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두시반입니다(3)] 열두시반은 소셜벤처입니다.

안녕하세요
열두시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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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열두시반 소개
2. 열두시반이 스티밋에 온 이유
3. 열두시반이 추구하는 가치
4. 열두시반의 사업 1 썸노트
5. 열두시반의 사업 2 커뮤니티
6. 열두시반의 사업 3 청년 투자
7. 열두시반의 커뮤니티 참여하는 법

오늘은 열두시반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환원 계획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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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실현과
영리 추구의
선순환 구조

• 열두시반은 소셜벤처로서 선한 일을 하려고 합니다.
• 열두시반은 사기업이기에 영리를 추구합니다.

열두시반은 모순되어 보이는 두 가지를 적절히 조화시키려 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영리 추구가 모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이 영리 추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좀 더 쉽게 지갑을 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얻은 이익을 다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열두시반 로고의 원과 화살표는 선순환 구조를 통한 성장을 상징합니다.

커뮤니티의
힘

열두시반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우리 열두시반이 주도적으로 나서겠지만, 우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스티밋 유저들은 커뮤니티의 힘에 대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스티밋은 사회 발전에 관심 있는 지성인들이 많은 곳입니다. 스티밋은 열두시반이 뜻을 함께할 사람들을 만나기 적절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두시반의
지속 가능성

열두시반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지만 '의미'만을 강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나 단체의 지원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일도 피할 것입니다. 자체적인 수익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돈을 벌어 살아남을 것입니다.

열두시반은 이미 썸노트와 스터디라는 비즈니스를 통해 자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열두시반의 썸노트를 한 번 구독한 분들 중 반 이상이 다시 구독하고 있습니다. 열두시반의 스터디는 회를 거듭할 때마다 인원을 2배씩 늘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단순히 좋은 일이라기보다는 '창의성'을 통한 좋은 일입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수익을 얻고, 그 수익을 통해 사업을 지속할 것입니다.

청년 실업 문제의
원인

열두시반이 제일 먼저 관심을 가진 사회 구조적 문제는 우리나라의 청년실업 문제입니다. 일자리는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큰 원인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자동화입니다. 이는 앞으로 더 심화될 것입니다. 청년들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인 창의력을 길러 미래에 대비해야 합니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도 문제입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는 60%가 넘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일을 시작한 후 대기업으로 이동하는 비율도 적고, 첫 직장에 의한 향후 임금 격차도 큽니다.

정부는 추경 예산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기에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불을 꺼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추경 예산은 임시적 대책일 뿐 다른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해결해야

청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게 되면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커지고, 그렇다고 앞으로 노력을 해서 더 나은 상황을 만들 가능성도 크지 않습니다. 아예 불가능 것은 아니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통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뺏어갈지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있습니다. 순탄치 않은 사회적 구조입니다.

열두시반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원인이 어디서 시작됐건, 이 문제에 가장 많이 영향을 받고 그래서 이 문제에 가장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들은 청년들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청년들이 스스로 문제의 해결책을 내놔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못할
인간 고유의 능력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이 하지 못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근 시일 내로 사람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강 인공지능이 나타나 인류를 위협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약 인공지능 혹은 특수 인공지능은 우리 일자리에 여전히 큰 위협입니다. 모라벡의 역설에서 알 수 있듯, 인공지능이 잘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인공지능은 계산에 있어서는 탁월하지만, 걷기나 의사소통에 약합니다. 우리가 죽을 때까지 창의력 비슷한 걸 인공지능이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Race with the machine의 저자는 기계와 함께 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미래 사회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계와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이란 무엇일까요?

인지 능력, 대화나 비교하는 능력, 창의력과 같은 정신적 역량에 있어서는 기계가 사람을 대체할 수 없었다. <<기계와의 경쟁>> p.112

결국 답은 창의력입니다.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까요?

위에서 살펴봤듯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고, 전문직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새로운 미래에 대비해 창의력 길러야 합니다. 하지만 창의력을 길러도 일자리 수가 부족하면, 실업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일자리 중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수백만 명의 기업가가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 더 많은 홈런을 만들기 위한 빠르고 좋은 방법이다. <<기계와의 경쟁>> p.122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까요? 단순히 댐을 짓거나 고속도로를 건설한다고 일자리가 생기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일자리 중에서도 현재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간쯤에 위치한 일자리입니다. 대기업이 하지 못하는 혁신을 실현하는 기업이 많아질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간쯤에 위치한 건강한 일자리가 많아질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노동 구조도 건강해지겠죠. 이것도 결국 창의력의 문제입니다.

생각하고
공유하고
실천하는 사회

열두시반이 원하는 사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생각하는 사회
2. 생각을 가지고 토론하는 사회
3. 그리고, 그 생각을 실천하는 사회

열두시반은 궁극적으로 창의성이 넘치고 혁신이 실현되는 사회를 원합니다.

생각의 재료를 제공하는 썸노트
생각을 공유하게 하는 커뮤니티

열두시반은 썸노트와 커뮤니티, 그리고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두시반은 썸노트를 통해 생각의 재료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스터디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각을 가지고 토론하게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페이스북에서 스티밋으로 이관하며, 더 높은 참여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실천에서

아직까지는 여기까지만 진행하고 있으나, 열두시반은 생각들이 실천으로 이어지길 원합니다. 생각으로만 끝나면 뜬구름 잡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실천이 더해졌을 때 우리 사회가 실제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스티밋에서 얻게 된 토큰은 이를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스팀으로
우리가 하려는 일

• 50% : 마이크로 엑셀러레이팅

린스타트업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발전된 추적 기술을 통해 작은 시도로 사업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랜딩페이지만으로 '이 사업은 안되겠구나'라고 판단하는 일도 가능해졌죠. 하지만 랜딩페이지조차 만들기 힘든 청년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작지만 다양한 시도가 더 많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몇 번의 작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정 분야에 엔젤투자가 집중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더 소규모이면서 더 이른 그리고 더 다양한 엑셀러레이팅을 하려 합니다.

• 30% : 청년들 위한 강연회 개최

선배들의 다양한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청년들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하여,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게 하겠습니다.

• 20% : 썸노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투자

열두시반은 대학생과 취준생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썸노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썸노트의 질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하겠습니다. 청년들에게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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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는 열두시반의 썸노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