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감사장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살이 났습니다.
밤 사이에도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뜨끈한 전기장판에 몸을 지지며 겨우 아침을 맞았네요.
아이의 감사장
어제 몸이 아파 누워 있는데, 둘째 녀석이 무언가를 슥 내밉니다.
이전에 방과후 수업의 컴퓨터 수업에서 만들어 놓은 건데, 방과후 수업 기간이 끝나면서 집으로 가져왔나 봅니다.
감사장 뿐만 아니라 '안마 해드리기', '신발 정리하기' 등의 쿠폰도 있네요. ㅎㅎ
디지몬 캐릭터가 그려진 굉장히 단정한 감사장입니다.
항상 저희를 생각하시고,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장을 드립니다.
더욱 바르고 착한 아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문득 큰 아이가 유치원에서 카네이션을 접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삐뚤빼뚤.. 누가 봐도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거였지만,
아, 내가 이렇게 부모가 되었구나.
아.. 이게 이런 기분이구나...
라는 뿌듯함과 신기함이 함께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가 아프다고 하니
아빠 안마해드릴께요.
하면서 기특하게 다리도 주물러주고 하는데..
곧이어 본심이 나옵니다.
토요일에 '스피드 컵 쌓기' 한 세트 사주세요.
학교에 애들이 갖고 오는데, 나도 갖고 싶단 말이예요~
감사장과 더불어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이 녀석!!
내일은 같이 문구점에 다녀와야겠습니다. ㅎㅎ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즐거운 주말 되세요~
아이들이 생각이 꽤 깊다니까요.
아이들이 언제 이렇게 자랐나 싶은 생각이 한번씩 듭니다. ㅎ
이런것 때문에 자식 키우는 재미가 있나 봅니다^^
네- 참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요.
어느새 글씨도 쓸 줄 알고, 감사하다는 말도 할 줄 알고.. ㅎㅎ
작은손으로 삐뚤빼뚤 쓴 글씨가 참 좋더라구요.
아이는 어른의
네- 삐뚤빼뚤 글씨도 참 좋습니다. ㅎㅎ
저걸 쓰려고 제법 성의를 들였구나 싶은.. : )
그쵸 ㅎㅎ 마음을 채워주는건 아이들이고
보기만 해도 뿌듯해집니다. ㅎ
감사합니다. ㅎㅎ
아이들 키우는 게 힘들긴한데 재미도 쏠쏠합니다. : )
쿠폰득템 하셨네요 ㅎㅎ쿠폰이 아니고 뇌물인가요?!! ㅋㅋㅋ
애들한테 이런거 받음 뭔가 뿌듯할거 같네요.
이 감사장 말고 쿠폰도 있긴 해요. ㅋㅋ
마켓에서 99 달러에 분수 사라고 하는 것도 뿌듯하시죠? ㅋㅋㅋ
ㅍㅎㅎㅎ 😂😂😂분수는 사실 너무 바가지라 감사장과는 뿌듯함이 틀리네요 ㅋㅋㅋ
아빠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해~^^
언제부턴가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한 거 같아요. ㅠ-ㅠ ㅋㅋ
종이한장(감사장) 주고, 종이한장(돈) 가져가네요. fair trad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렇네요 ㅎㅎㅎㅎ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부터 둘째가 딜을 잘 붙이긴 했습니다. ㅋㅋ
근데 둘째만 무언가를 사줄 수가 없다는 게 함정이죠.
한 장 받고, 세 장 나갑니다. ㅎㅎ
윽 현실은 다르군요 ㅎㅎㅎ
ㅎㅎ 본심이 나오더라도 귀엽네요! 다 큰것 같기도하고....ㅎㅎ
저도 트리님께 감사장하나 드리고 본심을.....ㅋ
그쵸~ 정말 훌쩍 큰 것 같아요. ㅠ_ㅠ
그렇다면, 독거님의 본심은 과연...? -_-++ ㅋㅋㅋ
마음의 준비가 되시면 말씀하세요? 감사장 만들께요^^ ㅋㅋㅋㅋㅋㅋ
즐거운 밤 되세요~
저도 아이들에게
감사장 받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태권도 보내니깐 집에 와서 막 '효자가 되겠습니다.' 이런 말도 하고 그러더라구요.ㅋㅋ
금방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
악 ... 뜬금없이 그런말 하는가요??
너무 귀여울것 같애요 ㅠㅠㅎㅎㅎ
사실은 태권도장에서 시키는 거죠. ㅋㅋ
그러면 부모님들은 기분 좋아서 태권도 계속 보내게 되고.... ㅎㅎㅎ
태권도장의 윈윈 전략입니다. : )
와 이런수법이 숨겨져있을줄이야!!!>_<
역시 아이있는부모만 알수있는 전략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