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여행기 - 영국 Devon, Babbacombe 미니어쳐 마을 방문기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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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미니어쳐 좋아하세요 ?? 사진첩을 둘러보다 작년 여름에 다녀온 미니어쳐 빌리지를 발견해 뒤늣게라도 여행기를 올려보려구요. 사실 박물관같은곳 이였으니 그냥 박물관 리뷰 라고 해도 되겠네요. 이곳은 영국 남서쪽에 위치한 Devon이라는 곳에 있어요. 데븐에 일주일간 가족들과 여행갔다가 들른 곳이예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미니어쳐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때는 문방구에 가면 미니어쳐 피아노만들기 미니어쳐 가구 만들기등 플라스틱 조립 장난감이 있어 4000원이 생길때마다 사곤했었는데.. 커서도 미니어쳐는 항상 관심갖는 문야중 하나예요. 여기 박물관은 큰 정원안에 걷기코스를 만들어 다니는곳 마다 다른테마의 미니어쳐 마을을 지어놨어요. 대부분이 영국풍의 집 그리고 환경을 꾸며 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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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옛날 집 스타일을 그대로 표현했어요. 집뿐만아니라 사람들도 곳곳에 배치해놔서 더 생동감이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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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진은 영국의 집 한채를 그대로 옮겨놓은듯 해요. 신기한건 저 집들 창문을 자세히 보면 안에 작은 가구들도 배치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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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들 그리고 동물들도 지어져 있어요. 뒤에 있는 나무 하나하나도 작은 미니어쳐 나무들을 심어놓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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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농작물들이 참 귀엽게 배열되었어요. 요기 미니어쳐 빌리지는 곳곳에 많이 알려진 케릭터들을 숨겨놓고 관람자들에게 찾아보도록 유도 하고 있어요. 그중하나가 월리를 찾아라에 나오는 월리 여자친구인데요. 사진에 우연히 찍혔네요. 막상 찾으려 돌아다녀도 없더니.. 월리 여자친구 앞에 수례에서 잠자고 있는 아저씨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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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식물들을 파는 가든센터를 표현했어요. 저 작은 비닐하우스 안에 식물들을 다 진열해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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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답게 해안도 멋지게 지어놨어요. 비키니입고 선탠하는 사람 수영하는 사람, 말타고 지나가는사람, 몸이 탄사람, 덜탄사람등 재밌게 여러 사람들을 표현했어요. 그중엔 더 재밌는 광경이 있답니다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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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비치요 !!! 정말 다 표현 했네요.. ㅎ 영국에도 누드 비치가 있어요. 제가 아는 지인이 근처에 있는 누드비치를 다녀왔는데 별로 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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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관광명소 스톤헨지도 있어요. 사실 전 스톤헨지는 한번도 다녀오지 않았답니다. 그리 멀지 않은곳에 사는데.. 별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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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미니어쳐 마을의 크기가 얼만한지 보여주는 사진 이예요. 중간에 일하시는 스텝인데요. 진짜 성인 남성에 비해 집도 마을도 참 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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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강도 지어놨어요. 미니어쳐 곳곳마다 진짜 움직이는 기차가 미니어쳐 마을을 돌아다녀요. 배도 강을 따라 운항하면서 더 많은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소방소를 표현한 테마에선 불연기가 솟구쳐 오르기도하고 소방차에서 물도 나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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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하나하나 예쁘게 지어져서 좋은 시간보내고 왔답니다. 이곳 입장료는 어른은 15000원정도 였고 어린이는 만원 정도 한것같아요. 가족단위로 올때는 약간의 디스카운트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보고싶었던 미니어쳐 실컷보고 온날 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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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사진만 봤다면 진짜로 오해했을겁니다.ㅋㅋ
제가 포스팅하면서 떠올랐던 질문인데 영국에도 무한리필 식당이 있는지요?
당연히 있겠죠? 너무 뻔한 질문을 하는건지...^^;;

부페나 중국식당가면 무한리필이 있는곳이 있어요. 헌데 자주 보지는 못했네요.. 무한리필 정말 좋아요 ㅠㅠ

우와 중간에 스텝사진 아니었으면 얼마나 작은지 실감 못할 뻔했어요. 아기자기한 게 너무나 귀여운데, 정성스럽고 디테일하게 꾸며놓아서 마치 진짜 같아요! 월리 여자친구도 기발한데 누드비치 ㅋㅋㅋㅋ 완소네요. 옥자님 지인은 누드비치가 왜 별로라고 했을까요? +ㅁ+

그분이 말씀하시길.. 자기또래는없었대요.. 그뒷이야기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ㅎ

ㅎㅎㅎㅎ
재미있네요...
정밀한 디테일로 만들었군요..
우리도 우드락에다가 모형도 만들때...300분의1
이렇게 축소 시켜요 ㅎㅎㅎㅎ

아주 상당히 디테일 하네요 ^^*

사진을 잘 찍으셨고 정리도 말끔히 잘하셔서 포스팅하셨네요.DBF2E2F8-C2B7-4177-9ADB-9699D4CE1FA3.png

와 미니어처의 매력이죠 이게 ㅠㅠㅠㅠㅠ 이거보니까 윤식당2에서 쓴 새로운 촬영기법이 생각나네요 ㅎㅎ 거기서도 이런 미니어처같은걸 이용해서 아기자기하게 표현했더라구요! 무슨 기법이었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ㅜㅜㅜ 아티무튼 너무 예뻐여♡

미니어쳐라고 안쓰셨으면 진짜 마을인줄 알겠습니다 ㅎㅎㅎ
제가 사는 곳의 이름이 Westminster 인데 간혹 영국식으로 지어놓은 건축물을 볼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낯이 익네요 ㅎㅎㅎ
누드비치는 왜 별로였는지 궁금해집니다 ㅋㅋ

지인말로는 자기 또래가 없었대요 ㅎ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

앙증맞게도 잘도 만들었네요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왜 스톤헨지에 가보고 싶을까요 ㅎㅎ

완전 귀여워요 ㅎㅎ

와~~생동감이 느껴지는 미니어처 이네요^^
정교함과 디테일이 한눈에 느껴지네용~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악....누드비치 귀여워요

거기에 요런것 크기가 딱맞을것 같은데요
거기 취직해서 이런거나 만들고 있으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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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깜찍하니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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