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 없는 랜덤한 일기 + 코인일기 (feat. 비트코인 풀매수 했습니다)
-양치질 하며 혓바닥 닦으실 때 헛구역질 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헛구역질 안하는 방법 찾으시길 바랍니다. 대학때 위염이 있었던 저와 제 친구들 이야기를 다 들어보면 그러는 똑같은 습관들이 있더라고요. 헛구역질 할 때 위산이 식도와 위를 구분하는 식도하부 괄약근(lower esophageal sphincter) 위로 올라오는데, 식도의 상피 조직(epithelium)은 위의 염산을 감당할 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자극이 되고, 오래 지속되면 상피 조직의 화생(metaplasia = 세포들의 모양이 바뀜) -> 이형성(dysplasia = 세포들의 일관성이 없어짐) -> 암까지 발전할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공부할수록 경의롭습니다. 유전자는 언어이며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해도 좋죠), 몸의 가장 작은 부분 하나도 매우 복잡하면서도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심지어 몇몇 박테리아를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꼬리'인 '편모 (flagella)'조차도 엄청난 원리가 있습니다. 생물이란 것이 intelligence design (지적 설계) 없이 우연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믿기는 참 어려워지더군요. 과학을 깊게 공부할수록 신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는게 아니라, 신의 존재를 생각해보게 된 유명한 과학자들의 과거에 많았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멘션한 강력추천 차트전문가와 한국계 2세 차트전문가를 팔로우 하는데 이 두명이 트위터에서 '타진요' 사건을 연상시키는 거 같이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 무섭네요. 공짜로 개미 투자자들을 얼마나 많이 도와주는데 왜 그렇게 말도 안되는 공격들을 받을까요. 참 세상은 무섭습니다. 한국계 2세 차트전문가는 아주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며 실력도 있는 꽤 유명한 친구입니다. 팔로우 추천드립니다.
-차트 분석의 기본인 엘리엇 파동 이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스팀잇 건율아빠님의 강좌글 링크해봅니다. 글 하나에 아주 깔끔하게 가르쳐 해주셨네요.
-저는 드디어 오늘 비트코인을 풀매수 했습니다 (*함부로 이러다간 큰일 날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8820에서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알려드린 55EMA 강격한 매수 시그널에 따르면 차트 1,2,3시간 봉까지는 매수 시그널이 생겼고요 (횡보가 긴 장이라 6시간 봉까지 기다리다간 지칠 것 같아서 1,2시간 봉도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단기 매도 타겟은 10600쯤으로 두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8800 이하로 조정이 오면 고통스럽겠지만 그냥 기다려야겠죠. 장기 추세에 대한 희망은 당연히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풀매수한 가장 큰 이유가 있습니다. 하루종일 차트를 열어놓고 있어야 하는건 둘째치고 가장 좋은 매수지점을 잡으려다 결론은 7300까지 내려갔을 때도 못 샀고 8300까지 왔을 때도 못 샀습니다. 8500에서도 못 샀고요. 시간이 너무 낭비된다고 생각했으며 학업도 집중을 해야하기에 그렇게 됬네요. 리스크/리워드 비율. 저의 미래의 진로도 중요하고 어차피 저점들을 떠먹여줘도 못 잡는데 너무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근데 일단 9000 달러를 넘어서 기분은 좋네요 ㅎㅎ..
-제가 스팀잇에 주로 활동하는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점심시간 좀 전입니다. 주로 새로운 글들 리스트를 보며, 제 글들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글들도 보러 갑니다.
제가 팔로우 하시는 분들중 저녁에 글들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 분들의 글들은 제가 거의 못 보며 지나치는데, 재미있고 유익한 글들이 참 많더군요. 또 다른 세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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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문을 많이 가졌더랬죠. 기계를 예로 들자면 누군가 스위치를 켜야만 작동이 되는데 인간을 포함한 생물은 그런 과정이 없죠. 살아 있는 한 24시간 계속 작동되죠. 어떤 원리로? 그냥 무작정 스스로 동작되는 건가? 그런 일이 가능할까, 스스로 알아서 셀프 작동이 되나? 이게 말이 되나? 꼭 그거 때문만이 아니라 공부하면 할 수록 신의 존재를 믿을 수밖에 없더군요. 우리 오감으로 인지할 수 있는 것만 믿는 건, 즉 유물론자 스탠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소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거든요. 여튼...이번 상승장이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습니다. 박테리아의 주화성 (chemotaxis) 정도는 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사람의 의지(? 영혼이라 해야하겠죠?)는 도저히 물리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거 같습니다.
2018년 2분기에는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전체적인 면에선 상승장이 될 거 같습니다. 거기에 스팀도 같이 올라서 다시 전성기때처럼 글들이 바글바글 해졌으면 좋겠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중앙화된 리플,스텔라,오미세고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리플 전망 좋게 봅니다! 그리고 제 초기 투자금 다 리플에 묶여있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코인들이 빨간색 내뿜는 날은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 막 횡보가 심한 장보다는 그냥 조금씩이라도 견고하게 오르는 장이었으면 하네요.... 요즘 코인관련 어플은 거의 안보고 있습니다.. ^^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식도나 위에 상처가 났을 경우 (궤양) 감자 주스가 좋다더군요. 양배추로 안되던게 감자로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