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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프로젝트 매니저의 덕목

in #kr6 years ago

qrwerq 님의 글을 읽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주저리주저리 저의 그간의 한숨만 나오는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가, 조용히 지웠어요.... 괜히 뒷담화 같기도 하고, 제가 PM 레벨이 된다면 저러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말문이 턱 막혀서요 ^^;

그렇지만 적어주신 모든 내용에 마음속 깊은속에서 우러나오는 공감을 표합니다. (특히 4번....! 4번이 결여되신 분들은 정말 인간성을 의심해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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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들은 주제와 상황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전체적인 답답한 과정은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팀원일 때의 마음을 잊지 말자-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결국 조직의 분위기와 매니저의 성향, 클라이언트의 요구 등에 대해 조화와 조율을 추구해야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PM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도 4번, 4번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인정할 줄 알고 그러한 부분에 대해 경청하는 매니저들을 존경합니다. 자신의 강점까지 팀원에게 이식해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4번이 어렵다면 최소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자신이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정도만 되어도, 평균 이상은 한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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