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비평) 투자자 입장에서 본 스팀잇(steemit) ; 스팀잇 용도에 대한 경직성을 넘어서

in #kr6 years ago (edited)






아파트는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편익을 줍니다. 그것을 아파트의 용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파트는 투자상품으로써 가치도 있습니다. 적당한 장소에 보유한 아파트는 최소한 인플레이션은 햇지해 줄 것이고, 잘 되면 가치가 상승해 투자이익도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임대소득을 기대할 수 도 있겠네요.

가만히 보면 서로 다른 기준인것 같지만 투자가치는 결국 용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아파트를 감상용이나 수집용으로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다양한 용도를 내세우며 나타났습니다만 아직 확실한 용도를 증명한 것은 많지 않습니다.

비트코인과 몇몇 암호화폐는 가지저장과 교환수단으로의 유용성을 제한적으로나마 입증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Dapp과 smart contract 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빗셰어는 제한적으로 분권화된 자주회사와 금융생태계라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팀잇이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되려면 확실한 용도를 보여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방법으로 스팀잇이라는 스팀의 킬러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기반 SNS 라는 시장의 강력한 시장지배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야 스팀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빛을 발할 것이고 아니면 다른 경쟁자들에게 도태될 것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코인비평) 네드씨.. 스팀잇 커뮤니티 기능(Hivemind) 좀 빨리 해주면 안될까요?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의 제목은 "투자자 입장에서 본 스팀(steem)" 이 아닙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본 스팀잇(steemit)" 입니다.

스팀잇(steemit)은 스팀(steem)이라는 토지 위에 우뚝 선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 세입자와 투자자, 사용자가 모여들어서 상권이 활성화 되야 다른 건물을 올려도 사람이 모이겠죠. 스팀잇은 그런 의미에서 스팀이라는 지역에 랜드마크 건물입니다. 결국 스팀의 성패도 이 랜드마크 건물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모이게 하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야 건물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스팀잇이라는 건물에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을 모여들게 할까요?




스팀잇이라는 랜드마크에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접근하기 쉽게 길을 놓아야 하고 건물 사용의 편이성도 높여야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스팀잇은 아직 다른 SNS서비스에 비해 너무접근과 사용이 불편합니다.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사용자가 아니라 개발자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건물에 입주하는 업종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면 안됩니다.


스팀잇이라는 건물에는 서점, 학교, 병원, 종교시설 같은 공공성이 높거나 비영리사업체만 있어야 하고 술집, 밥집, 클럽같은 통속적인 영리업체는 있으면 안된다. 이자놀이하는 은행과 대부업체도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은 스스로 스팀잇의 용도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생각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나라가 아프가니스탄입니다. 그 나라가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부와 번영은 포용성에서 나옵니다. 포용성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피해가 안오는 한 모든 다양한 생각과 시도를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포용적인 사고방식과 제도 없이 부를 이룬 나라는 지금 지구상에 한 나라도 없습니다.




엄격하게 포스팅과 큐레이팅 외에 사용하는 것은 모두 어뷰징이라고 손가락질 하면 다음과 같은 사람을 스팀에 투자하지 말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 글을 쓰기 싫어하거나 글을 읽거나 쓸 시간이 없는 사람
  • 투자수단으로써 스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 사업수단으로써 스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이런 주장에 따르면 스팀을 돈 주고 산 사람은 글을 쓰는것 외에 큐레이팅만 해야하고 자신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재투자 하는 행위는 하면 안됩니다. 자신의 투자자원 대부분을 자신 외에 공동체를 위해 써야 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손해는 혼자서 봐야합니다.

누가 이런 조건에서 스팀에 투자하겠습니까.. 스팀잇 내에 여론이 스팀잇 투자자에게 적대적으로 변할수록 스팀잇은 위축됩니다. 1980년도 아프가니스탄의 모습을 찾아보시고 지금의 모습과 비교해 보세요.



거짓말 같으면 최근 포스팅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포스팅이 왜 줄어들었겠습니까?
보상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보상이 왜 줄어들었겠습니까?
스팀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결국 보상이 줄었기 때문에 스팀잇이 정체된 것입니다. 보상은 스팀가격이 내려도 떨어지지만 스팀을 들고 있는 고래와 돌고래 숫자가 줄어도 떨어집니다.

어뷰징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견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어뷰징에 대해 엄격한 견해를 가진것이 더 통찰력 있고 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은 탈레반식 원리주의일 뿐입니다.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그 엄격한 원칙을 자신이 유리할 때만 휘두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회가 번영하는데 경직된 원칙보다 포용성이 중요한 것입니다.



스팀잇은 SNS로의 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와 사업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팀 보팅보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를 획득할 수 있는 펀딩이 있습니다. 이 사업모델은 제가 볼때 대단히 획기적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스팀을 갖고 있으면 불편한 절차 없이 약간의 수수료만으로 다른 암호화폐를 획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투자자들이 스팀에 투자할 이유가 하나 더 늘은겁니다. 글 쓰고 읽는것 싫어하는 투자자도 스팀잇에서 보상을 다른 암호화폐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이런 사업모델이 가능한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팀잇이라는 블록체인기반 SNS라서 가능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스팀을 가지고 있지 않은 플랑크톤 입장에서는 스팀으로 자기에게 보팅해 주지 않고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꼴보기 싫을 수 있습니다만 분명히 암호화폐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조건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지금 스팀잇에서 핫한 tasteem, steemhunt 같은 어떤 프로젝트 보다 투자자 입장에서 더 직관적이고 확실한 프로젝트입니다.




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스팀에도 투자자가 필요합니다. 지금 스팀가격이 왜 떨어지나요? 스팀에 투자하는 사람이 줄어들어서 그렇습니다. 스팀에 투자하는사람이 줄어드니 스팀보상이 줄어들었죠. 결과적으로 스팀잇에 포스팅이 줄어들고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 논리는 너무 자명합니다. 스팀에는 투자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스팀의 킬러앱 스팀잇이 더 매력적인 상품이 되야 합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wefund, koreaculture, krexchange 등 여러 암호화폐 펀딩프로젝트가 중단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이익이 너무 적고 일이 많아 귀찮아서 중단한다면야 할말이 없지만 최근들어 이런 프로젝트에 어뷰징이라며 반감을 들어 내는 포스팅때문에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라고 생각해서 중단한 것이라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보팅봇에 대해서도 여러 반론이 있습니다만 보팅봇의 근본에는 스파를 대여하고 이자를 받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스팀의 대여시스템에 대해 침묵하면서 보팅봇 사용자만 어뷰징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좋게 말하면 문제의 핵심을 못 보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비겁한겁니다. 스파를 대여하고 보상을 받는 고래의 심기는 거슬리고 싶지 않은거죠.

만약 스파를 대여하고 받는 이익도 죄악시한다면 아무도 고래가 되지 않습니다. 즉 위험을 감수하고 스팀에 큰 돈을 투자할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스팀가격 반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1억 투자했으면 5천남았습니다. 투자 손실은 니가 책임지고 보팅만 나한테 해달라고 하면 어떤 고래가 남아나겠습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스팀을 들고 있을 어떤 보상책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보팅봇을 잡으면 스파 대여시스템이 대부분 무너집니다. 그러면 한달 내에 스팀이 1/3토막 나는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 외의 다양한 보팅이벤트나 셀프보팅에 대해서도 말은 많지만 "스팀잇 공동체를 위해 좀 다 다른 방식을 써 보자"는 권고면 모를까 어뷰징이라고 비난할 수 있는 자격은 누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팅과 큐레이팅만이 스팀잇의 기능이고 이 외에는 어뷰징이라는 견해는 스팀잇의 가능성을 죽여버립니다. 스팀잇에서는 포스팅과 큐레이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할수도, 다른암호화폐에 투자할수도, 자신의 스팀을 늘릴수도, 이자를 받을수도 있어야 합니다.

본질적으로 다양한 시도에 대해 자신의 도덕적 판단을 하면 안됩니다. 그 도덕적 판단이라는 것이 사실은 자신의 이익을 합리화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포용성과 그에 따르는 번영은 자신의 지적, 도덕적 한계를 인정하는 성숙한 인간이 많은 곳에서 피어나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스팀잇에 필요한 것은 양질의 컨텐츠를 만드는 생산자만이 아닙니다. 스팀의 가능성을 확신하는 투자자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고래와 돌고래가 헤엄쳐 다녀야합니다. 고래와 돌고래라는 표현이 포스팅의 질을 평가한 것인가요? 아닙니다. 스팀에 투자한 돈의 크기를 평가한 것입니다. 이들은 출금 완료하는데 13주나 걸립니다. 스팀과 운명을 함께할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스팀잇에서 장기적으로 단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스팀잇에 고래도 돌고래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래도 돌고래도 없으면 스팀잇은 황폐화됩니다. 스팀잇이 없으면 스팀은 그냥 30위권을 맴도는 잡코인일 뿐입니다.

때문에 포스팅과 큐레이팅 외에 스팀잇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영리를 추구하는 시도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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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스팀잇을 시작할 때부터 있었던 논쟁이네요.
글발 있고 파워도 있는 분들이 처음엔 셀프보팅을 전부 어뷰징으로 몰아갔던 것이 시작이었던가요. 자기 글에 무한댓글달고 댓글에 전부 보팅하는 이상한 계정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 계정을 고발하고 제재하는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논쟁이 이어지며 뉴비분들이 셀프보팅은 전부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 하루에 한두 번 정성 들여 쓰는 글에 셀프보팅하는 것은 받아들여 지는 것 같네요.
웃긴 건 처음엔 셀봇은 어뷰징이고 펀딩 글은 스팀으로 할 수 있는 참신한 시도라고 칭찬받았었습니다. 어뷰징 논쟁이 꾸준히 이어지며 결국 펀딩 글 까지 그냥 어뷰징일 뿐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니 그 당시에 칭찬하며 참여하셨던 분들도 은근슬쩍 돌아서서 같이 비판하시는 것을 보며 조금 웃기도 했네요. 펀딩 계정이 하나둘일 때에는 별로 거슬리지 않았는데 늘어나기 시작하니 규제해야겠다고 결정이 됐나 봅니다.
저도 처음 스팀잇을 시작했을 땐 잠도 안 자면서 암호화폐에 대해 알아보고 있을 때라 kr 글도 거의 다 읽어보고 열심히 팔로우하고 보팅했었습니다. 이전 논쟁에 참여해본 후에 스팀잇에 지치기도 했고 일상에 치이면서 글을 읽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져서 최근엔 거의 펀딩 글에 보팅했었죠. 읽지도 않은 글에 보팅하긴 싫었고, 아무 생각 없이 보팅할 수 있는 펀딩 글이 편하기도 했습니다.
펀딩 글이 다 퇴출당하면 그다음은 유상임대 글이 될까요. 아니면 임대까지는 수용가능할지... 뭐 임대 글은 뭐라고 하기 어렵겠네요. 애초에 스팀잇 재단에서 유상임대를 대놓고 하니까요.
스팀잇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 중 개인의 이익을 위한 시도들을 모두 어뷰징으로 몰아간다면 스팀을 사서 파워업 할 사람은 소수의 창작자분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업보팅 받을 능력이 충분한데 굳이 스팀을 사려고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거고요. 창작자 분들이 글을 써서 받는 보상을 거래소에 파는 것은 정당한 일이고 펀딩으로 모인 보상을 팔면 스팀잇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것도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글도 쓰지 않는 사람이 파워업해서 남 좋은 일만 하려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뭐 팬들이 지지하고 싶어서 일부러 돈을 쓰게 만드는 스타가 아니고서야 글만 읽는 구독자들에게 스팀을 사게 하거나 파워업을 하게 만드는 유인책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간 스팀잇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글도 쓰지 않는 파워를 유지해왔는데 이제는 슬슬 파워다운에 대해 고민하게 되네요.

분기별 행사 같은 느낌이죠? ㅋ 스팀 보상이 오르면 불편하신 분들과 이익을 취하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스팀이 떨어지면 애매한 포지션 분들이 다 떠나고 이제 양쪽 글이 도배 비슷하게 되죠. 멀리서 보는 입장에선 둘 다 똑같은데 말입니다.

재미있는 건 양쪽다 자신과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들 끼리 의견을 주고 받지 상대진영에 가서 댓글을 달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논쟁임을 여러차례 거치면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젠 지겹죠. 어차피 또 시들해질 거 그냥 편하게 하면 됩니다. 스팀잇을 ‘사랑’ 하시는 분은 사랑하시는 대로, 수익창출 플랫폼이신 분들은 그대로.

나중에 더 이상한 애들이 나올텐데 분명.

오랜만에 쓰신 글 보네요. 잘 지내시죠?
파워다운이라뇨.. SMT까지는 보고 다운하셔야지요.

저도 SMT에 기대를 하고 장기간 홀딩을 위해 파워다운을 하지 않았었는데, 최근 언제까지 얼마나 홀딩해야할까에 대한 생각이 드네요. 파워다운하는데 드는 시간이 길어서 더 고민입니다.
대부분의 펀딩이 20% 공동 분배 부분이 있어서 낮은 파워를 가진 분들은 사실 일정 수준 이상의 파워를 가진 사람에게 재분배를 받게 되는 부분도 있어서 고래 입장에선 셀봇보다 효율도 좋지 않습니다. 뉴비분들을 지원해서 정착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지인의 지인 같이 아주 작은 연결고리라도 없으면 쉽게 묻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람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모든 뉴비분들을 챙길 수도 없는 일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펀딩은 뉴비분들이 적은 파워로도 글을 쓰는 것 외에도 조금이나마 보상을 가져갈 수 있어서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파워가 적은 경우 펀딩의 코인으로 가져갈 만큼 수량이 되질 않아서 스팀이나 스달로 환매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전부터 논쟁이 있을 때마다 느낀 거지만 누가 이게 나쁜 거라고 하면 아무 생각 없던 분들까지 우르르 나와서 일단 까고 보자는 식으로 말부터 하고 반대의견이나 중재하는 의견이 나오면 또 쓱 사라지는 현상을 반복적으로 보다 보니 지겹네요. 스팀 가격이 떨어지면 스팀을 파는 행위에 대한 모든 것을 욕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스팀 가격이 오르면 보상을 많이 가져가는 사람을 욕하는 사람이 나오겠죠. 제가 처음에 열심히 논쟁에 참여할 때 제게 달아주셨던 댓글이 떠오르네요. 상대적인 박탈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요 .ㅎㅎ

상대적인 박탈감.. 이 문장이 스티밋의 문제점을 함축적으로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현실 사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스티밋은 우리나라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회학 하시는 분들이 연구 주제로 잡으면 좋을 듯 합니다. 이러다가 또 스팀 오를겁니다. 그때 고민해 보시지요.

저도 처음부터 이해하기 힘들었던 논란이었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쫒는것을 어뷰징이라고 몰아세우는 사람들을 보면 사실 더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사람이 많았습니다.

조금씩 상식이 통하게 되겠죠. 파워다운은 조금 더 지켜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저는 지금까지 모든 보상을 파워업에 썻습니다. 앞으로 더 지켜보겠습니다만 점점 더 다양한 펀딩과 이해추구행동이 눈총받고 비난받는다면 생각을 바꿔야 할 수 도 있겠습니다.

글쓰신 내용에 동의합니다. 저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본 경험이 있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스팀잇에 스팀을 사서 구지 스파업을 통해 투자하신분들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특히 13주동안 자산유동성을 동결을 감수하고 한 스파업은 엄청난 모험이고 때로는 무모함까지 느껴집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자신의 스파에 대한 사용방법 및 사용내용은 충분한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 암호화폐 시장에서 13주면 사실상 스팀과 운명을 함꼐하겠다고 선언한거나 마찬가지죠. 특히 고액을 투자한 고래들에게 10원어치 스팀에 투자도 않한 사람들이 원칙을 들먹이며 어뷰징이라고 비난하는 것을 보면 정말 정신이 아찔해 질 떄도 있습니다.

매일 하루에 점 10개씩 찍고, 풀 셀프보팅으로, 투자수익을 챙겨가는 것을

어뷰징이라고 인민재판 죽창질 비난하는 이상,

그 외의 모든 셀프보팅 유사행위들도, 현실적으로 논리적으로 자뻑 정의감 죽창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smt 든 뭐든을 만들어도,
스팀에서 다른 모든 죽창질은 사라지지 않을것이며,

죽창질이 스팀에서 횡행하는 이상, 스팀이 크게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스팀에서의 임대소득 등은 결국은
확장된 셀프 보팅 유사행위를 통해서 버는 수익을 배당 받은 것일 뿐.

누가 지 돈내고 들어와서, 감정죽창질 당하고 싶을까요?
칭찬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죽창들이 스팀의 최대의 적이라고 보는 이유임.

스팀인들의 성숙된 의식이
이런 셀프보팅 죽창들을 제압해서 몰아내지 않는한,
공산 스팀은 피할수 없는 숙명이며,

인민재판 죽창질, 공산 스팀은 공산국가들 마찬가지로, 능력자들, 자본이 떠날 수 밖에 없으며, 능력자들의 낙수효과를 봐야할 우중들도 모여들기 쉽지 않습니다.

이거네요.... 진짜 이거다....
열심히 스파늘려서 정작 1만스파를 넘겼더니..
이타적인 행위에는 칭찬하지만 조금만
이익을 챙긴다 싶으면 간접적으로 찔리는 죽창질은
은근히 신경쓰였던 것 같습니다..

누가 지돈내고 들어와서 감정죽창질 당하고 싶을까요..

이거에 그 찝찝한 기분이 뭔지 바로 이해가 되네요...
5400만원치 구매했던 스팀이 지금 3050만원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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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돌릴수록 가치가 있어지는것이죠. 그리고 그 방법에 제한은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죠. 가능하면 다양한 프로젝트가 시도되고 실패하고 성공하면서 스팀의 가치가 높아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렇죠.. 그런데 몇몇 글에서 암호화폐 펀딩을 비난하고 며칠 뒤 몇몇 펀딩이 종료되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물론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진 것일 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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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안타까운 점은 펀드관련 글의 payout이 많다는 불만이 있는데, kr 커뮤니티가 워낙 규모가 적어서 금액이 크게 보이는 것이지, 큰 금액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금액을 보아야하는데, 계속 상대적인 박탈감만 따지고 있으니, 많이 아쉽습니다.

스티밋 자체만으로는 크게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막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여기까지가 한계로 보입니다.

몇몆 빅마우스 계정은 정치권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작 코인 하나 안사면서 스팀잇에 대한 불평만 늘어 놓고 대책은 없죠.
그래서 어쩌라는 것인지?
혼자 생각하고 끝낼 일을 매번 화두 던지듯이 던지고
사람들 기운 빠지게 하고는 정작 자신은 저자 보상만 받아가지요.

예.. 자기돈으로 단 50만원 어치라도 파워업을 한 다음에 스팀에 대해 의견을 내면 그 의견에 더 신뢰가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뷰징이라고 비판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자
꼭 현실 세계보는 것 같아요
확실히 고래, 돌고래들을 위한 환경도 조성해야 더 좋은 생태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양질의 컨텐츠의 발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투자자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니... 어떻게 보면 닭과 달걀의 관계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상당히 어렵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리스팀하고 갈게요

감사합니다. 당연히 양질의 컨텐츠가 많아져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투자자 입장에서 진행되는 몇몇 프로젝트에 대해 경직된 잣대를 들이대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점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려 했습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문제의 근본을 따지고보면,
매일 점 10개 찍고 풀셀프보팅 하는 것을 죽창질 하는 이상,

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확장되거나 둘러가는 그 유사행위가 될 수밖에 없는
모든 셀프보팅 유사행위들은 죽창질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깨달으셔야 합니다.

저도 같은 주제로 포스팅을 했는데,
정말 100%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현재 커뮤니티는 구한말을 보는 것 같은 답답함이 있습니다. 세상은 변하는데 공자왈 맹자왈만 외는 선비들만 모여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안타깝습니다... 스팀잇의 가치가 정녕 글쓰기와 큐레이팅에만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인지...

예. 공자왈 맹자왈 한다는 의미는 어떤문제를 원리주의적으로 풀려고 한다는 뜻이겠죠.. 그런 커뮤니티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스팀 투자자 들을 모으는 일은 중요한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예민한 주제라 모두 댓글달기 꺼려하는데 용감하시네요 ㅎㅎ

스팀투자자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제가 스팀을 시작할때 가졌던 생각 입니다 ^^
그래서 글을쓰지 않는 투자자들을 위한 @steemfunding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구요..

개인적으로
투자자를 위한 프로젝트와,
컨텐츠 생산자를 위한 프로젝트가 병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나중에 기회와 시간이 되셔서 펀딩을 시작하시면 꼭 참여하겠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의 마음을 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금전 관계(빚보증?!) 인 것 처럼, 스팀에 대한 애정을 가장 확실하게 드러내는 것도 스파업이죠. 나는 스팀과 같이 하겠다! 라고 공표하는 것이니까요.

요즘 스파업을 하다 보니, 확실히 "기회비용" 을 생각 안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저처럼 막 돌고래에 입문하는 사람도 이런데, 고래들은 더하겠지요.

예. 말로 이래저래 하는 것 보다 스팀의 가치를 정말로 믿냐 안믿냐 확실이 알 수 있는 방법은 스파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스파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보팅받은 스팀을 거래소에서 현금화 하는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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