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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세의 별 하나가 지다.

in #kr7 years ago

역겨운 한국사회의 위선이 지성인들을 한둘씩 죽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지금이 그러한 위선이 가장 극에 달한 순간이라고 봅니다. 저도 이곳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의견을 억누르는 위선을 저지르는 것을 보아 슬럼프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을 돌아보니 이전에 차라리 요청을 통해 일정금액을 받고 기고하는 류의 글쓰기가 더 위선없고 자유로운 것이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순간 하였습니다. 앞으로 슬럼프를 벗어난다면 이젠 의견을 억누르지 않아야겠습니다. 마광수 교수님께서 그의 생각과 존함으로 삶을 살아오셨듯 저도 그렇게 눈치보지 않는 자신의 길을 걸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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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트도 좀 당하고 그리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광수 교수님은 생각을 그대로 표현했다는 죄로 입막음을 당했지만 여기는 고작해야 뮤트가 끝입니다.

아마 스팀잇이 망하는 순간은, 생각이 다르다고 무차별 다운보팅하는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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