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일기
1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4주년이 되는 날이다. 사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른채 지내고 있다가 피드 글 보고 알아차렸다. 나란 사람... 그때 그 안타까운 참사를 잊지말고 기억하자,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 다짐했건만 지금 내 모습이 참 부끄럽다. 그래서 그때의 마음가짐을 견고히 하고자 세월호 추모를 위해 그렸던 그림을 올려본다.
사실 이 그림은 스팀잇을 갓 시작했을 당시 포스팅 했던 그림이다.
재탕... 맞다. 그래도 오늘 추모를 위해 다시한번 업로드 해본다.
2
느닷없이 찾아온 감기때문에 정신이 몽롱하다.
손이 떨려서 이벤트 그림 진행을 못하고 있어 이렇게 간간이 피드글도 읽고 포스팅을 해본다.
아... 코가 완전히 막혀서 숨이 안쉬어진다.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럽고 힘이 하나도 없다.
근데 난 왜 지금 스팀잇을 하고 있을까 ?!!! 중독일까 ?!!
예전같으면 감기하나에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는데... 20대 때와 같지 않음에 괜히 서운해진다.
30대 중반으로 가는 나에게 건강에 유념하라고 주는 경고일까 싶다.
무튼 한국가기 전까지 관리 잘 해야겠다.
3
시부모님께서 내 생일날 새 타블렛을 생일선물로 주셨다.
며칠 전, 시아버지께서 주신 타블렛으로 그린 [그녀의 마을적응기] 웹툰을 시부모님께 보여드렸는데, 그날 정말 많은 감탄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이후 사양이 좋은 타블렛을 마련해주고 싶으셨나보다.
펜그림 그린답시고 개봉도 안하다가 오늘 드라이브 깔고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얘기치 못한 난관을 만났다. 바로 새로운 타블렛을 위한 내 컴퓨터 사양이 현저히 낮았던 것.
타블렛을 보면서 내 컴퓨터도 나이를 먹었음을 실감했다. (컴퓨터 나이 8살, 시집올때 나와 함께 미국땅을 밟은 녀석이다.)
하루빨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야겠다.
4
아이의 머리를 잘라주었다.
미용실에서 예쁘게 자를까도 생각했지만 당장 서로 다른 길이의 옆머리가 눈에 거슬려 엄마표 이발소를 오픈했다. 싫다, 무섭다는 아이를 달래가며 꿋꿋이 머리를 잘랐다.
옆머리는 나름 괜찮으나 앞머리는... 귀여운 호섭이가 되어버렸다. 하 ... 그냥 미용실 갈껄 그랬나보다.
그래도 엄마눈엔 예쁘다.
5
지금까지 포스팅에서 나오는 보상으로 스파업을 했다.
하지만 한국으로 갈 일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가족들에게 내가 그린 그림과 글로 번 수익으로 밥한끼 근사하게 사보고 싶은 상상을 해봤다.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글 써보고 싶다. 처음으로 스달을 현금화 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이만 줄여야겠다.
'호섭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부모마음이 다 그렇겠죠~ 어릴때 좀 삐뚤어져도 이쁘고 귀여워요. 좀 더 크면 본인이 안 하려고 할겁니다.ㅎ
감기 빨리 낳으세요. 나이 한살두살 먹으면 면역성이 떨어져서 잘 낳지도 않더라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
호섭이 머리 아가, 넘 예쁩니다. ㅋㅋㅋ
전 아이패트 구입하고 아직 박스채 있는데 ㅋ
그림 너무나 멋지네요.
새로은 기기로 그린 멋진 그림 기대 할께요.
추모의 마음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누구나 다 그렇겠죠! 바쁜 일상에 쫓겨 잊고 지내기 마련이죠... 저도 간간히 뉴스로 전해질때 떠올리곤 하니...ㅠ
30대 중반 ... 아직 한창때입니다! 감기 쾌차하시길...
오늘이 4년전 그날인줄 라디오를 듣고 알았네요...
가슴아픈 오늘 잊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
세월호가 벌써 4주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달을 현금화 시켜서 근사한 밥한끼 포스팅~ 나중에 꼭 올려주세요! 기대돼요 ^^ㅎㅎㅎ
오랜만에 라나보님 포스팅을 리스팀해봅니다
하나. 함께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그곳에서는 평온하면 좋겠어요.
둘. 에구.. 저런 토닥토닥..ㅜㅠ
어서 나으시길 바라요.
셋. 한번 더 토닥토닥.. 저는 이번에 컴을 새로 바꿨는데요.
이젠에 쓰던 프로그램, 복합기.. 모두 너무 오래된 거라서..
이거 돌리느라 고생을..ㅜㅠ
넷. 자고로 아기 머리는 엄마가 자랄줘야 맛이죠~
호야~ 이 랜선 삼촌도 어렸을때는 엄마가 잘라주셨단다~
그래서~ 늘 호섭이 머리였어.. ㅜㅠ
근데.. 이제보니.. 역시 패완얼이라고..
얼굴이 문제였던 건가보다. ㅜㅠ
호야~ 너무 귀여워요~~~^^/
다섯. 오~ 파워업을 하셨군요~ ^^/
라나님이 고래가 되실 날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느낌적인 느낌~
어머!! 원래 패션의 완성은 얼굴입니다. +.+/
얼굴이 다했네요!! 잘생겼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