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을 느껴보자 (작가: woolgom / 작품명: 울곰 다이어리 - 일본에서 느낀 것)

in #kr6 years ago

일단 저는 예술 분야와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걸 밝힙니다.
특정 예술(미술, 영화, 음악 등등)을 공부해 본 적도 없구요.
르바님께서 진행 중이신 kr-artreview에 참여하고,
왜 예술을 감상해야 하는가? 라는 글을 읽고
'예술 작품을 느껴보자' 포스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woolgom님의 작품인 <울곰 다이어리 : 일본에서 느낀 것> 에 대해 얘기해 볼까합니다.

이 작품은 woolgom님께서 5년 전에 일본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웹툰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작가님께서 느낀 점을
총 4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
일본에서 생활을 시작한 지 반년 정도 지난 1인으로서
4개 에피소드 모두 완전 공감하는 바입니다.

특히 가장 많이 공감했던 부분은
두번째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버스에서 차가 정차할 때까지 아무도 일어서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대부분 하차하기 한 정거장 전에 내리는 문으로 가서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누가 시킨 건 아니지만 뭔가 빨리 내리지 않으면 피해 주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는 목적지 정거장에 도착하고
버스 또는 지하철이 완전히 멈출 때 까지
제가 있던 자리에서 그냥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전 제 포스팅인
'내 맘대로 경험한 도쿄 (지하철 편)' 에서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깨알 홍보ㅎㅎ)

감상평 한 줄 요약

대중교통 이용 시 서두르지말고 서로를 배려하자^^

멋진 작품 올려주신 @woolgom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지난 감상 작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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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홍보 좋아요!! 안 했으면 못 볼 뻔했네~

앞으로도 꾸준히 깨알 홍보해야 겠네요~~^^

일본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걸 극도로 싫어하는것 같더라구요. 여행갔을때 일본의 깨끗한 거리와 교통질서 지키는것
사람들을 대할때의 태도 등을보며 많이 놀라기도했고
이상한 이질감 같은것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맞아요. 대중교통 매너나 깨끗한 거리는 정말 좋은데
가끔 한국 문화와 많이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 때도 종종 있습니다ㅎㅎ

좋은 감상평 감사합니다!
먼저 왜 '예술을 감상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볼 수 있게 하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두번째 에피소드인
버스에서 차가 정차할 때까지 아무도 일어서지 않는 것에서 저도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본에 가본 적은 없지만, 그들의 문화나 사회 의식에 대해서 가끔 들어왔었는데, 그들만의 질서를 지키는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봤던 것 같아요.


작가/작품명/출처도 같이 적으신다면, 그림을 같이 게시하실 수 있습니다.

tip!

리스팀에 스달에 그림 게시 꿀팁까지 완전 감사합니다!

솔직히 예술 감상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스팀잇 보상, 르바님 캠페인 그리고 금손 작가님들 덕분에 예술 감상이 팍팍한 삶을 잠시나마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헐.. 감사합니다. 저의 그림 감상평을 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다른 작가님들에 비해 조악하기만 한 그림인데 이렇게 멋진 감상평을 남겨주시다니 몸 둘바를 모르겠네요.
너무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_^

그림에 비해 감상평이 너무 보잘 것 없어서 부끄럽네요ㅠ
그래도 직접 댓글 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쭈욱 멋진 작품 부탁드립니다!

공공의 장소에서는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죠...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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