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O 고양이과 맹수 친구들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벌써 파포 제품 마지막 리뷰시간이 찾아왔네요. 아쉽아쉽... 이제 슐라이히 리뷰도 끝났고 2019년 신작 리뷰까지는 다시 일본 제품들과 컬렉타 제품들 리뷰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파포 마지막을 장식할 주인공들은 고양이과 맹수들입니다. 지난번 리뷰했던 사자,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인 조형사분이 감수를 맡아서 다른 제품들보다 마감이나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그래서 파포의 처음과 끝은 고양이과 맹수들로 하고 싶었지요.ㅎㅎ
PAPO Animal Friends 4
파포 고양이과 맹수들
1.치타 (Cheetah)
2004년 출시된 치타&새끼는 이해할 수 없는 주둥이 부분 접합선만 빼면 아주 만족스러웠고 새끼는 정말 귀엽습니다.ㅎㅎ (표범류도 새끼만들어 주세요!!)
치타 크기는 표범, 재규어와 비슷 비슷한데 치타가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해서 인지 더 작아보입니다.
새끼는 엄마 마스카라 몰래하다 혼나서 울고 있는 고양이 같습니다. ㅋㅋ
파포 아기 호랑이들과 함께!
2.표범 (Leopard)
고양이 맹수중 가장 오래된 2004년 제품으로 아직도 단종되지 않고 판매중입니다. 사진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실물은 표피무늬가 많이 흐립니다. 빛바랜 느낌이라 빡세겠지만 리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나온지 너무 오래되어서 아마도 몇년 안에 리뉴얼되지 않을까 싶네요.
3.재규어 (Jaguar)
사진만 봐도 살아있는 것 같지 않나요?ㅎㅎ 실물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던 PAPO 최고의 마스터피스입니다. 2008년 제품으로 엄마나 와이프가 하나만 사준다고 하면 이걸로 고르세요! 두번 고르세요!
4.설표 (Snow Leopard)
위의 재규어의 뒤를 잇는 설표입니다. 2014년 출시되었고 프로토타입은 훨씬 더 멋있었는데 양산품도 꽤 매력적으로 나와주었습니다.
PAPO의 고퀄 쌍두마차!
5.퓨마 (Puma)
파포 퓨마가 2016 출시된다고 했을때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파포가 유독 잘 만드는 고양이과인데다 프로토타입도 멋졌었지요. 하지만...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게다가 나의 퓨마는 이야기 하는데 자꾸 딴데 쳐다봐요...
완전 스캠인 프로토타입 사진도 보실까요?
이때 공장에 무슨일이 있던걸까요?...
참고로 사이즈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좌측부터 설표, 재규어, 퓨마, 암사자 입니다.
6.오셀롯 (Ocelot)
2017년 출시된 오셀롯도 문제가 많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2016년부터 생산공장이 바뀌면서 도색하는 아주머니들이 싹 교체되어 퀄리티가 이지경이 되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암튼 위의 퓨마를 시작으로 더이상 파포의 고양이과 맹수들에 거는 기대치가 확 떨어지게 되었죠.
이것도 프로토타입을 확인해 볼까요?
7.스라소니 (Lynx)
가장 최근 출시된 2018년 스라소니 형님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했던 맹수로는 호랑이, 표범, 스라소니, 살쾡이 이렇게 4종이 있었는데 현재는 다 멸종하고 살쾡이(삵)만 생존해 있습니다.
살쾡이랑 스라소니가 비슷해서 헷갈리는 분이 많은데 가장 쉽게는 꼬리길이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살쾡이는 꼬리가 길고 스라소니는 꼬리가 짧아요. 그리고 스라소니가 크기도 더 큽니다.
피규어 퀄리티는.... 그 공장을 계속 쓰기로 했나봐요..
이랬던 아이였는데...
이상입니다.
▶ 유럽3사 동물피규어시리즈
■ 0.유럽 대표 동물피규어 브랜드 소개
■ 1.컬렉타 아프리카동물들
■ 2.컬렉타 아프리카동물들2
■ 3.슐라이히 코끼리와 회색곰 가족
■ 4.컬렉타 터키와 농장동물들
■ 5.파포 호랑이와 사자
■ 6.슐라이히 숲속동물들
■ 7.슐라이히 숲속동물들2
■ 8.돼지피규어들
와... 고양이과 동물 특유의 포즈를 정말 잘 잡았네요.
대단합니다!
파포가 고양이과 동물들은 꽉잡고 있는데 이제 옜말이 되어버렸어요. T^T
퓨마가... 사시네요.
네... 조만간 사시교정 시술시켜줘야겠어요...
재규어가 제일 멋지네요~^^
파포제품 통털어 가장 멋지게 나왔습니다!!
치타 애기 넘 귀여워요. 설표는 멋쟁이.
한 달 전에 지인에게서 야생 치타와 레오파드, 호랑이, 사자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야생 동물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서요) 사자가 개중에 제일 낫다는 것 말고는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ㅡ.,ㅡ
귀여운 얼굴은 반칙인듯요.
저도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서 박제되어 있는 걸로 봤는데 호랑이는 생각보다 컸고 사자는 생각보다 작았는데 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멋지더라고요.ㅋㅋ
이런 피규어는 하나 하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건가요?
아님 기계가 만드는 것인지..?
사람이 만드는 거면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있을 것 같긴 한데 ㅋ
도색은 사람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틀이 있어서 그거에 맞게 칠해주고 옆사람에게 넘기고 부위마다 역할이 있어서 회사에서 정해진 위치와 모양에 맞게 직접 도색을 합니다. 그리고 감독이 퀄리티 컨트롤을 하죠. 사람이 하는거라 저처럼 운없으면 사시가 걸리기도 하고..ㅎㅎ
몇몇개는 기대에
못미치고
몇몇개는 아웃스탠딩이네요 !
네. 최신작들이 그동안의 명성을 다 깍아먹었죠. T^T
동물이든 사람이든 어리면 너무 귀여워요^^
좋은날되셔요~~
맞아요. 뱀빼고 다 귀여운듯...ㅋㅋ
주말에도 화이팅!!
아이공 공장의 피규어 퀄리티가 아주 조금 떨어져서 아쉽네용 :)
도색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맞아요. 조형만큼이나 도색도 엄청 중요하죠. 거의 1:1 수준으로 중요합니다.
맹수들도 새끼는 참 귀엽죠!! ㅎㅎ
만들어 달라면 만들어 주는건가요? ㅋ 귀여운 새끼들 많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제 바람에 힘을 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성체만들기 바빠서 그런지 새끼들은 잘 안만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