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코인 캐피털 EOS 분석과 가치평가 보고서 (5)

krexchange (74)in #kr • 6 years ago

EOS: Analysis and Valuation

Myles Snider, Kyle Samani, and Tushar Jain
April 24, 2018

원문 EOS: Analysis and Valuation
번역 @partykim
기획 @krexchange

`연재`

멀티코인 캐피털 EOS 분석과 가치평가 보고서 (1)
멀티코인 캐피털 EOS 분석과 가치평가 보고서 (2)
멀티코인 캐피털 EOS 분석과 가치평가 보고서 (3)
멀티코인 캐피털 EOS 분석과 가치평가 보고서 (4)

온체인 거버넌스(그리고 오프체인 정치) (On-chain Governance (and Off-Chain Politics)

이오스는 DPoS를 사용하여 오프체인 거버넌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토큰 보유자가 토큰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시행되는 프로토콜 결정에 투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오스에서 온체인 거버넌스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용 사례는 블록 생성자에게 투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토큰 홀더 투표는 시스템 매개 변수 변경, 헌법 개정, 인플레이션 율 결정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온체인 거버넌스로써 DPoS의 장점 및 단점을 자세히 살펴 보려면 우리의 DPoS 보고서를 참조하십시오.

거버넌스는 전체 블록체인 공간에서 매우 뜨겁게 논쟁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입니다. 많은 종류의 논쟁이 있지만, 가장 많이 논쟁이 되는 것은 블록체인 거버넌스는 온체인 또는 오프체인 중 어디에서 이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간단한 질문입니다. 온체인 거버넌스에 대해 반대하는 주장들이 있지만, 받아들일 가치가 있는 실험입니다. 온체인 거버넌스를 대규모로 구현한 기존 프로토콜의 예는 거의 없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분리된 거버넌스의 "작동"여부는 대체로 견해에 대한 문제입니다. 어떤 모델이 더 좋다고 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온체인 거버넌스에 호의적인 기본 주장은 모든 블록체인 커뮤니티는 본질적으로 정치적이기 때문에 정형화 되지 않은 지배 구조가 전개되어 정체 상태에 빠지게 하는 것보다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형식화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이오스는 온체인 거버넌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것은 프로토콜의 핵심 기능입니다.이오스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이더리움이지만, 형식화된 거버넌스가 없습니다. 이 두 플랫폼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온체인 거버넌스와 오프체인 거버넌스 중 어떤 것이 더 나은 접근인지는 궁극적으로 시장이 결정할 것 입니다. 어떤 사용 사례는 형식화 된 거버넌스를 요구하지만, 또 어떤 다른 사례는 형식화 된 접근을 선호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은 분쟁 해결, 오류가 있는 계약을 업데이트, 버그가 많은 계정을 동결, 헌법을 개정 할 수 있는 잘 정의된 구조가 있다는 것을 알기를 선호할 것 입니다.

오프체인 거버넌스는 극도록 탈중앙화 된 가치 저장과 변경 불가능 함을 목표로 하는 비트코인과 같은 것에는 적절하지만, 빠르고 유연하고 많은 비지니스가 체인 위에 세워지는 것을 지원해야 할 이오스와 같은 것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온체인 거버넌스로 인해 조직화 된 오프체인 정치가 증가합니다. 이오스에 대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가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그룹은 자신들의 안건을 추진하고 실제로 이를 재정될 수 있게 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이오스 블록체인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나 생태계 정치는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몇 개의 다른 파티들은 네트워크가 시작될 때 초기 블록 제작자로 투표를 받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오스 커뮤니티는 토큰 홀더가 표를 행사하기 위해 토큰을 락 업해야하는지, 블록 생성자가 투표에 대해 지불해야하는지 여부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오스는 온체인 거버넌스와 함께 올해 런칭 될 주요한 몇 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테조스와 디피니티 모두 온체인 거버넌스를 사용하고 있고, 대쉬는 이미 온체인 거버넌스와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공간은 훨씬 더 정치적이게 될 것 같습니다. 온체인 거버넌스에서는 프로토콜 변경을 결정할 매우 직접적이고 명확한 경로가 있습니다. 이것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이 과정의 효과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한편으로, 온체인 거버넌스는 분쟁이 있을 때에 의사결정을 내려지게 해 더 빠르게 프로토콜을 진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오프체인 거버넌스에서 분쟁은 종종 정체에 빠져 현상 유지를 선호하게 됩니다. 다른 한편으론 이러한 접근은 더 많은 포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온체인 거버넌스에서는 특정한 문제에 대해 커뮤니티의 대다수가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소수 의견의 재정에 대한 결정이 반대되면 소수의 입장을 표한 집단은 포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온체인과 오프체인 거버넌스의 장기적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우리는 이러한 실험이 행해지는 것을 지켜보길 기대합니다.

이오스의 저장공간(EOS Storage)

이오스 블록 생성자들은 트랜잭션 검증 외에도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OS.IO 스토리지는 블록생성자를 위한 물리적 저장공간과 컨탠츠의 주소지정을 위해 InterPlanetary File System(IPFS)를 사용합니다. 이오스 스토리지는 파일코인(Filecoin)과 스토리지(Storj)와 같은 탈중앙화 된 다른 저장 시스템과 다르게 지속적인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사용자는 특정 기간 동안 호스트와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 기간이 끝나게 되면 파일을 계속 호스트 하기 위해 사용자는 계약을 갱신해야 합니다. 이오스 스토리지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는 특정 개수의 이오스 토큰을 스토리지 계약에 투입해야 하며, 계약에서 토큰을 제거하기 전까지 해당 파일을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파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에스크로에 토큰이 보관되어 있는 한 특정 파일을 참조하는 스마트 컨트랙스와 dApp들이 언제나 직접적인 경로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토리지에 사용되는 토큰은 기본적으로 완전히 환불되는 토큰이며, 이는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다른 접근 형태입니다. 이것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보자면, 영구적인 스토리지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토큰을 효과적으로 소각하는 것입니다. 이오스는 인플레이션을 통해 블록 생성자에게 보상을 지불하기 때문에 스토리지에 접근하기 위해 토큰을 락 업한 사용자는 스토리지가 제공되는 동안 인플레이션을 통해 지분이 희석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유저들은 반복적인 지불없이 스토리지에 대한 비용을 지불합니다.

가격 및 용량 계산 방법 및 어떻게 파일 업로드 되고 복제 되는지 등의 이오스 스토리지의 작동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오스 스토리지 백서를 참조하십시오. 이오스 스토리지는 6월에 런칭되는 네트워크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는 나중에 추가될 기능입니다.

디지털 헌법(Digital Constitution)

이오스는 서명하는 모든 사용자를 구속하는 P2P서비스 약관으로 설명되는 "디지털 헌법"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모든 사용자는 거래를 전송할 때마다 헌법의 해시를 포함해야 하며, 이는 계약서에 포함된 내용에 동의함을 나타냅니다. 헌법은 모든 참여자들이 동의한 사실과 규칙을 인간이 판독할 수 있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헌법에 포함된 몇 개의 규정은 프로토콜 레벨에서 강화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헌법을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각 사용자는 헌법의 해시를 포함해야 하지만, 그 자체로 헌법의 조항을 지키도록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오스가 디지털 연방이라면, 그 헌법은 이오스 버전의 미국 헌법이며, 권리 장전이며 또한 현재의 법적 프레임 워크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경제학, 게임 이론 및 암호화를 사용하여 특정한 방식으로 유저와 참여자들이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반면에 서비스 약정서와 국가적 헌법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사람들을 그 자체로 동기부여 하지 않습니다. 헌법은 단순하게 커뮤니티의 욕망을 정의하고 공식화 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항을 위반하는 것을 밝힐 수 있고, 다음에 일어날 일은 커뮤니티 자체에 달려 있습니다. 이오스 디지털 헌법은 이와 같은 두 가지 원칙을 융합하려고 시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랜잭션 요청에 동의하는 방법과 같이, 어떤 기능은 프로토콜 자체에서 디자인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기능은 블록생성자들이 블록생성권한을 잃지 않기 위해 정직하게 행동하도록 장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동기를 부여하거나 강요할 수 없는 아주 큰 원하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오스는 커뮤니티의 가치를 정의하기 위해 헌법을 도입하고, 또한 위반에 대한 해석과 규제를 하기 위한 분쟁 해결 시스템을 도입할 것입니다.

이오스 헌법은 21개의 블록 생성자들 중 15개의 블록생성자가 새로운 변경사항에 동의를 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오스 헌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할 수 있음을 전적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텔레그램과, 이오스 포럼 그리고 다른 여러 곳에서 6월에 메인넷과 함께 처음 발표 될 헌법의 초안에 대한 거버넌스 토론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계속)

*본 번역은 스티미언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