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생활 80일과 1만 스파 달성, 그리고 저평가된 스팀 가치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커피한잔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그동안 조금씩 꾸준히 모아온 스팀이 이제 스팀파워로 변해 10000개를 돌파했습니다. 오예~!!
사실 매수는 먼저 끝냈지만, 코빗 거래소에서 스팀잇으로 넘어오는 시간이 걸려 이제서야 스팀파워로 전환 했습니다.


80일 간의 스팀잇 일주

지난 8월 초에 가입을 하고 딱 80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꽤나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80일 동안 내내 엄청난 중독 현상을 보이며 매일 스팀잇에 들어와 어떤 글이 올라왔는지, 이건 대체 어떤 내용인지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팔로워 수가 467명이나 되고, 명성도도 59에 이르렀습니다.
포스트 수는 딱 지금 시점으로 3000개를 채웠네요.

중독

스팀잇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가상화폐란 비트코인 주고 피자나 사먹는 것 정도로만 알았던지라 너무 늦은 깨달음이 참 아쉬웠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이란 생각이 들지만, 아직 스팀이 남아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드디어 1만 스팀 파워 달성!

스팀파워1만

우여곡절 끝에 1만 스팀 파워를 달성했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팀을 사보기도 하고, 글 보상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스팀 파워를 올리기 위해 모든 글보상은 스팀파워 100%로 받아왔었지요.

제가 가입했던 시점의 스팀 가격은 1.2 USD 정도 였는데, 오늘이 최저점(최저 0.9147 USD)을 찍었네요. ㅎㅎ

스팀가격변동

현재가치로 본다면 투자금액 + 지난 80일간의 채굴보상 = 현재 평가금액 정도가 됩니다.
다행히 손해랑 이익을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고 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지금 당장 안 팔 껀데요~ ㅎㅎ


스팀 투자 이유

외벌이로 아들 셋을 키우는 현실이라 넉넉하게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스팀에 투자한 이유는 스팀의 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SNS의 가치를 해당 기업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나누는 구조도 무척 마음에 들었구요.
페이스북이나 레딧의 사용자가 아무리 열심히 글을 써도 공감을 받고 화제가 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스팀잇은 실제로 그 노력에 대한 댓가를 나누어 주는 것이 사람들의 호응을 얻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팔로워의 수의 많고 적음이나 스팀 파워의 많고 적음에 따라 보상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느끼기도 하기에 완전히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말이죠.

페이스북시총

마켓캡이라고 이야기하는 시가총액이 줄어 지금은 2.39억달러 정도(한화 2700억 가량)로 평가받고 있는데, 페이스북의 오늘자 마켓 캡이 5081억달러(한화 574조 가량)임을 본다면 페이스북의 1/100만이라도 따라간다면 지금의 20배 이상의 가치가 될 것입니다.
(페이스북 시총 참고, https://finance.yahoo.com/quote/Fb?ltr=1)

그리고 https://coinmarketcap.com 사이트에서 현재 스팀은 25위까지 내려왔지만,
트랜잭션 속도나 무료 수수료, 그리고 현재 구현되어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현재의 가격은 굉장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상화폐 시장이 비트코인 독주 체제임을 본다면 다시 알트코인에 시선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스팀이 재조명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인현황
이더리움 클래식이나 비트코인 캐시 같은 짝퉁(?) 코인도 저 위에 있는데 말이죠. -_-;

그런 의미에서 제가 1만 스파를 모으기까지 스팀이 많이 올라주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이 더 싸요. ㅠ_ㅠ)


결론

현재의 스팀 가격은 저렴하지만, 스팀의 가치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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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있어요 80일만에 1만스파라..... 트리님 명성은 모두 알아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생각합니다^^ 축하드려요 트리님^^ 그나저나 트리님만 뵈면 자꾸 질문욕구가 샘솓는지... 지금

무엇보다 80일간 지치지 않고 즐겁게 이 생활을 해 왔다는 게 가장 의미가 클 것 같아요.
즐기면서 하는 생활이다 보니 최근의 가장 큰 취미가 된 것 같아요. ㅋ
인디구님도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대단한 것 같아요- ㅎ
막 안해본 거 찾아서 시도해 보시는게 큰 자산이 될 것 같은.. : )

감사합니다. ^_______^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오오 부럽습니다! 저는 가입한지 90일이 넘었는데 중간에 빠진기간이 많아서 모든게 부족하네요ㅠ
비트가격은 오르더만 스팀달러가격은 왜 내려가는지ㅠ

감사합니다. ^^
@kanade1025님은 고등학생의 나이에 벌써 이렇게 스팀잇을 즐기고 계시니.. ㅎㅎ
학교 생활과 더불어 가상화폐에 대한 지식도 많이 쌓아 가시면 분명 크게 도움이 될 거예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초딩이라.. 조금 더 생각이 깊어지면 알려주려구요. : )
행복한 주말 되세요!!

오오 1만스파가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KR 커뮤니티에 @mastertri님 같은 분이 계속 나오셨으면 하네요 ㅎㅎ

아이작님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 글에 대해서는 무조건 스팀을 사라고 부추기는 걸로 오해하실까봐 사실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그냥 제 생각은 이렇다..를 공유드리는 거라..
저도 KR 커뮤니티가 이런 방식으로도 성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의 경우에는 단순히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금전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시작하였는데,
저보다 더욱 진보적인 생각을...

잘배우겠습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블로그 포스팅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사실 올해 처음 알았습니다. -_-;
스팀잇 말고 일반 블로그의 광고 플랫폼인 애드센스 말이죠.
그걸 안 지 서너 달 된 이후에 스팀잇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여긴 더 충격적이었거든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

스팀아~ 언젠간 사람들의 너의 가치를 알아줄거야 그러니 너무 좌절하지마~ 우리가 있잖아~^^

카일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이미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지요~ ㅋ

와우 1만 클럽 축하드립니다!
트리님의 스팀에 대한 믿음에 공감과 지지를 보내며 풀봇!

아마군님 감사합니다~ ^^
당장은 아니지만 SNS는 폭발력이 있지요.
페이스북도 그렇고 트위터나 인스타그램도..
국내에서 시작된 싸이월드나 아이러브스쿨이 참 아쉽지만..
스팀은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

현명하시군요.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것이 투자의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드스톤님 감사합니다- ^^
처음에 스팀파워가 적을 때는 조바심도 많이 들었는데, 그 때 한번에 사버렸다면 20% 정도는 손해였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엔 그냥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만 스파까지는 잘 모아왔는데, 앞으로도 천천히 즐기면서 해보려 합니다- : )

안녕하세요 mastertri님, 저도 그리 믿고 있습니다. 1만스파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소통의 달인 @kimsungmin님!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함께 즐거운 스팀잇 생활 계속 이어 가시죠~ : )

네 ㅎㅎ 저도 함께 가고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전 포스팅만으로 스팀잇을 이해하고 있지만 언젠가 @mastertri님처럼 폭넓은 지식이 쌓이겠죠?

똥칠언니님!(역시 어감이..ㅋㅋ)
저도 사실 많이 부족한데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즐거운 생활 함께 나누시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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