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잇 뉴비의 10일 동안의 성과

peanutbutter (51)in #kr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peanutbutter 땅콩버터입니다 : )

벌써 스팀잇을 한지 10일이 지났어요.
지난 글 # 스팀잇 뉴비의 5일 동안의 성과와 비교해 얼마나 성장했을까요?

성장률

팔로워 116명 → 201명
글 7건 → 12건
댓글 302건 → 501건
받은 보팅 수 74 → 195

73.2% | 71.4% | 66.2% | 163.5%

평균 93.5% 성장했습니다! 와아아아아아~

원인을 분석 해보자

보통 사람들은 결과나 이미 나타난 현상에 집중하지만 실은 원인이 결과와 현상을 지배합니다. 아주 당연하게도 시간적 순서를 생각해보면 '원인 → 과정 → 결과' 으로 진행되기 때문이죠.

원인에는 바깥으로 부터 오는 외부적 요인와 나로 인한 내부적 요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외부적 요인을 발가벗겨 봅시다! (어맛)

외부적 요인

1. Bandwidth(대역폭)
대역폭 때문에 이틀 정도 제대로 활동을 못했습니다. 하루에 글 하나와 댓글 3,4개를 간신히 올리는 수준이어서 소통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2. 고래님들의 지원
그런 대역폭이 부족했던 제게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신 @jhyun6913.park님께서 무상으로 100SP를 임대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다시 마음껏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사랑합니다 주현님 플라토닉한 의미로요)

또한 많은 분들이 보팅을 해주셨고 제 스스로도 글을 홍보하고 다녀서 보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이벤트
어제 # [제 1회] 뉴비끼리 맞팔 하자!!! 이벤트 를 개최했습니다. 팔로워를 늘리기 힘든 뉴비들끼리 광란의 마약파ㅌ.. 가 아닌 긍정적인 선순환을 위한 최소한의 팔로워 확보를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결과 댓글 600개에 조회수 400개라는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고 저 또한 30~40명의 팔로워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는 대략 40~50명 이상으로 예상되며 보팅 금액은 작지만 많은 뉴비분들이 자신을 알리고 팔로워를 확보하는 장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알아보기가 힘들기에 2회부터는 방식을 개선하여 개최할 예정입니다.

내부적 요인

1. 멘탈
아무래도 스팀잇에서는 보팅으로 받는 보상 금액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죠. 열심히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보팅이 적을 때 느끼는 실망감은 저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릴렉스하여 천천히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과 너무 단기간에 많은 소통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도 내려 놓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을 저 자신이 잊을 뻔 했네요.

열정은 뜨거움이 아니라 꾸준함이다.

2. 접속 금지의 땅 듀랑고
서비스 첫날 부터 망해버린 듀랑고.. 플레이스토어 평점 2점대의 게임이지만 서버만 빼면 괜찮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요즘 직장 동료 8명과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부족을 만들어서 열심히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듀랑고 포스팅을 할까 싶을 정도로 재밌습니다.

3. 미드 '수트'
수트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인생이 꼬여 대리시험으로 먹고 살던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고급 로펌에 소속된 초엘리트 변호사를 만나서 신분을 속이고 변호사로 활동하며 둘의 두뇌와 센스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드라마입니다. 주인공 한 명이 좀 불쌍해서 응원하게 되고 그가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때 통쾌함이 장난이 아닙니다. ㅎㅎ정말 재밌어서 요즘 퇴근 후에 이것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 쓸 시간이.. ㅠㅁ애ㅑ러맨ㅇㄹ (그래도 글은 항상 미리 쌓아놓으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