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실적과 Global 성장률 전망

in #kr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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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가 올해 세계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한다. 한편 美기업의 올해 3분기실적은 양호하나 Risk를 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美기업실적과 증시조정

주요 은행을 시작으로 올해 3/4분기 美기업실적이 양호한 결과가 예상되나 공급의 차질, 비용증가의 Risk는 내재한다. 정보업체 Refinitiv는 S&P 500 기업의 3/4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9.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양호한 수준이나 기저(基底)효과 감소를 고려해도 2/4분기(96.3%)와 비교 시 증가세는 둔화한다. 주요한 요인으로 공급차질과 에너지의 가격상승 등으로 인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거론된다. 한편 Fed-Ex와 Nike는 인력부족에 따른 임금인상 및 추가 근로시간 증가, 공급차질, 운송비증가로 실적이 당초 기대

를 하회할 수 있다고 공표한다. 이를 반영하여 올해 9월 S&P500 지수는 이미 고점대비 5% 가량 하락한다. 하지만 Bank of America측은 공급의 차질문제와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부정적 신호들이 아직 주가에 완전히 반영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한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Morgan Stanley에 의하면 美주식시장은 성장둔화에 따른 조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며 S&P500 지수 기준 고점에서 10~20% 하락을 예상된다. 또한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되어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킬 수는 없어 주가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

  •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의 GDP성장률 전망치를 이전(6.0%) 대비 0.1% 낮춘 5.9%로 제시한다. 선진국 경제성장률을 하향(5.6%→5.2%)하고 신흥국은 상향(6.3%→6.4%)조정한다. 국가별로는 미국(7.0%→6.0%), 독일(3.6%→3.2%), 일본(2.8%→2.4%), 중국(8.1%→8.0%) 모두 하향으로 조정한다. 한국은 종전 4.3%를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경기회복 저해(沮害)요인으로

공급차질, 인플레이션 등을 지목한다. 그리고 2022년(내년) 전망치는 4.9%로 유지한다. 인플레이션은 2022년 중반에 코로나19 이전수준 복귀가 예상되나 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 시 인플레이션 충격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아울러 최근 에너지가격의 급등으로 임금 및 근원 물가상승 등의 2차 영향이 발생하는지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한편 최근 경제상황은 수요가 양호한 상태이기에 1970년대의 Stagflation과 비교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자산시장의 매물출회 가능성

IMF의 금융안정보고서에 의하면 주식 및 주택시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매물출회 가능성이 존재한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정책당국이 기존의 경기부양책을 축소할 경우 해당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또한 이로 인해 무질서한 레버리지(Leverage) 축소가 발생하면 신용의 급격한 위축으로 경기회복도 훼손(毁損)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 Global 경제는 지금

濠洲/한국

호주(濠洲)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동결하면서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기대한다. 주택가격 상승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조치 등을 고려하여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한다고 설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백신접종률 상승에 따라 경기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한국은행은 최근 개최된 10월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0.75%)

아일랜드/미국

美재무부가 여타 국가와의 세부적인 협상을 통해 디지털稅(세) 철폐에 근접한다. 이번 협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되면 Global 법인세 합의를 도출(導出)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아일랜드가 Global 최저 법인세율 15%에 서명한다. 시장에서는 그 동안 15%의 법인세율을 반대하던 아일랜드가 기존 입장을 철회하면서 국제적 합의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중국

中시진핑 주석의 지시에 의하여 中정부가 금융기관과 민간기업 상호간 부적절한 관계의 여부를 조사한다. 이는 中시진핑 주석이 경제전반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中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석탄 화력발전의 전력가격을 완전 자유화한다. 허나 구체적인 시행의 시기는 미(未)제시한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서 가격이 정해지는 전력의 비중은 70%이다. 中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석탄생산의 촉진과 공장의 전력수요 조절 등에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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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햐 안에 금리인상 한 번 더 할지 궁금해지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pitt925님도요.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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