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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알랭 드 보통): 보통의 일상을 위한 보통의 제언

in #kr6 years ago

관계를 상세하게 이해함에 있어서 이성간의 사랑, 그리고 결혼, 그다음 이야기 만큼 인생을 잘 묘사해주는 게 없지요. 저같은 싱글 나부랭이들이 이것이 두려워서 결혼을 안한 것도 있지요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그러한 인생을 함께할 인연을 못만난 거겠지요. 아주 잘 읽었습니다. 님의 독후감을 보면 원저는 읽고 싶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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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꽤 많은 면을 볼 수 있는 관계의 형식 중 하나가 결혼인 듯합니다. 연애를 해도 좋고 안 해도 좋고, 결혼을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 책의 목적은 있지도 않은 완벽한 관계라는 관념에 매여 관계를 파국으로 모는 데에 경각심을 주려는 것이지요. 잘 읽었다고 하시니 되레 제가 감사하네요.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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