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in #kr8 years ago (edited)

편지까지는 아니어도
잔을 부딪힐 누군가 아쉬운밤

초라한 선술집
광도 안나던 둥그랗던 스뎅테이블

휘어진 젓가락 두드리며
술잔 마주하던 그 손들

그 겨울밤엔 쓸쓸함은 없었다.
이제그만
영문모를 아쉬움을 갖고
어제와 같은 밤속으로 달려가야 한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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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랑 함께 마시는 것이 좋죠 ㅎㅎ..
혼술은 쓸쓸해서..

왠지 동아리 사람들과 술잔을 기울이던 밤이 치열했지만 따스했던 밤이 떠오릅니다... ^^

그런 시절이 있었네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요^^

네오쥬님 내꿍꼬~~~ㅋㅋㅋㅋ

시는 역시 절제미인 듯 합니다. 모두 다 느낄 수는 없어도 어떤 느낌인지 감이 조금 온다고 하면 너무 경솔한 감상평일지 모르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그 밤도 지나갔네요^^

스티밋 포스팅 헤는 밤 ^^

제가 겨울밤 사람들과 마시는 술자리를 좋아했던건, 왁자한 가운데 가게 밖으로 혼자 나와서 맞는 찬바람을 좋아해서였구나...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참 꼬인사람인가... 싶었는데 써주신 시를 읽고 나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납니다 ㅋㅋㅋ

언제까지고 함께 술잔을 기울일 사람이 가까이 있기를 빕니다.

달빛을 벗삼아
잔이 오고가는걸 상상하니......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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