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BC NEWS ROOM] #190205 Headline @fgomul님의 감정을 드러내는 거리

in #kr6 years ago (edited)

빰빠빠밤~(뉴스 시그널 - 입으로 소리내는 거 아님, 착한 사람 귀에만 들림)

스티미언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족최대명절! 설입니다. 어제는 까치설, 오늘은 우리설이죠. 2019년 2월 5일 화요일 설날 SLBC News Room 시작합니다. 저희 SLBC뉴스는 천하제일 연재대회 참가로 8주간 결방없이 계속 방송중입니다.

"샹송"

잠깐만요, 첫소식으로 샹송 한곡 듣고 가실게요~ 빠히(?)에 살고 있는 @laylador님이 최근 샹송시리즈를 올려주고 있었군요. 오, 샹젤리제는 아마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ZAZ란 뮤지션의 멋진 재해석이 돋보이는 버젼으로 소개했습니다. 짙은 허스키 보이스가 무척이나 매력적이군요.
오, 샹젤리제 Les Champs-Élysées by @laylador



"설날은 외국인과"

@girina79님이 외국인들과 설날음식의 풍경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익숙하다 못해 지루한 측면도 없지 않겠지만 독특한 음식문화는 외국인들에게는 의미가 클 수 있죠. 그냥 우리끼리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주위에 외국인들이 있다면 함께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슬쩍 말씀했지만 사실은 음주가무를 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역시 중요한 건 명분이죠.
외국인들에게 설날 떡국 문화 알려주기 by @girina79

"신보물섬"

일본에서 만화의 신이자, 아버지이며, 영웅이죠. 아톰으로 너무도 유명한 데츠카 오사무의 작품 신보물섬을 @pepsi81님이 소개했습니다. 문학작품인 보물섬을 모티프로 했지만, @pepsi81님은 미국문화의 자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 신보물섬이 데츠카 오사무를 만화계의 유명인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전했습니다.
데즈카 오사무의 <신보물섬> by @pepsi81



Today's Head Line

혹시 살아가는게 익숙하신가요? 이상한 질문으로 들릴 수도 있겠군요. 우리는 매일 매일 몇십년 째 살고 있지만, 사실 사는게 그렇게 익숙하지는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이란 어쩌면 끊임없이 주어지는 퀘스트와 그걸 풀어가는 과정인지도 모릅니다. 늘 새롭고, 늘 어렵죠. 그 중 가장 어려운건요? 역시 감정이죠. 감정이란 참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딱 자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객관적 수치로 계산하기도 어려운 것이니까요. @fgomul님이 풋내기 시절의 거리, 감정 풀어놓기, 그리고 거리설정이란 세 가지 큰 주제로 감정에 대한 진솔한 글을 보도했습니다. 혹시 복잡한 심경에 휩싸여 계시다면, 또는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여가는지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fgomul님의 이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은 2부로 앞서 1부 포스팅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감정을 드러내는 거리 by @fgomul


"미쿡에서"

이번에도 설 소식입니다. 미국 사는 우리 친숙한 이웃이죠. @floridasnail님이 설날 분위기 안나는 미쿡은 그냥 달력에 Chinese New year라고 작게 표시된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대신 가족들끼리 뒷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가족이 모여서 했다는군요. 어쩌면 한국에서보다 미국에서 그렇게 조촐하게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설날 명절 음식 대신 뒷마당에서 고기나 구워먹어야지… by @floridasnail


"고퀄 자동차 한정판"

@ukk님이 고퀄의 자동차 미니어쳐를 소개하셨군요. 잘 만들어진 장난감은 아이가 아니라 어른을 환호하게 하죠. 핫휠이라는게 브랜드 이름인가요? 사진으로나마 멋진 자동차를 구경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한정판 시리ㅡ는 결국 아이의 장난감 통속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슬픈 결말입니다.
핫휠 50주년 블랙 & 골드 한정판 시리즈 by @ukk


이상으로 19년 2월 5일 화요일 설날 뉴스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남은 설날 명절 나름의 멋을 더해 잘 보내시고 혼자 계신분들은 스팀잇과 함께 맥주 한잔 하시면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도 쉬지 못하고 생업에 종사하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 SLBC NEWS ROOM은 스티미언들이 전해주신 소식을 토대로 신속 정확한 보도로 임하겠습니다. 해피설입니다. 감사합니다.

[SLBC News Room] 지난 뉴스 다시보기


#190126 Headline 투기가 꺼졌을 때 서비스는 비로소 본질을 생각한다
#190201 Headline @emotionalp님의 "철학은 거들뿐"
#190202 Headline @gghite님의 "산티아고"
#190203 Headline @greenlatte님의 "귤칩 만들기"
#190204 Headline @parandurume님의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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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ㅋ lili님 부족한 글을 헤드라인 삼아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에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글보다 더 멋진 소개 감사드립니다 :D

@fgomul님 좋은 글이어서 헤드라인에 뽑히신 검미당^^ 멋진 글 감사드려용~~

저도 샹쏭 한곡 듣고 가겠습니다. 설날 소식 좋습니다.

굿설~ 해피설입니당 @himapa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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