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진리의 숲 법구경 이야기 본각스님 글/ 이호신

in #kr10 months ago

깨달음의 길

어리석은 사람의 헛 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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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야운 화상이 지은 자경문에
'든 것 없이 거만하기만 한것은 굶주린 호랑이와 같고, 아는 것 없이 게으르기만 한 것은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와 같다'라는 경책의 말씀이 있다.

정신적으로 채워진 것은 없으면서도 육체적인
나이만 먹어 남이 대접해 주기를 바라며
교만심만 높아진 볼품없는 모습을 '공복고심'
이라고 경책한 것이다.

또한 배워서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게으른
모습을 재주 부리다 떨어진 원숭이로 비유한
것이다. 세월은 쉬지 않고 흘러가서 우리를
변모시키고 있는데 그 세월만큼 자신을 갈고
다듬지 않는다면 한낱 힘이 빠진 호랑이처럼
허상의 매여 있게 된다.

그리고 재주부리다 떨어져 볼품없는 원숭이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 이는 평범한 사람들이
나이 들어 가는 모습이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삶에서 어리석은 생활에 빠져 세월만 헛되이
보낸다면 육신은 살찌고 나이를 먹지만 지혜는 자라지 않아서 황소처럼 늙어 가는 삶이 되고
말 것이다.

이 법구경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이 인연공덕으로 밝아지셔 환희심 내어
부처님 전에 복 많이
지어 부처님 기쁘게
해 드리시길 발원드립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2023년07월1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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