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무네. 선릉과 정릉 산책..

in #kr4 years ago



좋은 날을 기념하여 선릉역에 위치한 '선릉과 정릉'을 산책했다.

회사에서 가까운 줄 알고 슬슬 걸었더니 삼십분이 훌쩍 넘어 도착했다.

'버스 타고 와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많이 많이 산책할 걸..' 하고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필요한 운동이 되었겠지 뭐~


릉 주변을 크게 돌다가 작은 집을 발견했는데 정말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혼자 머물렀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을 화면에 다 닮지 못하는 것이 정~~ 말 아쉽다.



작은 집은 제사를 지낼때 음식을 준비하던 곳이라고 한다. 맞나?



작아도, 작아도 정말 작다.

완전 뿌띠 사이즈다.


겉으로 보여지는 자태 만큼이나 내부도 단아하고 우아하다.

아름답다!


옛날 사람들이 작었다고 해도,
그렇다고 해도 방이 너무 작아 안스럽다.


작은 좌상을 놓고 책을 읽기에 적합한 사이즈다.
저 방에 앉아 문을 열어 놓고 책을 읽는다면 절대 집중 할 수 없을테지만..

집도 풍경도 아름답다~




난 한옥이 좋다.

지혜롭고 참 멋스럽다~


천장의 구조도 좋고,

문을 여닫고 위에 거는 것도 좋고,

디딤돌도 좋고,

아궁이와 굴뚝도 좋다.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은 곳이 많은데 내 마음속이 분주해서 멀리만 가고자 하나보다. 숨도 크게 쉬고 마음도 크게 해서 근처에 보석같은 곳에 슬슬 다녀봐야겠다.



정작 선릉와 정릉은 사진 한장이 없네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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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에도 멋진 가을이 왔네요~ 가볍게 나들이 하기 좋을듯..

살짝 쌀쌀한 날씨가 더 운치있게 느껴질 것 같네요.

참 좋아요
사진도 오나무님 글도!
가을 사진..아티스팀 주제던데
도전해 보시면 어때요?!

좋아해주니 감사해요~
아티스팀 뭔지도 몰라요. ㅎㅎ
전 비지에 글 쓰는게 다라서요^^

좋은 날 기념? 날씨가 좋다는 건가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었던걸까요! ㅎㅎ
화창한 가을날씨 걷기도 참 좋을듯 하네요!
한옥 참 멋스럽죠!!

회사에서 올해 사업 잘 마무리한 기념으로 야유회 간거거든요.
3시쯤 회사에 나가서 한바퀴 크게 돌고 그 다음은..치맥!! ㅎㅎ

한옥은 정말 멋진 것 같아요. 그리고 구조나 설명을 들으면 더더욱 놀랍고요.
나무 마루도 예술이지 않아요? 전 걸을때마다 살짝씩 삐걱거리는 소리도 좋더라구요 ㅎㅎ

헉! 벌써 올해 사업 마무리인가요? ㅎㅎ
날씨 좋은 가을날~ 야유회 좋네요^^

프로젝트성 사업이 마무리되서요 ^^~
릉으로 가는 돌길도 (귀)신과 (왕)사람이 가는 길로 구분되어 있더라구요. 전 왕이 가는 길이라고 해서 막 걸어갔더니만 사람들이 귀신이 가는 길이라고 건너오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야유회 끝나고 맥주를 마시니 음료수 같더라구요, 꿀떡꿀떡 넘어가요~~

어릴때 국민학교에서 만만하게 가는 소풍지가 선릉이었어요. 나이 들어 형님 회사가 근방에 있어서 가보니 선릉이 참 좋더군요. 아주 운치있어요. 오마니께서 즐거우셨겠네요. 가을 바람이 휘리릭~

전 회사 근처라서 가게 되는데요 갈때마다 놀라요.
정말 빽빽한 도시 한복판에 요술같은 곳이예요. 산책하다가 주변을 높이보면 빌딩이 삐죽삐죽 보초 선 게 보여요. 너무 맹렬하게 서있어서 좀 그렇치만요.
피터님은 자주 흙을 밟으시겠죠? 맘 같아선 맨발로 걷고 싶었다니까요 ㅎㅎ

주위가 예쁘네요.

네 커다른 릉이 곳곳에 있지만 그마저도 선이 너무 아름답고요,
릉 위로 새들이 동창회 하듯이 모여있는데 그것도 신선했어요.
지하철만 타고 왔다 갔다 할때는 전혀 상상도 못했던 느낌이예요 ^^

와 첫사진 너무 좋네요..
이렇게 고즈넉한 사진이라니.. 저렇게 아기자기한 건물이라니..
한옥이 주는 매력에 푹 빠집니다..

정말 멋스러워요. 요즘 건축물들은 정말 백설기에 네모 구멍만 파 놓은 격이지만 한옥은 직선도 곡선도 다 제자리에 있는 듯해요. 사색할 수 있도록 고안한 건축물 같아요.
이번 겨울에는 오래된 따뜻한 절에 한번 가야겟어요 ^^

선릉에 저런데가 있나보네요.. 조용해 보입니다.
저런 집에서는 천장 보면서 낮잠 자는것도 운치있겠는데요..

어쩜 다리를 다 펴지 못할 수도 있어요.
예전에 안동 한옥 마을에서 조선시대 집에 묶은 적이 있는데,, 그 집 문턱을 넘어 방을 보고 한참을 웃었어요. 내 키를 알고 방을 내줬나 싶었답니다. 집중할 수 있는 크기예요 ㅎㅎ

저 선릉역 근처에서 일하는데도
딱 한번 갔었어요
도심속의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죠 ^^

맞아요. 딱 거기는 공기가 다르더라구요.
흙이며 나무며..잎사귀 냄새까지 전혀 도시같지 않은 느낌을 받았어요.
감사한 마음뿐이더라구요. 올해가 가기전에 다시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직 가보질 못한 곳이 너무 많은데 스팀잇을 하면서 이곳 저곳 여행다니는 기분이 듭니다. ㅎㅎ 쪼꼬미 한옥이 정말 귀엽네요. 나중에 한복입고 가서 사진찍기 좋은 곳 같아요.

아마 여기와서 보시면 오나무는 여길 왜 좋아했을까? 하실지도 몰라요 ㅎㅎ
도심 속에 있는대도 흙냄새 나무 냄새가 아주 짙게 나더라구요.
한복 입고 오시면 아마 다 쳐다볼껄요 ㅎㅎ

하하..마지막에서 빵터졌어요^^ 선릉과 정릉 사진은 없어도 그날 햇살에 멋진곳에서 산책이 넘 좋았을꺼같아요~ 단정하고 단아한 한옥이 참 아름답습니다. 갈비살같은 천장과 문에 문고리 넘 고상하다! 무엇보다 주위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옥풍경이 편안하고 아름답네요~ 그러게요 가까운 곳에 보석이!

정말 보석 같은 곳이예요.
다만 가까운 주변이 도로로 둘라쌓여 안스럽긴 하더라구요.
기회되면 산책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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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에 몇번을 가봤어도 요기 안을 들어가볼 생각은 못했는데..
들여다보나 또 그만의 아름다움이있군요

고즈넉하고 여유있는 느낌이예요.
도시 한복판에 있어서 더 그런 느낌인가봐요. 날잡아서 한번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great n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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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thanks~

단풍이 아주 곱게 들었네요.^^

어릴땐 단풍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시간이 주는 아름다움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아아 저는 서울살면서 선릉,정릉 구경 간 적이 없는거 같네요 :-0
궁궐궁궐한 한옥들과는 또 다른 맛이 있어보이는 뿌띠 사이즈 한옥이 있군요!!

경복궁, 덕수궁의 궁전에 있는 건물들과는 규모나 화려함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사실 선정릉에는 건물이 많치는 않고 릉 사이에 길과 몇개의 제사를 지내는 건물이 있는게 다 예요. 그래서 더 걷거나 사색하는데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번 바람쐬러 오세요~

그게 한옥의 또 다른 맛(?)인 것 같아요.
오밀조밀하면서도, 결코 작지 않은. ^^

지금은 작지만 예전에는 작지 않았겠죠^^
그때 사람들은 지금보다 작았대요. 남자들 평균 신장이 150정도 였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방의 크기는 아기자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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