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오스가 아닌 다른 코인을 사면 은식님처럼 적정수익을 먹고 빠지곤 합니다. 왜냐하면 그 코인을 몰라서요. 그 가격이 적정가격인지 모르겠거든요.
그런데 이오스는 작년 12월부터 직접 백서 읽고 공부하고 올라타서 그런지 29,000원이 넘었을때도 안팔았고, 만원 밑으로 속절없이 떨어질 땐 돈만 생기면 물타기를 했었네요.
이번 상승장에 조정다운 조정없이 100%이상 상승하여 전체 이오스 물량의 20%를 익절했습니다.
그런데 익절을 했음에도 매도 이후에 이오스가 계속 상승하니 아쉽기만 하네요.
존버를 하려면 가장 중요한건 그 코인에대한 믿음인것 같습니다. 믿음이 생기려면 그 코인에대한 지식이 많아야겠고, 기술력에대한 믿음도 필요하겠죠.
현재 이오스의 시총은 11조네요. 오늘 중국에서 재미있는 행사를 했는데, 후오비라는 거래소 주최로 EOS BP후보들을 초청해서 슈퍼노드파티를 진행했고 유튜브로 동시통역까지 하면서 전 세계에 생중계를 했습니다.
그중 한 BP후보회사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아마존의 시총 900억불, 이오스 시총 9억불(자료를 며칠전에 만들어서) 이오스가 갈길은 멀다"
은식님께서는 이오스의 미래는 밝다고 항상 말씀하시는데, 시총 11조인 현재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시는건 6천원 이하로 거래되던 시절이 강하게 남아서 그러신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의 2천원 상승에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 단기 급상승에따른 피로감으로 3일간 조정이 있었고 다시 상승이 시작된 것(이건 제가 이틀전에 포럼에 예상 글을 올렸었죠.)
- 오늘 코인원 상장(낮12시에 상장)
- 후오비 주최 슈퍼노드파티
이정도 있겠네요.
사실 저는 이오스의 백서를 제대로 읽지는 않았어요.
이오스가 가장 빠르고 수수료도 없으며 굉장히 유연한 블록체인이라는 것밖에는 모릅니다.
시장에서 돌아가는 상황도 아는 것이 좋겠군요.
사실 저도 이오스를 계속 보유하고 싶어요.
그래서 안전빵으로 50개 정도는 계속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4월 초에 시장에 들어올 때 이오스 가격이 6천원이었던 시절의 기억이 제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어 있나 봅니다.
일단 관점을 조정해야 할 것 같아요.
거래에 몰입하기보다는 휴식을 취하면서 이오스에 대해 더 공부를 해야겠군요.
사실 어제 저녁에는 일단 돈을 빼놓고 잠을 잤는데, 오늘 깨어나 보니 이오스가 다시 16-20% 가량 또 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