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여행을 맘껏 다니고 싶은
@lovelyyeon 입니당~~

그제는 1년에 한번 있는
부처님오신날 사월초파일 석가탄신일이였어요.

전주 여행 중이던 우리는 집으로 돌아올때 기차를 탈지 버스를 탈지 고민중이었지요. 숙소와 가까워서 시외버스터미널에 시간을 알아보러 가보니 기차는 3시40분이 막차, 버스는 5시30분이 막차더라구요.

전날 송광사라는 이정표를 본 우리는
절밥도 먹을겸 겸사겸사 절에 가기로 했었는데요.

혹시 시외버스타고 갈 수 있을까 싶어
시외버스터미널 표끊는 매표소 직원분께 여쭈니

세상에~ 우리가 아는 절과 이름만 비슷? 또는 같은?절 이였더군요.

포기하고 집에 가는 젤 빠른편 버스티켓을 사려는데. . 직원아줌니께서 금산사를 추천하시더군요. 시내버스타고 다녀와서 5시30분차를 타고 집엘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쩌지? 주춤거리자 직원분이 금산사가 크고 유명한절이고 전주 오신김에 한번 가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버스시간도 충분하다 하시며 시내버스 타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면서 격려?를 해주시기에

ok 가보겠습니다.ㅎㅎ 고고씽~
바로앞 정류장에 가니 딱맞춰 79번버스가 와서 두사람 (후불신용카드로) 버스비 결제~ 그루트는 공짜^-^

요래요래 ⤵

4~50분을 달려 산속 종점?에 다들내리실때 내렸어요.

조금 걸으니 셔틀?버스가 있어서 타고 올라가는 도중
입장료 3,000원을 내는 곳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오늘은 공짜^^

절 입구 가까운 곳에서 음악소리가 들리던데
무슨 경품 쌓아 놓고 음악회? 도 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우린 시간 관계상 패스~

절에 들어가니 화려한 등이 줄지어 달려있네요

요래요래 ⤵

이것저것 다 보물이래요

요래요래 ⤵

법당에 들어가 공양미를 올리고 나와서
절구경과 사람구경을 하고

반찬이 다 떨어진 뒤였지만
맨밥에 고추장 깍두기와 콩나물무침 미역국 쬐끔을 얻어서 절밥을 먹고
버스타러 내려 가는건 사진도 찍고 산책겸 구경 삼아서 걸어서 갔어요.

요래요래 ⤵

저 폭포는 인조폭포인가봐욧ㅎ

버스를 타기전에 커피를 한잔하러 들어갔어요.
따숩은 아메리카노와 시원한 라때를시켰어요ㅎ 착한가격 6,000원 근데 다시올일이 있을까요? 스탬프를 2개 찍어주시네요ㅎㅎ

요래요래 ⤵

잠시 앉아 인테리어도 보고 커피도마시고
여유를 즐겼으니 버스타러 가볼까요?

오.마.이.갓.
줄이 엄청깁니다.

요래요래 ⤵

근데도 다탔네요 헐~
다음 버스 타서 앉아 오려고 했으나 시간이 촉박할 듯하여 그냥탔어요.
서서오느라 발아파서 혼났네요.ㅜㅜ

전에 낙안읍성에 천지도 모르고 구두신고가서
식겁한 적이 있어서 평소 신고 다니던 낮은 신발을 신고 갔지만. .

신발이 낮아도 신던 신발이여도 강행군여행엔 장사없네요ㅠㅠ
제 발과 다리가 연약한 것일수도 있지만요. .

여튼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 제시간에 잘도착하여 무리없이 버스를 탔어요.

요래요래 ⤵

아쉽습니다. 첫날 전주역에 도착했을때 동전을 바뀌서 가차를 미니언즈를 뽑았어야 했는데. . 당연히 돌아올 때도 기차타고 올거라 생각 하고 갈때 하려고 안했고 나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ㅠㅠ

한옥마을에서 미니언즈를 안뽑았다면 돌아 오는 길이 나에겐 슬픔이였을것 같네요. 그리고 집근처 가챠샵엘 갔겠쥬?ㅋ

뭐든,. (삶을) 미루지 말자는 교훈을 가챠로 크게 깨닫고 느꼈습니다ㅎㅎㅎ

5시반 버스에 타자 마자 기절 그냥 기절!!
밤에 못잔것도 아닌데 필사적으로 잤지요ㅋ 혹시나 멀미할까봐요~ 잠이 살짝오길래 확~ 잠들어버렸습니다.

오는길에 잠시깼는데 발견한 성?
담엔 이동네에도 놀러와봐야겠는데요~ㅎㅎ

요래요래 ⤵

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

@lovelyyeon 이였습니당.

모두들 일상에서도 같이 힘내요~!!

전 이만 총총. .
뿅~! ^.~

---

[@lovelyyeon, 덕후의 일상]

그루트와 함께 했던 전주 여행기! ^^

1탄: 전지적 그루트 시점	2탄: 감성의 맥심 우체국	3탄: 부처님 오신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