학부문과 아시아소비자의 수요파괴, 셋째 전쟁 전부터 존재한 공급과잉 등이 유가상승 압력을 상당부분 흡수한 때문이다. 또한 넷째 호르무즈해협 우회공급, 다섯째 비축유 방출, 여섯째 미국 등 중동 이외 지역의 생산증가, 일곱째 정유사들의 원유처리 유연성확대도 완충(緩衝)역할을 하고 있고, 여덟째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가능성 발언도 유가상승 심리를 억제한다. 금융시장 측면에서는 아홉째 원유옵션 시장발달, 열째 위성 등을 통한 정보접근성 향상 등도 투기적 거래감소에 기여한다. 다만 미국-이란 간 휴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전략비축유와 상업용재고 등 일시적인 완충요인의 효과는 점차 약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중국의 수입(輸入)감소도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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