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버드 - 새공포증 있는 분들은 예외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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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 '세상에 이런일이'를 봤는데 수많은 새들을 직접 키우는 치과의사분이 출연하셨습니다. 보신 분 계신가요? 운영하는 병원에까지 새들 전용방을 만들어 돌볼 정도로 애정이 넘치시더라고요. (그 기분 이해합니다.ㅎㅎ) 새를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도 꽤 계실테데 저는 새를 보면 뭔가 힐링이 됩니다. 새장에 갖혀 있는게 좀 안스럽긴 하지만 새의 외형은 참 미학적으로도 상당히 아름답다고 생각되지요. 게다가 나뭇가지들을 모아 집을 짓는 다던가 동그란 알을 낳고 그알에서 새끼가 나온다던가 하는게 참 볼수록 신기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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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Birds - Sparrow & Varied Tit
노래하는 힐링버드 - 참새와 곤줄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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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타카라토미아츠의 'Healing Birds' 입니다. 어제 포스팅했던 '노래하는 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지요. 타카라가 2006년 '타카라토미'로 합병을 거쳐 2009년 여러 계열사들과 또 한번의 합병 후 '타카라토미아츠'로 개명을 하게 되는데 타카라시절의 'Breezy Singers : 노래하는 새'를 버전업해서 2013년 새롭게 출시한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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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4종의 새들을 출시하고... (유리딱새, 휘파람새, 박새, 동박새) 일년 후인 2014년 1월, 2종의 새들을 출시한 후... (참새, 곤줄박이) 더이상 생산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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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4종은 단종되서 찾기가 무지 힘들고요. 나머지 2종은 지금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참새랑 휘파람새가 꼭 갖고 싶었는데 다행히 참새는 판매처가 있어서 구입할 수 있었는데 휘파람새는 인터넷을 싹 다 뒤져도 도저히 구할 수가 없더군요. T^T

1:1 사이즈의 야생새를 모델로 일본 조류법상 포획 사육이 금지되어 있어 키울 수 없는 야생의 들새들을 리얼하게 재현해 마치 집에서 사육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하는 피규어입니다. 새소리를 통해 도심 속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힐링이 되어 주고자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새를 만지거나 진동이 감지되면 내장 스피커에서 녹음된 실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가동부위는 없지만 조형이 꽤나 리얼합니다. 조금 거리를 두고 보면 '진짜인가?...' 싶을 정도에요.ㅎㅎ 특히 휘파람새와 참새가 퀄이 괜찮습니다.

새소리는 3,4가지가 랜덤으로 출력되는데 아래 링크에서 새사진을 클릭하면 울음소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에서는 1개 소리만 들리네요.) 당연한 거지만 새소리가 다양한 것도 참 신기합니다.ㅎㅎ

http://uns.music.coocan.jp/takaraHearingBird.html

이 제품의 특이한 점은 iPhone / iPad 어플을 통해 15cm 이내에서 제품을 작동시키면 해당 조류의 영상과 정보 그리고 자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휘파람새의 알람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iPhone이 없어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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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은 제품이 없이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아이폰유저들은 한번 다운받아 보세요.^^)
https://itunes.apple.com/kr/app/healing-birds-for-iphone/id577753413?mt=8

저는 위의 6종 중 2014년 제품인 참새와 곤줄박이를 구입했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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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뒷면에 새에 대한 설명등이 소개되어 있네요. 펼치면 안쪽에 아래의 자세한 제품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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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함께 있었는데... 까막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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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부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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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면에 스피커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LR-44 건전지가 2개 들어가는데 1일 10회 기준 수명이 2개월이라고 하네요. 처음에 오픈하면 스피커 아래 홈에 건전지 작동을 막는 투명핀이 꽂혀 있는데 따로 ON/OFF 스위치가 없어서 OFF를 원하면 그 투명핀을 버리지 말고 삽입해 주면 됩니다.

소리는 3가지가 랜덤으로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데 'Breezy Singers : 노래하는 새'의 소리보다 절반 정도 작습니다. 카디널은 좀 시끄럽다... 하는 느낌이었는데 힐링버드는 좀 잘 안들린다... 하는 느낌이 드네요.

NTC의 참새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엄마와 새끼들 같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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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곤줄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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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보다는 퀄이 좀 떨어지는게 아쉽습니다. 여섯종 중에 가장 떨어지는 것 같네요. 뭐 그래도 소리는 곱습니다.ㅎㅎ

두 제품을 갖고 놀면서(?) 느낀점은 새의 퀄리티를 리얼하게 확 높이면서 부리와 꼬리가 움직이게 하면 정말 완벽하겠다... 싶었습니다. 소리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그러면 좀 징그러우려나요? ㅋㅋ

카디널과 함께 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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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 중...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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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퀄리티가 좋네여
먹이는 과일맛 꿈틀이 주면 되나욤+_+?

그건.. 나 먹을것도 없어서 안되겠네요...ㅎㅎ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틀이 왕창 사드릴게여
스팀 5000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나도
난 젤리밥으로

앱 연동 까지.. 이젠 피규어도 스마트 시대!!

스마트폰이랑 피규어랑 연동하면 재밌는 거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모르는 거겠죠?ㅎㅎ

새가 무서운건....어디서 떨어질지 모르는 응가아닐까요^

ㅋㅋ 저는 한번도 맞아본 적이 없는데 기분 드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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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새공포증?
정말 귀엽기만 하네요.

네. 레오님이 조류를 별로 안좋아하시고 새 싫어하는 분들 주위에 몇분 봤어요.^^


@kiwifi님 곰돌이가 2.5배로 보팅해드리고 가요~! 영차~

새들도 보고 있으면 참 귀엽고 좋더라구요.

비둘기만 빼구요...

보통 사실적으로 표현해서 귀엽기 쉽지 않은데 새들은 참 귀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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