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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주식] 모멘텀 투자와 가치 투자, 뭐가 정답일까?
잘 읽었습니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높다면 가치투자이든 모멘텀 투자이든 큰 차이가 없지요.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가치투자와 모멘텀 투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합치면 모멘텀 가치 투자라고 표현해도 될것 같네요. 아니면 가치 모멘텀 투기라고 해도 되겠지요. (말장난해봤습니다.) 전에도 제가 생각한 것을 님의 포스팅을 통해서 매번 정리하게 되네요. 공자앞에서 주름 잡는 것같지만 사실은 생각을정리하고 Vixima님과 같은 전문가분의 고견을 듣고 싶기도 한것이니 이해부탁드릴께요. 제가 주식을 고르는 경우는
- 주봉 우상향의 주식을 고르는데 초점을 잡는다. (특히 20주선 관찰)
- 우하향의 주식을 고른다면 가치개념에서 접근하되 20주선이 상승 전환을 한 주식을 주의깊게 본다.
- 우하향 주식을 사고 싶다면 코스피/코스닥 상위종목 그리고 PBR/ROE/PER을 반드시 주의깊게 살핀다. 사고싶어도 일단 참는다.
3가지 원칙만 지키고 30%씩분활해서 매수하되 종목 전체 투자 비중에 25%를 넘지 않는다. 가급적 매매는 일년에 12번만 한다.
헉..피터님 주식도? 우왕~~
10년 백수가 눈치 안보고 살아남는법
아하~ 작투 탈 시간이 되면 뭔지 몰라도 저도 알려주세요.
혹시 알아요? 작투에서 훨훨 날지도~
주봉이 우상향하는 경우가 옆으로 기고 있는 경우 보다는 수익을 낼 확률이 더 높은것에 동의합니다. 다만 우상향 해서 위치한 가격에서 추가적으로 상승 할 수 있는 room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네 이건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추세의 지속성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반등이 주가가 너무 빠진것에 대한 기술적 반등일수도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우하향 주식을 살때는 벨류에이션 지표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펀더멘털적 이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작년 3월 중국 사드 영향이 강해질 무렵 중국 관련주 주가가 빠져 벨류에이션 매력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접근했다면 꽤나 오랫동안 고생했을 것입니다. 우하향 주식은 그 만큼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30%씩 분할 매수와 전체 투자 비중 25%를 넘지 않는다라는 말씀은 대체적으로 동의하나 저는 꼭 여러 종목에 분산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개인투자자이지 펀드매니저는 아니거든요. 위는 단순 제 의견이며 상황에따라 적용될수 있는 것도 변하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결론은 공부하지 않는 주식 매매자는 백퍼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