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집권기 고려강화도성터 찾기 작업의 일환 중 하나..
“강도궁궐에 대한 연구성과를 종합해 보면, 초기에는 현재의 사적 ‘고려궁지’를 궁궐터로 보았으나, 수차에 걸친 사적 ‘고려궁지’에 대한 발굴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과연 이곳이 강도궁궐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 점은 2년여에 공사를 거쳐 완공된 강도궁궐이 발굴결과와 같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사적 ‘고려궁지’가 궁궐터가 아니거나, 최소한 궁궐의 중심지역이 아니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고려궁궐터가 현재의 사적 ‘고려궁지’의 남편과 서남편 일대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이상준, 고려 강도궁궐의 위치와 범위 검토, 문화재 47권 제3호 2014년 9월, pp. 119-120.)
“필자는 강도궁궐이 전란 중에 급하게 축조되었음을 고려할 때 둘레가 2,170m인 개경궁성보다 작았음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상준, p. 123.)
“강도궁궐의 위치를 현재의 ‘고려궁지’ 일대로 비정한 것에 대해 별다른 비판이 가해지지 않았다는 점은 강도궁궐의 위치에 대하여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받아 들여졌다. 하지만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수차에 걸친 사적 ‘고려궁지’에 대한 발굴결과, 고려시대 유구가 전혀 확인되지 않음으로 해서 과연 이곳이 고려궁궐일까 하는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기에 이르렀다. ... 강도궁궐의 위치는 강도도성의 북서편이면서 상기 두 시설물의 서편에서 확인하여야 하며, 이 서편 지역 중 돌출 구릉을 가진 현재의 궁골 일대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상준, p.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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