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9일차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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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일차인, 소설쓰는 책중독자 나하입니다.
달라진 거라면 스파를 임대받아 대역폭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과 좋은 이웃이 많이 생겼다는 것.

3일차때 쓴 글 보니,
대역폭 때문에 저녁만 되면 강제벙어리가 되더라는 글을 적었더군요. ㅎㅎㅎ

7일차에 쓴 글에선,
뉴비 진입장벽이 너무너무 높다는 걸 느꼈고 열심히 아주아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더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그 후로 이틀.
나중에 뉴비를 벗어나면 생각이 바뀔까... 모르겠습니다만,,,
9일차인 오늘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1. 누구는 가입인사 하나에 200씩 보팅받는데 난 9일 내내 보팅받은 거 합쳐봐야 10도 안 됨. 뭐지?

  2. 나는 글실력이 하급이구나. 보팅이 없어.

  3. 앗, 정신차려야지. 스팀잇은 자존감 낮으면 한 달도 못해 때려치겠군.

  4. 아냐아냐. 난 글을 너무 못 써서 보팅이 없는 거야. ㅠㅠ

  5. 에이, 설마. 보라고 보팅 있잖아. 0.xx

  6. 그래그래 진입장벽이 정말 장난 아니군. 왜 현질하는지 알겠어.

  7. 아, 근데 스달은 어떻게 사야 하지? 업비트?

  8. 뭐야, 난 코알못인데, 현질 할래도 방법을 모르겠어.

  9. 그냥 쓰자. 언젠가는 내 글에도 1씩 달리겠지.

  10. 양으로 승부할까?

  11. 스패머 되려고? 참아라.

  12. 아, 괜히 시작했어. 이게 뭐야. 잠자는 시간 빼고 거의 종일 붙들고 있잖아.

  13. 이게 중독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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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대로 살자 라이프인사이트 입니다. 그런데 ㅠㅠㅠㅠㅠ 팔로워가 되게 많네요 ㅎㄷㄷ 저는 3일차네요. 저도 맣ㄴ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미래신기술과 정치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제블로그도 놀러오세용 https://steemit.com/kr/@dipaliya/yp7tv

팔로워는 어쩌다보니 많아졌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

뉴비들은 어떻게 버티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스팀잇입니다.

뉴비들 중에 버틴 사람만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음,,, 90% 이상이 포기할 듯요.

저도 아직 뉴비입니다. 같은 생각이 들었었고, 지금도 가끔 드네요 ㅎㅎ;;
그냥 마이웨이 가야 오래있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웨이가 맞는 것 같아요. 그냥 내 길을 가야 할 뿐. ^^

저는 오늘 7일차 ! 지갑에 처음 들어왔네요. 200씩 되는분 들은 진짜 대단해용.
잠잘때도 뭘 올릴지 눈감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 중독됐다 싶더라구요.

7일차때, 처음 보상 받았을 때,,, 아~~~ 이걸 해야하나 싶었어요.
그래도 하고 있는... ^^
꿈에서도 스팀잇을 하고 있어요. 중독이에요. ㅠㅠ

뉴비들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진입장벽이 높아도 너무 높네요.
'넘지마'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저도 1번부터 13번까지 다 한번씩은 해본 생각이라 신기해요ㅎㅎㅎ 지금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그저 내 글을 열심히 쓰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너무 부담을 느끼거나 남과 비교하게 되면 스팀잇 활동이 즐겁지 않아지더라고요ㅜㅜ 나하님께서도 부디 즐겁게 스팀잇하셨으면 좋겠어요!

앗, 그런가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건 아니었군요. ^^ 힘내야지. 아자아자!

ㅎㅎ 글을 재밌게 잘쓰시네요^^
응원할게요~~

응원과 칭찬 고마워요. 열심히 할게요. ^^

저의 프로필을 보면 아직 43입니다. 지난 10월에 가입을 했고 동영상 같은 거 빼더라도 올린 글이 솔찮게 많습니다. 보팅요? 그냥 웃지요. 거의 항상 0대입죠. 그럼 내 글의 질이 떨어지나? 음...보팅을 토대로 봤을 때 당연히 떨어집니다. 클릭 수도 마찬가지고. 그럼 내가 내 글을 저질이라고 생각하나? 그것도 그냥 웃지요. 그럼 왜 계속 쓰나? 거기서 님과 저의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님은 이곳에 글을 왜 씁니까? 밥벌이 용돕니까? 전 아닙니다. 전 그냥 쓰고 싶어서 씁니다. 보팅으로 인한 수입은 99.9프로 신경 안 씁니다. 그럼 제가 돈이 많아서 그럴까요? 뭐 돈의 많고 적음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적인 기준을 들이댔을 때 전 거지 깽깽입니다 ㅋ 취미도 아니고 그냥 쓰고 싶어서 똥글을 쓰죠. 글 쓰지 않아도 죽지는 않겠지만 그냥 쓰고 싶어서 쓰는 거 뿐입니다. 아, 이유는 있습죠.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내 글을 읽고 삶의 본질에 대해서 깨우쳤으면 하는 바람이 이유라면 이윱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그러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건 내 욕심이고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에 있지 않는 걸 알기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글쟁이의 피가 흐른다고 느꼈습니다. 먹고 사는 게 바빠서 정작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이런 저런 연유로 인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 한다는 거, 그렇게 접수했습니다. 일단 제가 봤을 때 너무 큰 기대를 안고 이곳에 진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19일 차죠? 19일이든 20일이든 더 하세요,스스로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60에 은퇴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한 발짝씩 내디디세요. 마라톤입니다. 스팀잇 이런 저런 단점이 있지만 다른 sns에 비해서 장점이 훨씬 많은 곳입니다. 온기도 있는 곳이고요.
전 제가 쓰는 글을 너무 사랑합니다. 세상의 관심과는 상관없이 내 관심과 사랑은 많이 줍니다. 세상의 관심(돈) 중요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것만이 당신을 지켜주고 버팅기게 할 힘을 줄 겁니다. 힘내세요! 보팅해봤자 0.01도 될똥 말똥한 걸 알기에 보팅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이거나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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