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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괴테 : 친화력] 인간 관계의 실험실로서의 소설

in #kr7 years ago

친화력..이름 부터가 저한테는 근접하기 어려움이 있네요.
글을 읽어 내려가다가 괴테가 늙어서 죽었다는 내용에 웃을 일이 아닌데 웃게 되고,, 디디엘엘님의 차라리 죽는것이 해방된것 같다는 말에 또 한번 빙긋이 웃게 되네요.
괴테는 작품으로 자신의 죄책감을 면제받으려고 햇을라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우스트의 결말이 어땠는지도 기억이 안나서 친화력을 읽는 것은 더 엄두가 안나네요. ^^

아참, 뉴비 해당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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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나무님 저의 개그 요소를 모두 파악해주시다니!
감동이예요~^-^

괴테는 작품으로 자신의 죄책감을 면제받으려고 햇을라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나무님 의견과 같은 비평가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어릴 적에 엄마가 파우스트를 읽으시는 걸 보고
괴테에 관심을 갖게 됐었는데 친화력으로 이별하게 되네요

괴테가 자연과학, 역사 등 여러 분야에 통달한 사람이라
그 분야에 무지한 저에겐 너무나 어려웠어요..;;;

나이가 들면 못해본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하고 싶은 걸 해보고 죽나봅니다.
이렇게 대대손손 전해질 얘긴 줄 알고도 그랫겠죠? 뜹~

어머...어쩜 괴테는 죽은 뒤에도 해방되지 못한 거네요!! 좀 불짱...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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