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이야기 #6][밍군] 공주의 사원. 신뷰메 파고다 (Hsinbyume Pagoda / Mya Thein Tan Pagoda)
Hsinbyume Pagoda
신뷰메 공주를 기리기 위한 아름다운 새하얀 사원
신뷰메 파고다는 1816년 바지도 왕이 왕자시절 죽은 부인인 신뷰메 공주를 기리기 위해 만든 사원으로 일명 천상으로 가는 문이라고 부린다.밍군지역 관광포인트 중 한 곳이며, 만달레이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신뷰메의 의미.
신뷰메는 불교의 상상의 산인 수미산의 모습을 나타내며, 수미산은 상상의 산으로 힌두교, 자이나교, 불교의 성산이기도 하다. 불교에서 수미산을 구산팔해라고 하는데 9산8해(九山八海)는 불교의 우주론에서 하나의 우주 즉 1개의 3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1수미세계(一須彌世界)에서, 금륜(金輪) 즉 대지(大地) 위에 존재하는, 수미산(須彌山)을 포함한 아홉 대산(大山)과 그 산들을 둘러싼 여덟 대해(大海)를 말한다.
신뷰메 사원은 다른 사원과 달리 물결 무늬들이 새겨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불상의 비밀.
어두운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좌불상을 볼 수 있는 데 신기하게 두 분이 모셔져 있다. 이유는 오래전 한 분이 도난을 당했는데 다행히 다시 찾게 되어서 만들어놓은 불상과 같이 모시게 되었기 때문이다.
새하얀 신뷰메 파고다는 다른 어떤 사원보다 아름답다. 그래서인지 만달레이를 찾는 여행자들이 배를 타고 밍군지역으로 신뷰메파고다를 보기 위해 넘어온다.
위치는 밍군 선착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밍군 대탑이 보이고 대탑에서 조금만 더 걷다보면 새하얀 신뷰메파고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김작가의 미얀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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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밍군] 신뷰메 파고다 (Hsinbyume Pagoda)
하얀탑이 신뷰메 공주와 정말 잘어울려요~ 도난당했던 불상 때문에 두개의 불상이 앞뒤로 앉은 모습까지, 쉽게 접하지 못할 법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눈으로 마음으로 여행다녀갑니다~!
얕은 지식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금되세요:)
겹겹이 쌓은 층이 정말 물결처럼 보이네요...
은근히 역사적인 건축물은 사랑했던 누군가를 기리는 스토리가 많군요..타지마할도 그렇구요.
역시 건축물은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보는 건 아예 다른 건물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요.
훔쳐갔다가 다시 돌아오다니 다행이네요. 오늘도 좋은포스팅보고 가네요ㅎ 대리만족하는거 같아요 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되세요!
개인적으로 하얀색을 좋아해서 사원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요ㅎㅎ
정말 좋은 곳 가신 듯 해요!
누가 페인트칠했나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하얀색으로 물들어있습니다^^;
굉장히 신비롭네요! 직접 가서 보면 어떤 기분이 들런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
아무래도 흔한 색의 사원이 아니기에 더욱 신비롭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얼마전 여행 포스팅을 비롯한 몇가지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꾸준하게 여행기 올리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워요. 특히 전 주로 유럽쪽만 돌아다녔기에 미얀마의 모습과, 관련된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네요. 앞으로 올라올 이야기들도 기대할게요. 자주 교류하고 싶어 팔로우 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팔로우하고 종종 방문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