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비애, 아이들이 사교육을 할수 밖에 없는 현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러브흠입니다.

어제는 워킹맘셋이서 만나 수다수다를 했습니다.
전 직장에서 만나 인연이 되어 같은 아파트 옆 아파트에
살고 있는소중한인연 입니다.

아이들은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엄마들은 커피도 마시고...

피자도 여유롭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라고 쓰고 싶지만... 피자 사진까지 찍어놓고 아이들 불러 모아 밥먹이느라 여념이 없었답니다. 또르르르 )

얼른 밥먹이고 아이들은 다시 전투하듯 키카로 달려 나갔고..
저희는 다시 여유롭게 수다수다를 떨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가는 아이가 둘이라.. 수다의 중심적인 이야기는...
아이들의 초등학교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이야기가 흘러 갔습니다.

승윤이와 친구이기도 해서 여러가지 공감을하고 있는 언니는 올해 2월에 남아 있는 육아 휴직을 쓰기로 했습니다. 6개월정도 사용하려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육아휴직이 전혀 없는 저에게는 정말 부러운 상황이였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첫 입학을 하면 유치원과 전혀 다른 상황으로 꽤 많은스트레스를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학교가 1시정도면 끝나기 때문에 그뒤상황을 여러가지로 모색 해야 합니다.

그래도 초등학교에서 맞벌이 부부를 위해 돌봄반을 시행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추첨이 들어 가기 때문에...요즘같이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경우에는 돌봄반 추첨에도 당첨이 되지 않아 돌봄반에 당첨이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엄마아빠가 퇴근하기 전까지 학원으로 전전 하며 시간을 떼워야 합니다.

승윤이는 다행히 외할머니가 있어서 1학년에는 돌봄반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학교가 너무 일찍 끝나기 때문에... 할머니와 집에서 둘이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은데... 그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엄마가 쉬면서 아이들을 케어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막상 현실은 아이 교육비... 대출금.. 여러가지로 쉽사리 워킹맘을 내던지고 전업맘으로 가지 못하는게 현실이긴 합니다.

저도 승윤이가 초등학교 끝나고 돌아오면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해야하고, 아는 언니도 돌봄반이 되어야 한다고 애타게 바라고 있습니다. 돌봄반이 되지 않으면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그 큰 가방을 매고 엄마가 퇴근할때까지 학원을 전전하며 시간을 떼워야 할테니까요.

사교육을 시키고 싶지 않지만... 사교육을 할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워킹맘 셋은 씁쓸한 웃음만 지어 보였습니다.

스팀잇이라는SNS가 더 발전되어... 전업맘들도 파트타임으로 출근을 하고..
나머지 부족한 수입은 스팀잇으로 벌어 갈수 있는 구조가 되었음 합니다.
전업맘들도 재능낭비 하지 않고.. 스팀잇에서 수익을 얻어내고...
적절한 수입으로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학원으로 엄마 퇴근시간까지 시간 떼우다 늦은 밤 아이를 데리고 와서 얼굴마주보고 웃을 시간도 없이 밥먹고 숙제하고 재워야 하는게 아니라..
여유있는 저녁 시간이 되어 아이눈을 보고 이야기 하고 웃는 시간이 많아 졌음 합니다.

평범함 워킹맘인 러브흠이 바라는 스팀잇의 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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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지만, 교육관련은 함참 남았습니다.. 흠님을 응원합니다^^

교육 관련해서 좀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좀더 재미있게 학교를 다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터치더하트님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저희집만 봐도 유치원 이후 초등학교부터가 정말 문제더군요. 엄마가 아이보다 더 바쁜 현상? ㅎㅎ
사교육 없는 나라... 과연 우리 세대에 가능할까요? ^^

사교육없는나라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스팀잇이 진짜 흥하게 된다면... 사교육 없는 나라에 희망을 걸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아님 ^^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

유치원 어린이집도 추첨으로 입학하는건 시작에 불과 했군요..
저희 조카 2명은 내년에 입학예정인데 언니들도 맞벌이라 한 걱정 하고 있겠네요.. (당장은 아니겠지만..)
오늘 안부 전화겸 통화점 해봐야겠어요..

스팀잇 활성화는 정말 러브흠님말처럼 재택 근무로 사용되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1인 입니다~

저도 아이가 학원을 가려고 하지 않아..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데..
걱정이네요. ㅠㅠㅠ 어떻게해야할지... 제가 옆에서 챙겨주면 좋은데..
아무래도 할머니가 그시간을 케어하는게 쉽지 않을거 같아요. ㅠㅠ
재택 근무로 사용되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써니님 공감 감사합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

사교육.. 으항~ ㅠㅠㅠㅠㅠ
저두 미래의ㅡ 학부모로써 걱정이 태산이네요..

공감 백배!!!!!!!!!!!!!

정말!!! 우리아이들에게 사교육 없는 미래를 물려주고 싶었는데..
아직은아닌가봐요. ㅠㅠㅠ

정말 스팀이 대 부흥해서 흠님의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스팀이 대 부흥 했으면 좋겠는 1인입니다. ^^
우리모두 좀 여유로운 생활을 햇으면 좋겠네요.
기린님 화이팅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에고 돌봄반도 추첨이였군요..친구분 잘되야할텐데..
전 결국 전업맘이 되었지만 정말이지 남편월급으론 생활이힘들어 가끔들어오는 아르바이트같은걸 한답니다.(조경건설업이였어요)지금은 둘째생기며 그것도 못하고있지만;사실 아르바이트를 안하더라도 어떻게든 아껴쓰면 살아는지더라구요.근데 점점 사회와 멀어져가는 내 모습을보면서 우울한감정과 남편을 만약잃게되면 어쩌지하는 무서운생각(최근에폐쪽에염증이생겨 아팠었답니다..담배끊어ㅡㅡ)때문에 어떻게든 사회에대한 끈을 놓지않으려버둥되게 되더라구요ㅎ스티밋도 그런 노력중 하나예요ㅎㅎ어떤선택을 하던지 참 힘든세상이예요;

맞아요 미루님. ㅠㅠ 저도 3년전 호기롭게 아파트 대출금을 무지 받아 분양을 받았는데... (직장이 계속 될줄만 알고...) 그리고나서 희망퇴직을 했거든요.. 그때부터약간 대략 난감이더라구요.. 직장을 쉴수 없는 상황이 온것이죠. ㅠㅠ 거기에 친정엄마까지 함께 살고.. 아끼면 살아지긴 하는데..친정엄마까지 모시고 살면서 남편혼자 외벌이는 좀 힘들거 같더구요.. 그래서 이렇게 워킹맘을 하고 있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짠한 마음이 듭니다.ㅠㅠㅠ 혼자 학교 갔다와서 할머니랑 있을거 생각하니 마음이 짠.ㅠㅠㅠㅠ 그래서 더욱더 스팀잇을 저도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ㅠㅠ
오늘도 화이팅 해요 미루님 ^^

러브흠님이 바라고 있는 소망
제가 다 들어주고싶네요..!!
긍정적으로 가시다보면 진짜로 그런날이 빨리올거예요.
힘내세요.^^

아이공 공감 감사합니다.빠나님 ^^
스팀이 흥해서 앞으로 이런 고민 없이 행복회로만 걸었음 좋겟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빠나님 ★

공감 천배 !!!!

공감 백배 받고 공감 천배 그리고 공감 만배까지. ㅎㅎㅎㅎㅎㅎ
정말 초등학교 보내려니 이래저래 심난하다. ㅠㅠㅠ

저희도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넘어가는
단계라 이래저래 신경쓸게 많네요ㅜㅜ
키카는 완전 소중입니다!!

키카는 사랑입니다. ^^
이제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이라 키카보다는 좀 뛰어놀고 이런곳에 보내 할거 같아요. ㅠㅠ

감사합니다.예가체프 투샷님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공감가는 글입니다 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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