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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상을 위한 일

in #kr7 years ago

<저는 나름 세상에 편향해서 맞추고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사람들에게는
"왜 너는 하고싶은 대로만 살려고 해 ?"
라는 말을 듣고 있더라구요.

아니.. 다들 하고싶은 일을 찾으라메요

다들 아닌걸 알면서도 ,안그러고 싶으면서도
무리에서 퇴출되는 것이 두려워서
그저 섞이는게 최선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댓글에 써주신 모든 내용이 다 공감 가네요...

저는 차라리 무리에서 퇴출되는 게 낫다고 요즘은 생각이 들어요.. 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섞이고 살아가느니 그냥 내 모습으로 무리에서 퇴출되는게..

퍽유머니는 정말 필요한 거 같아요..

저도 자유롭기 위한 경제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 너무나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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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적당히 웃으면서 타협하고 잘살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멋진 사람도 용기있는 사람도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선이 하나 있을뿐이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은...

이번 글이 너무나 와닿았던게 제가 지금 백수생활을 시작한지
딱1년이 다되갑니다. 제가 시스템에도 속하지 않고
염증을 느꼈던 사회생활도 하지 않을 수 있는 건
당연하게도 생활비를 벌 돈이 생겼기 때문이거든요.

당장 식비나 월세낼 돈조차 없다면 이렇게 여유롭게
지내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자발적으로 무리에서 나간 케이스인 것 같아요.
그렇게 윽박지르고 겁주고 , 평범하지 않다고
불안정하다고, 그런 길로 가면 큰일 난다고 다들 그랬는데

엥? 1년 째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 걸요.
안정적인 삶은 어쩌면 허상이고, 열정페이를 위한 세뇌일뿐이란
생각이 가끔 드네요.

하라는 대로 하면 노후가 보장되고 여행을 다니면서 살고
행복한 미래가 펼쳐질까요. 이건 뻔한 거짓말이란 걸
내 주위 10년 선배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을텐데..

믿고 싶은대로 믿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 능력 무조건 응원합니다 : )

<안정적인 삶은 어쩌면 허상이고, 열정페이를 위한 세뇌일뿐>

저도 점점 이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열정페이는 그저 노동력 착취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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