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한달 리뷰 - '진입장벽은 결코 높지 않다.'

in #kr6 years ago (edited)




한 달 동안 1일 1포스팅 실천했습니다.


스팀잇에서의 한 달은 참 빠르네요.
1일 1포스팅 과연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하나씩 적어가다보니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예 블로그 경험이 없는분들은 좀 더 노력이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미루지 않고 쓰려고 하지만,
일처럼 의무감에 글을 쓰진 않으려고 해요.
아래는 뉴비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들입니다.

#1. - 진입장벽은 결코 높지 않다.


스팀잇의 진입장벽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제가 느끼기에는 다른 플랫폼에 비하면 결코 높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는 1만뷰가 넘어야 수익이 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아시나요?ㅎ
구독수를 확보해야 하고, 물리적인 시간도 걸립니다.

그럼 타사 블로그는 어떨까요?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3달정도 정말 열심히 해봤는데,
대략 260원 정도의 수입을 얻었어요.
콘텐츠가 문제였냐물으신다면,
이 곳 스팀잇에 올린 제 글들과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블로그 하시는분들은 상품리뷰 포스팅같은것으로 수익을 냅니다.

반면 스팀잇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로,
소수의 사람들과 생각을 나눠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진심으로 다가가시면, 반드시 응답이 오는 곳입니다.

#2 - 돈을 벌러 오셨다면 더 열심히 스팀잇 해보세요.


(*비꼬려고 한 말은 아닙니다.)
스팀잇의 가치를 경험하셨고,
그걸로 돈도 벌고 싶으시다면 스팀, 스달 시세에 상관없이 열심히 해보세요.
단순히 글의 갯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감성과 지식을 나누는 일이요.
특히 지금은 저점에서 내 돈 들이지 않고 코인갯수를 늘릴 수 있는 굿타이밍 아닐까요?
가치를 보셨다면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서 여기 사람들과 생각을 나눠보세요.

#3 - 직업으로서 하는 일과 분리하기


제가 이벤트나 연이 닿아서 다른분들 대문제작을 하면서,
잘 만들어드리고 싶었고, 다들 하나같이 좋아해주셔서 뿌듯하기도 했는데요ㅎ
이곳에서 하는 콘텐츠까지 '일' 로 느껴지기 시작하니 재미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을때,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정도로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이벤트로도 진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대문이미지를 제작중이니,
아트샵 계정에 접속해보셔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부터는 이웃님들 글 열심히 읽다가 만들어드리고 싶은분께 먼저 제안드릴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 대문을 만들어드리고 싶은분에게 댓글을 남겼어요ㅎ

#4. 그 밖에 - 한 달간의 기록들


아래는 제 한 달 간의 기록으로본 수치들 모아봤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한달동안 열심히 해서 이 정도면 뿌듯하고요!
다른 뉴비분들에게도 작은 희망이라도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것이면, 누구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328명의 팔로워와, 평판 50 달성

2. 그 동안 보상받은 스팀달러와 스팀파워

: 사실 정확한 보상은 37일째가 되어야겠지만, 대략 참고만 해주세요.
제 돈 안들이고 글로만 받은 보상이라 더 뿌듯하고,
물론 한 달전보다 스팀, 스달의 가치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US가치로 환전한 금액보다 갯수 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의 가치와 함께 스팀이 계속 상승할꺼라 믿기 때문입니다.

3. KR 커뮤니티내 랭킹

jungs 님이 만들어주신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실 수 있어요.
저는 985위라고 하네요!ㅎㅎ
9000위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영광입니다!
http://www.steemus.com/rank_total.jsp

4. 진짜 팔로워

다음은 segyepark 님이 만들어주신 사이트에서 검색해본 결과입니다.
팔로워 수가 늘어나면서 역시 진짜 팔로워비율이 떨어지고 있네요.
좀 더 분발해야겠어요!ㅎㅎ
https://tool.steem.world/Follower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헬요일 다들 수고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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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님 한달 정말 축하드립니다.

우연히도 저와 가입후 첫 글을 쓴 날짜가 같아서
그래서인지 왠지 살짝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관심이 많이 갔었습니다.

한달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역시 매우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 노고를 정말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도 순위를 한번 봤네요.
786위 ... 굉장하네요 ...
경아님보다 높은 순위네요...
왠지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이제 앞으로 한달 아니 1년
멋진 모습으로 계속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786위! 어마어마하네요ㅋㅋ
저랑 시작이 같은지는 미처 몰랐습니다ㅎ
좀 있음 500 팔로워 이벤트도 하셔야 겠네요.
제 글에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같이 성장해나가요!

저는 자기 소개도 몇일째 못 올리고 있는데 1일1 포스팅이라니 대단하시네요 :) 가입한지 몇일 안되었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자기소개가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ㅎ
시작이 젤 어렵듯이요..ㅎㅎ
시작해봅시다! 제가 응원하러갈께요.
아직 보팅파워는 얼마 안되지만요ㅎ

앗 아까 남긴 댓글이 안올라갔네요ㅠ
응원 감사합니다. 용기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눈에 띄는 성과 축하드려요
1일1포스팅 달성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일로 생각하지 않으려했다는 말이 참 와닿습니다
저도 좀 더 즐겁게 스팀잇을 해야겠습니다!!

이 정도면 눈에 띄는 성과인가요?ㅎ
1일 1포스팅이 앞으로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ㅎㅎ
다같이 즐겁게 나아가요~!!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수입이 생긴다는 건 정말 매력적이죠 ㅎㅎ 종종 경아님 진솔한 글 잘 보고 가는데 오늘도 잘 봤습니다:)

양가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ㅎㅎ
머리 곧 예뻐질꺼에요..!!ㅋㅋ
좋은하루 되세요!

한달간 1일1포스팅 대단하세요ㅎㅎㅎㅎ
저는 한달 반정도 되었는데 요새는 2-3일에 1포스트.... 흠흠

사실 3,4번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경아님 앞으로 더 자주 찾아올게요ㅎㅎㅎㅎㅎ

좀 더 지속해볼까 하는데 열정이 방전되지 않도록 주의하려고요ㅎㅎ
앞으로 자주 뵈어요!!ㅎ
근데 한글로 닉네임 어떻게 읽어야할까용?ㅎ 티모카트? 팀오카트?

티모캣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저희 집 고양이 이름이 티모에요!!

아하 티모캣!!ㅋㅋ 젤 예쁜 발음이네요ㅋㅋㅋ
기억할께요!
위에 제 망언들은 잊어주세요 ㅋㅋ

깔끔한 정리네요~
한달만에.. 발전이 빠르십니다~굿굿^^

많은분들이 응원하고 다가와주셔서 좋은 성과가 있었던거 같아요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저도 분발해야겠네요!!

응원할께요ㅎㅎ
좋은하루 되시구요!ㅎ

단어의 선택, 글의 구조와 방식 등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배울 수 있어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팀잇에는 저보다 훌륭한 글이 너무 많아서요ㅎㅎ
과찬이십니다ㅎ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달동안 꾸준하게 포스팅하셨다니 멋집니다^^
먼저 진심으로 대하면 반드시 응답이 오는곳이라는 말 정말 공감해요.

좋은생각 떠오를때마다 메모해뒀더니 글 쓰기가 수월했던거 같아요ㅎㅎ
지난 제주도 투자관련 글에서 정말 큰 용기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다른 블로그를 조금했었는데 쉐도우 복싱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저도 어렵사리 구글 광고 달았는데 몇년 지난 지금도 3.5$ 입니다. ㅎㅎ
물론 스팀잇 초반에도 쉐도우 복싱만 했죠 ㅎㅎ
그러다가 제대로 활동 해보자 하니깐 그래도 조금씩 피드백이 와서 좋더라구요.
예전에는 조회수만 올라가도 좋았는데 요새는 조회수, 댓글, 보팅 다양하게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아직까지는 재미있게 글을 쓰고 있는데 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하긴 .. 일이 될만한 능력이 없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아시나요님
쉐도우 복싱이라고 표현하는군요?ㅎㅎ
여긴 피드백이 빠른곳이라 소통하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ㅎ
앞으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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