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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photo] 창공

in #kr6 years ago (edited)

에어쇼를 하다가 사고가 나는 일이 왕왕 생기죠. 말씀대로 “타인의 노동의 결과물을 어디까지 소비할 수 있는 것일까에 대한 물음”이 드는 대목입니다. 저는 에어쇼로 생긴 비행운보다 둘 다 인위인 것은 매일반이나 여객기가 수놓은 비행운이 좋더라고요. 선생님이 하신 말씀에 울림이 있네요. 이상을 가지기는 쉬우나 그것을 보전하기란 참 어렵지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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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쇼로 인한 사고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철렁할 때가 있습니다.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노동 - 목숨을 담보로 하는 노동의 의미를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 저도 차라리 여객기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얼핏 보기에 작은 꿈이라고 하더라도, 그 꿈의 지속성이 단단하다면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가진 꿈의 크고 작음을 비교하는 것이 항상 올바른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닿아서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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