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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3.20(87일차)

in #kr7 years ago (edited)

나무에게 자비수관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명상하실때 님께서 자비심을 보내었던 숲을 관상하면서 계속 자비명상을 하는 것이 자비수관입니다. 보통 수행 처음에는 관세음보살의 손을 상상하여 자기 몸에 쓰다듬는다는 것을 차례로 상상하면서 몸의 구석구석 실행하는 것인데 자연에 자비손(님의 손)으로 쓰다듬는 것을 상상하면서 계속 진행하는 것이지요. 밀교수행의 하나의 응용명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수행을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잡생각이든 아니면 니미타이든)을 그대로 '알아차림/마음챙김'을 하는 것입니다. 지운스님의 저서를 소개합니다. 이밖에도 자세한 서적들이 많은데 한번 살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더 와닿는 것 같더라고요. 제 경우는 카톨릭 베이스라 관세음보살대신 성모마리아나 예수님 혹은 돌아가신 저의 어머님의 손을 관상하면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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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chung 님의 좋은 가르침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저서도 소개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는 명상을 하면서 자비관도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모두 자비를 받아 행복하기를 기도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더욱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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