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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달살기는 딱히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리고 드디어 페낭에서의 베이스캠프를 찾았다. #반반생활살이 96
오늘이 22일째 페낭에 머무르는데요. 잘 적응하고 페낭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익숙해질만하니 도시 이동을 해야해서 아쉽긴해요 ㅎㅎ 좋은점은 날씨와 이쁜 카페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 (먹을 것은 유명한데 로컬 음식은 태국이 더 맛있는듯해요) 하늘이 너무 예쁘다는 것! 단점은 생각보다 너무 더워서 금방 지쳐요 ㅎㅎ 느린 와이파이는 요령이 생겨서 잘 찾아다니고 있는 중이에요.
페낭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니 다행이네요! 어떤 동네든 나와 합이 맞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좀처럼 떠나기 어려워져요. 그렇게 지구 곳곳에 마음의 고향 하나씩 만들면서 지내는 것이 노마드의 삶이죠! :-) 제가 있는 곳은 낮은 쩅쩅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너무 추워서 동남아 뜨거운 공기가 가끔 그립습니당. 동남아 음식도요...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