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分離)가 어려운 삶.....

분리(分離)가 어려운 삶

어쩌다 일과 생활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일을 생활로, 생활의 대부분을 일로 만들어 가는 어줍쟎이(그래서 스팀잇에서는 여전히 이도저도 못되는 애송비@aesongbie)입니다)

주말 출장길에 들른 ‘힐링’ 덕분에 정리 못한 일거리를 챙겨들고 적막한 사무실에서 다시 일에 묻혀 있습니다.

일은 왜 이렇게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는지......

아! 생겨나고?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을 만들어 내고 있다’가 맞는 답인 듯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와 연습, 그리고 도전이 반복되면서 어느새 일이 만들어지고 있는가 봅니다.

오늘은 또, 미얀마 이주 근로자들을 위한 봉사팀과의 나눔이 있어 잠시 그 일도 도와야 하는 그런 일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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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일을 業으로 하시는 분들도 이즘의 스팀잇 마당에서는 조금은 지침모드가 아닐지 염려됩니다. 마음이 지치면 몸은 그보다 더 하지요~!

뭐 그런 염려까지야 ~~ 할 수 있겠지만,
늘 모자란 글 솜씨로 두서없이
하루하루를 겨우 정리하는 저로서는,
feed에서 오가는 신명나지 않는 소리에 불편하고,
모자란 파워를 애써 고르며 조금씩 나누는 것도 여간 벅찬 일이 아니랍니다.

무언가를 나눈다는 일 역시 이런 마당에서는 쉽지 않군요. 진심으로 서로가 우리 모두가 지치지 않기를 응원하면서 남은 주말 시간도 차곡히 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