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스트레스 만들기
사람들에게 막 칭얼대고 싶을 때가 있다.
괜히 무표정도 지어주고 싶고, 퉁명스럽게 틱틱 대꾸하고 싶을 때도 있다.
어린 아이처럼 화나면 화나는대로 발 동동 구르고, 어색하면 어색한대로 친한 척 안 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무심코 그러는 내가, 내 자신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처럼 행동하고 싫으면 싫은대로 쌍욕한다고 내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다.
어른이 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좀 더 고차원적인 것인가보다.
인정 받고, 사랑 받고 싶다.
그런데 나의 그런 어린애 같은 모습으로는 사랑 받기는 커녕 다른 이들을 더 상처 줄 뿐이라는 것을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내 스스로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을지언정 사람들을 만나면 또 착한 척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내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그러니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그런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모든 일이 자신을 위한 것이 겠지요. 결국
모두를 위한 것도 되고...^^
한상유 시인님!!!
마지막에 덧붙여주신 결국 모두를 위한 것이 된다는 말씀이 너무 좋아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