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지는 토끼풀 이야기

in #kr3 years ago

아침 산책길 양재천변에서 [아래사진]과 같은 탱글 탱글한 토끼풀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꽃이 핀 지 좀 되어 보이는 것도 보았는데요. 이렇게 익어가는 토끼풀은 첨 보는듯 하더군요. 지금까지 넘 바쁘게만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토끼풀 관련하여 그리스 신화에 전해지는 이야기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꿀벌들이 제우스신에게 독이 있는 풀들이 너무 많아 좋은 꿀이 있는 꽃을 찾기 힘드니 쉽게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을 드렸다. 제우스는 커다란 붓으로 흰 물감을 묻혀 어떤 꽃을 표시해 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크로바라 한다. 그래서인지 크로바 꽃을 자세히 보면 흰 동그라미가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로바를 토끼들이 잘 먹는다고 토끼풀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끼풀 -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풀 (국립중앙과학관 - 우리나라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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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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