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앞두고

in #kr2 months ago

  1. 북토크, 독서모임을 마치고 이제는 저자들과 함께 매주 줌을 켜놓고 정해진 시간 안에 책을 읽고 기록하는 독서(?) 모임을 하는중. 만약 아직 그날의 업무가 끝나지 않은 상태라면 그 일을 가져와도 되고. 매주 패들렛은 채워져가고 있다는 든든한 사실이 참 이상하리만치 위안이 된다.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자극들을 이렇게 걸러, 또 한 주 살아갈 힘이 된다는 거.

  2. 작가들이 그날 그날의 감정들, 선 곳에서 바라본 일련의 일들, 생각의 파편들을 굳이 날아가게 두지 않고 끌어내려 적어두고, 또 돌아와 읽는 이유들. 이것들이 모여 나를 이루고, 빚어지고, 또 나를 구성하는 것들이 되어 남들에게 ‘보여줄 만하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장을 최우선 목적으로 두며 글을 쓰며 생각하고 결정짓고 마무리가 되는 과정을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3. 다시 켠 스팀잇의 작은 창은 놀랄만큼 그대로이다. 보상 비율도, 익숙한 마크다운도, 커뮤니티에 보이는 저자들도. 오랜만이지만 나의 작은 오렌지나무처럼 친구가 되어주었던 플랫폼이라 그런지 글을 옮기는 행위 자체도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많은 추억들이 묻어있다. 추억은 삶을 만들고 삶은 추억을 만든다.

  4. Stop trying to get everyone to agree-when you need everyone to agree the least agreeable person has all the power.

  5. You can’t control other people’s crazy, but you can control your proximity to their circus.

  6. Why do you make people more comfortable when you are uncomfortable. When talking about people leasing and faw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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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인가요~~^^
잘 지내셨지요?

정훈님, 잘 지내셨어요? 그간의 포스팅을 보니 더욱 반가워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요.

너무나 반가운 포스팅
언제나 웰컴이에요 💜

스텔라님이 계신 스팀잇! 저는 기록용으로나마 종종 들려보려 합니다. ㅎㅎ 여행 다녀오신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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