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복귀와 인플레이션 기준
세계경제가 중동전쟁 합의에도 에너지질서 변화 등으로 이전 회귀(回歸)는 기대난이며 Global 채권 금리상승도 재정적자 등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전후 이란경제 재건에는 對이란 제재해제 회의론을 고려 시 시간이 필요하다. 한편 주요 중앙은행은 3% 인플레이션을 새로운 기준으로 수용하는 양상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세계경제의 이전 회귀
중동전쟁 합의로 에너지공급 충격완화 등의 기대가 고조된다. 그러나 중동전쟁은 에너지질서를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운 변화를 초래한다. 이미 각국은 전쟁기간에 태양광 및 원자력 등 대체에너지원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전기배터리는 효율성이 향상되고 재생에너지 가격은 5년 전 대비 저렴해져 선택의 폭이 확대된다. 한편 중동전쟁으로 OPEC회원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이는 가격통제력 저하 등으로 유가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게다가 호르무즈해협은 이란의 봉쇄(封鎖) 재개가능성이 여전하다. 美군사력의 한계가 드러난 것도 주목할 사안이며 이는 세계경제가 에너지안보 비용,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露出)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채권금리 상승지속 여부
미국과 이란의 휴전으로 유가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된다. 하지만 상당수의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고려할 경우 국채수익률에 대한 상승압력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JP Morga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포지션은 올해 5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울러 AI투자가 증가할수록 인플레이션 압력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 美워시 연준 의장은 자신의 임무에 대한 입장이 분명하다. 선물시장에서도 향후 금리의 상승가능성을 제시한다.
전후 이란경제 재건
트럼프는 이란경제 재건에 최대 3,000억 달러규모의 자금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이란의 경제적 피해규모는 1,440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만일 최대금액이 지원될 경우 피해규모의 2배에 이르러 이란은 강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트럼프는 자국의 이란재건 참여를 부인하여 관련 기대가 감소된다. 또한 경제재건이 추진되더라도 미국의 對이란 제재(制裁)해제가 선행되어야 외국인투자 자금유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美국내 거센 반대의견을 극복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란산업은 대부분 강경파인 혁명수비대가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제재해제에 신중함을 요구한다.
중앙은행의 인플레 기준
미국·유로 존·영국의 근원인플레이션은 `21년 이후 2%목표를 지속적으로 상회한다. 2%목표에 엄밀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며 중앙은행들이 의식적으로 목표를 바꾼 것도 아니지만 시장과 경제는 사실상 3%를 새로운 기준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잘 고정되어 있다고 강조하지만 미국과 영국의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2%로 복귀할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으며 금융시장은 미국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2.4%수준으로 반영한다. 이런 가운데 美연준은 기존 고용·물가책무 외에 「정치」라는 세 번째 축의 영향을 받게 되었는데 美워시 연준 의장이 정치적 영향을 받아 물가지표를 조정하거나 금년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美연준 내 큰 의견충돌이 드러날 경우 이는 심각한 위험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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