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몰랑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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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zzing님의 글로 시작해볼까해.
끝말잇기 아몰랑일기 105
https://steemit.com/kr/@zzing/105
글만 보고 어떻게 절 알까요? 저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자부하시나요?
내 말이!!
아니 몇 편의 글로 상대를 얼마나 안다고 상대를 다 아는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상대를 위로해주려거든 그 입 다물라.
(말이 쎄다고 입이 거친건 아니지. 나 말야. 또 편견을 가지지 말기 바래.)
내가 한동안 찡님의 일기에 폭 빠져있던 날들이 있었는데
찡님이 그랬지. 수줍게..
럭키2님...이제 제 글 당분간 오큐 주지 마세요. 부담스러워요.
난 정말 찡님 일기가 맘에 들었고 그래서 내 맘대로 오큐를 줬는데 찡님은 조금 부담스러웠나봐.
내가 왜 아몰랑 일기를 좋아했을까 곰곰이 생각해봤어.
당당하게 자기 정신없는 상태를 찡찡거리고 아몰랑. 실컷 말하고 아몰랑.
그게 좋았나봐.
나도 찡찡거리고 싶고 나도 아몰랑 하고 싶었는데....
아주 예전에 (그래봐야 몇달전에) 내가 남편 이야기를 하면서 신세한탄을 한 적이 있었어.
어떤 어린 친구가 (우리 아들보다 몇살 많은) 장문의 위로 댓글을 달았지. 자기 엄마 이야기도 하면서...난 감동을 받았고 고맙다고 댓글을 달았어.(보팅과 함께.) 며칠뒤 그 친구가 포스팅으로 내 이름을 거론하며 @lucky2님의 불행한 결혼생활에 진심어린 댓글을 달았더니 그 분이 고마워 하더라. 스팀잇에서는 진정성 있는 댓글이 중요하니 댓글을 달아라. 이런 글을 올리고 나에게 와서 말해주더라. 포스팅 했으니 봐달라고...
나 그 글을 읽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든지..아 물론 댓글로 그 분을 비난하진마. 악의가 있어서 그랬던것도 아니고 그 뒤로도 나에게 엄청 미안해하며 다가오지도 못하고 있으니....(나의 20년 결혼 생활이 갑자기 불행해지면서 한심해지면서....묘한 기분..내가 남편 욕 해놓고 누가 같이 욕해주니 묘하게 기분 나쁜.....ㅠㅠ 그런것이다.)
(당사자 분 혹시 읽더라도 댓글 달지마세요^^그때 일은 다 잊었어요. 왜 또 떠올랐는지는 나도 모름.)
물론 내가 아~~너무 너무 행복해요!! 하면서 오버를 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남에게 불행하다는 딱지를 받고 싶진 않다.그게 사람 심리가 아닐까?
어떤 분이 힘겨운 사연을 올렸을 때 댓글 달기가 어려우면 그냥 달지말자. 그 분은 그렇게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털어놓았을 때는 건강한 것이다. 정말 힘들면 그런 글도 못 올린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거나 정리 가능한 상태라는거다.
굳이 이상한 댓글 달지 말자.
"아무리 행복해 보여도 고민 한가지는 다 있지요. 역시 그렇군요."라든지
"나같으면 못살아요.어떻게 참고 살아요?"라든지
"나도 힘든데 나보다 더 힘들군요."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자존감이 부족하시군요."
재벌가의 자살한 딸 이야기를 한다든지..
어쩌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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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렇게 ㅋㅋㅋㅋㅋ 쓰는 것을 아주 좋아해.
재미있을 때 웃고 웃고 싶을 때 웃고
댓글로도 ㅋㅋㅋㅋㅋㅋ
요렇게만 쓰고 싶을때도 있어.
나에겐 최고의 찬사이자 베스트 댓글이지.
(웃기다. 인정. 뭐 요런 느낌.)
-찡님이 ㅋㅋㅋㅋㅋㅋ난 진짜로 이렇게 웃는거라구...
이렇게 글을 올린 적이 있어. 그때 말은 안했지만 (나도....)그랬어.속으로.
또 누군가 나타나서
ㅋㅋㅋㅋㅋㅋㅋ요렇게 웃는 사람들의 특징은 어쩌고 저쩌고..
그러지좀 마.
(지쳐.)
어떤 분이 예전에 댓글로
항상 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웃어서 유쾌한 분인 줄 알았는데
애잔하다나?
(나의 남편 욕에 대한 답이었어.)
한순간에 애잔한 여인으로 전락.
이제 그 뒤로는 남편욕도 안(덜)하고 사생활 이야기는 좋은 것만? 하는 중.
(하긴 스팀잇에서 남편이 내 욕하고 있다 생각해봐.
기분 나쁠거 같아.
이렇게 좋게 좋게....그냥 사는거지 뭐.
여긴 비밀 일기장은 아니니까.
모든 걸 투명하게 밝힐 필요는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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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지난 학기 성적이 4점을 훌쩍 넘어서 전액 장학금을 기대했는데 20% 장학금을 받았다. 요즘 국장이 너무 많아서 교내 장학금 받기 어려운데 받아서 장하다! 장학금 받은건 용돈으로 슝~쏴줬다. (~~국가장학금 대상자가 아니라도 국가장학금 신청해야 성적우수 장학금 대상자가 돼.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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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링거워터 강추!!
(마셔본 결과 강추해. 수험생 선물이나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군인, 운동선수,기력이 떨어진 분들 강추. 다이어트시 기력 보충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우리 아이는 하루 1개 먹는다고 더 주문해 달라고 해서 오늘 또 주문하려구! 맛은 포카리스웨트보다 약간 더 진한 맛. 맛없진 않아. 먹을만해. 애들은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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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꾸 박나래 보면서 날 닮았다고....
호탕하게 웃는게 닮았다고.ㅋㅋㅋㅋㅋㅋ
(난 지를 조인성 닮았다고 해줬는데 돌아온 건 박나래.ㅠㅠ)
박나래 닮으면 이쁜거지?
몰랑 몰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찬사 두둥
두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찬사를 보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박나래라니. 남편님 너무하셨어요~
박나래 기억하겠습니다.ㅋㅋㅋ
잊어주세요.ㅋㅋㅋㅋㅋ
그 빡센 학교에서!! 4점을 넘고 장학금을 @.@ 대단ㅋㅋ 용돈은 장학금에 이자까지 쳐줘야하는거 아닙니까 ㅋㅋ
요즘 저도 찡찡 거리고 싶은거 투성인데 걍 아몰랑 속에 다 담고 있습니다 ㅋㅋ 다 사는게 그런거니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 ㅎㅎ 즐거운 오후 되세요 럭키누님!!
ㅋㅋㅋ시간이 해결해주지요. 맞습니다!!!
(학점은 밤을 많이 샜다고 하네요.ㄷㄷ)
저건 물론 보너스로 슝~~
이렇게 생기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한거 아닙니까 ㅋㅋㅋ
박나래가 천의 얼굴이잖아요.ㅋㅋㅋㅋ
혁오 강추~ ㅋ
천의 얼굴 인정입니다 ㅋㅋ
이쁘지믄 않지만 상당히 매력적이죠!!!
저도 참 좋아합니다~^^
저는 남편이 저한테 배 보고선 임신했냐고... ㅠ
남편분께 조인성이라고 칭하신 럭키님 완전 사랑 넘치시는거 아니에요 ?!ㅎㅎ
그나저나 나래박 볼때마다 럭키님 생각날것 같은건 기분탓일까요 ㅋㅋㅋㅋㅋ
ㅋㅋ전 박나래 좋아하니 괜찮아요.ㅋㅋ
좀 닮긴 했어요.
잘 웃는 사람 좋아해요^^ㅋㅋ
호탕하게 웃는 사람들 많은데 하필 박나래를... 너무하시네용 ㅠㅠ
ㅋㅋㅋㅋㅋ생긴게 좀 닮았나봐요.
나혼자 산다 보면서 계속 놀려요.ㅋㅋㅋㅋ
닮았다고.
아몰랑 아몰랑ㅋㅋㅋㅋ
박나래라.. 좋은것만 보는걸로요!
ㅋㅋㅋㅋㅋ
박나래 자세히 보면 예뻐요.ㅋㅋㅋㅋㅋ
아무렴요!! ㅋㅋㅋ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