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 한다
저자 : 닉 바티아
금융 연구가, 학자.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마셜경영대학에서 금융 및 비즈니스 경제학 부교수로 응용금융과 채권을 가르치고 있다.
미 재무부의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대규모 기관 애셋 매니저로 일했다.
교편을 잡은 후 국제통화 제도와 비트코인에 대한 연구 결과를 종합하고 싶은 열망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계층 화폐로 살펴본 금, 달러, 비트코인, 디지털 화폐의 미래"
디지털 화폐가 불러올 부의 대이동에 대비하라.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우리는 중개인(많은 경우 국가기관)이 필요 없는 포스트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다.
즉, 비트코인으로 국가와 중앙은행을 건너뛰고 당사자끼리 직접 거래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비트코인 이용자는 결코 과거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우편제도가 이메일에 빼앗긴 영향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화폐 시스템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는 근간이라 할 수 있다.
'미래의 돈은 어떤 모습일까'라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화폐를 떠올릴 것이다.
사실 돈은 이미 많은 부분 디지털화한 상태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돈이 교환의 매개체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만 활용된 것은 아니다.
계산에도 쓰인다.
다시 말해 가격을 표시하고, 매출을 점검하고, 이익을 계산하는 등 경제활동의 모든 과정을 단일한 계산 단위로 통일할 수 있는 수단이다.
무게가 일정한 동전의 출현은 표준화의 일대 혁명으로, 돈의 기능에 영구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교역 당사자가 서로 개별 금속의 무게와 순도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세계 무역 형태가 근본적으로 바뀐 것이다.
'돈'하면 우리는 으레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지폐와 동전을 떠올린다.
하지만 전체 화폐 총량에서 지폐와 동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3%에 불과하다.
그럼 나머지 97%의 화폐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질까?
(...) 결국 일반 통념과 달리 조폐국에서 인쇄하는 화폐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화폐는 대부분 그냥 창조된다.
누가 하느냐고? 은행가들이다.
어떻게 하느냐고? 재무상태표 상에서 이뤄진다.
전 세계 모든 화폐류 지폐와 증서는 이미 연준과 독립해 스스로 생존할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
지난 12년여 동안 달러 시스템의 취약성이 만방에 드러났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달러는 오히려 화폐 시스템의 기둥으로 더 깊이 뿌리를 내렸다.
달러 종말을 이야기하는 것은 섣부른 일이다.
끝없어 보이는 연준의 달러 창출과 관련해 의미 있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달러의 지위는 계산 단위로써, 국제 상업거래에서 선호하는 지불수단으로써, 자본시장 조달화폐로써 압도적이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앞으로 수년 동안 달러가 지배적인 지위를 잃는 일은 없을 것이다.
더는 비트코인을 제도권 밖의 가치 없는 화폐로 묵살하면 안 된다.
오히려 비트코인이 그토록 지대한 관심과 시장가치를 얻는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
금이 수천 년이나 앞서 출발했는데도 비트코인은 불과 12년 만에 전체 금시장 시가총액의 6%를 획득하지 않았는가.
화폐과학 세계에서 비트코인은 외계 침략자 같은 존재다.
지난 반세기의 폭발적인 기술혁신에 굳건히 뿌리 내린 비트코인은 이전에 존재한 그 어떤 것과도 닮지 않았다.
응용암호학이라는 컴퓨터공학 분야가 금융 시스템에 접목되어 놀랄만한 혁신을 불러일으켰으니 말이다.
비트코인은 즉각적인 결제가 필요한 일상의 상거래에서 사용하려고 고안된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 거래는 전체 글로벌 네트워크상의 모든 피어가 비트코인 원장의 기재 내용을 영구 승인하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그럼에도 몇 년 뒤 비트코인은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출현하면서 느린 네트워크라는 오명을 떨쳐냈다.
BTC의 시장가치가 전 세계 모든 금의 시장가치와 같다면 달러당 BTC 가격은 약 50만 달러에 이르리라고 본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네덜라드의 튤립 열풍과 전혀 닮지 않았다.
10년 동안 세 번이나 가라앉아도 완전히 붕괴하지 않고 회복될 때마다 더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버블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투자 대중은 마침내 이 사실에 눈을 뜨고 있다.
우리는 비트코인 덕분에 국가와 아무 관련이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소득과 저축을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정치적 이상을 위해서든, 비폭력 저항 수단이든, 새로운 화폐를 만들어낼 기술에 관한 신념에서든 비트코인을 선택함으로써 자기 노동의 결실을 측정할 권리를 스스로 택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비트코인은 자국 화폐를 쓰는 것을 지극히 당연한 자연의 섭리처럼 생각해온 인류 사회에 처음으로 제시된 진정한 대안화폐로써,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1억 명을 넘어서는 불가역적 추세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정부와 기업은 BTC를 지불준비금으로 보유해 달러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이제 달러 시스템은 저물고 있으며 세상은 이미 암호화폐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국가의 화폐만 사용하는 시대는 이제 오지 않는다.
미래에는 출생지나 거주 국가에 따라 사용하는 화폐가 결정되지 않고, 개개인의 화폐 선호도가 화폐 선택의 중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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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DATED NIXIE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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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비트코인 발언이자꾸회자되는 이유죠..지금글로벌 대상승시기도 스테이블코인관련으로 돈을 푸니까 인플레가 생겨 계속 오르는거구,
랜덤추천작가와 관심작가(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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