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시립과학관!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얼마 전 창원과학체험관을 다녀왔는데, 서울에도 이와 비슷한 컨셉의 서울시립과학관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해 있는데, 작년(2017년)에 개관을 해 시설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직접 가보니 아주 어린 아이들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자극을 줄 만한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브로셔를 참고해 여러 공간들을 다니며 구경도 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생태, 환경, 건축과 관련된 G 전시실(Green)부터 구경했습니다.
G 전시실에는 물고기, 한강 망원경, 지진파 등의 장치들이 있었는데, 서울 도심 속을 활보하는 멧돼지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친구들(?)이 도심으로 내려오는 이유를 사람들의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고, 먹고 살기 어려워 내려온다고 설명해주긴 했는데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G 전시실 한 쪽에는 체험전시물 입장권을 미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관람료에 포함되어 있어서 별도의 체험비는 없지만, 시간대별로 인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관람동선을 고려해 체험 전시물 예약을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신청합니다.
서울시립과학관에서는 3D 영상, 뇌파체험, 지진체험을 할 수 있는데, 지진체험은 둘째부터 130Cm가 안되는 관계로 오늘은 3D 영상과 뇌파체험만 신청했습니다. ㅎㅎ
뇌파체험은 2층의 B 전시실(Blue)에서 정해진 시간에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위와 같이 생긴 좌석 좌우편에 한 명씩 앉아 머리에 뇌파를 측정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구슬 굴리기' 게임을 합니다.
신기한게 집중을 하면 구슬이 상대방 쪽으로 굴러가게 되는데, 양쪽에서 서로 밀어내려고 하기 때문에 1분간의 게임 후에 승자와 패자가 갈리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두 명만 신청을 했는데, 서로 비슷하게 왔다 갔다 하다가 둘째가 1% 차이로 첫째를 이겨버리는 바람에 큰 아이가 삐져 있었네요. ㅎㅎㅎ
게임이 끝나면 이렇게 게임을 하는 동안에 측정한 뇌파 리포트가 나옵니다.
뇌파 공부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 해석은 안되겠습..;;
그리고 B 전시실 다른 편에는 스피드건 측정장치가 있는데, 한 사람이 열심히 달려오면 그 속도를 측정합니다.
아이들도 저도 완전 열심히 달렸는데, 아이들 속도가 더 빨리 나왔습니다.
기계가 고장난 것 같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이다 보니 서울시와 연관된 내용들도 전시를 많이 하고 있는데, 서울시의 교통시스템 등도 함께 연계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2천원, 청소년/어린이가 1천원으로 저렴하고, 주차요금도 5분당 150원인데, 다둥이카드가 있으면 다자녀 할인이 됩니다.
체험전시실까지 함께 보다보면 2~3시간 정도는 금방 보낼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사진에도 볼트수준인데요
스피드건은 정상이라고 합니다.^^
아닙니다! 아닐 껍니다! ㅋㅋㅋㅋㅋ
아이를 육상선수로 키우시면 되겠습니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요~~!! ㅎㅎ
완전 열심히 다다다 뛰었는데 말이죠.. 흑흑흑.. ㅋㅋㅋ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 ㅋㅋ 순간 맷돼지 사진 보고 깜놀했어요.. ㅋㅋ역시 아이들이 있으면 박물관이 최고네요
멧돼지가 뙇!!! ㅋㅋㅋ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ㅎㅎ
(아, 시간 때우러 간 건 아니지 말입니다~ ㅋㅋ)
아이가 좀.더.크면.꼭 데리고.가야겠네요.ㅋㅋ
너무 멀긴하지만...ㅜ큰.결심하고.가야겠어요.!
사천항공우주박물관도 완전 짱인데요?! ㅎㅎ
전국 곳곳에 이런 곳이 많아져서 여행하면서도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서울시립과학관이라, 시간내서 가 볼만한 곳이군요.
아이들이 조금만 더 컸으면 지진체험은 한번 해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요즘 워낙에 지진이 남의 일이 아니게 되다 보니 말이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_^
음 육아에 여념 없으시군요. 본인이 더 즐기시는 건 아니겠죠 설마 ㅎㅎㅎ
오늘 우연히 기사를 보니 세 자녀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된다면서요? 상위20%소득자는 제외된다는 것 같긴 하던데, 여튼 좀 든든하실 듯 하네요. ㅎㅎ 물론 대학 안가도 되게 만드는 게 더 좋은 구조 같기도 하지만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아이들이 아직은 스스로 공부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_-;; 틈틈히 자극이 될만한 것들만 조금씩 맛보게 하려고 하고 있어요.
저도 덕분에 재밌게 놀고 왔죠~ 이런 거 저도 좋아해요~ ㅋㅋ
세 자녀 대학등록금이 지원된다면.. 회사에 목숨 걸지 않아도 되려나 모르겠네요!
아.. 근데 나중에 스팀이 올라서 상위 20% 안에 들 것 같습니다! ㅋㅋㅋ
말씀대로 대학을 가든 안가든 행복할 수 있는 사회 구조가 되어야 할텐데, 인식이 바뀌긴 어렵긴 하죠.
물론 저도 굳이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긴 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ㅋㅋ애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저는 어린이 때 주로 낚시를 따라 다녔ㄷㄷ : D 그땐 뭐 지금만큼 놀러갈만한 교육인프라도 거의 없긴 했지만요.
오~ 낚시!! ㅎㅎ
저도 겨울에 한번씩 아이들과 송어축제를 다녀오는데, 낚시도 훌륭한 놀이 수단이죠! ㅎㅎ
낚시한 물고기도 바로 먹고 말이예요.. +_+
아들 키우는 저에게도 꼭 가봐야할 장소네요
가성비 짱인것 같아요 !!
가성비 짱짱입니다!! ㅎㅎ
아들 풀어놓고 쉬엄쉬엄 보셔도 돼요!! ㅋㅋ
서울 노원에도 이렇게 좋은 과학관이 있네요~
아이가 좀 크니 과학관 체험이 정말 알차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들 주말에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다녀왔는데, 시간도 그렇고 만족도가 높네요. ㅎㅎ
작년에 개관한 이후로 아직까지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좋더라구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와 막내아들은 가끔 과천에 있는 과천국립과학관으로 놀러가곤 했는데, 주말에 서울시립과학관에도 한번쯤 방문해 봐야겠읍니다.
과천과학관 저도 완전 좋아합니다! +_+
거긴 정말 규모도 크고,
사람도 많고,멋진 게 많죠~ ㅎㅎ서울시립과학관은 아직 사람이 거의 없어 여유롭게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