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고독연습_당신은 온전히 혼자 있을 용기가 있나요?
SBS 스페셜 '고독연습-검색말고사색'
안녕하세요. @kindbreeze 잔바람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우연히 보게된 다큐멘터리 SBS스페셜 '고독연습-검색말고사색'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연히 TV를 켰다가 아주 흥미롭게 봤었습니다. 다큐에서는 현대인들은 생각을 더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 내용은 강원도 홍천에 철처하게 고독한 공간에 3박4일동안 머무르기로 자원을 해서 온 남녀 4명을 관찰하는 내용입니다.
고독의 방
캡쳐사진과 같이 굉장히 작은 방에서 3박4일동안 머무르게 되는데요. 휴대폰 포함 전자기기는 모두 회수를 합니다. 고독의 방에서는 정말 감옥처럼 아예 나갈 수가 없습니다. 화장실도 안에 있고, 심지어 밥은 문 아래 배식구를 통해서 주거든요.
나는 누구인가?
얼마전에 수능을 마친 고3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적고 있습니다.
- SNS에 빠져 있는 여자, 취업준비생
- 사람이 재산이라는 남자, 대학생
- 혼자있는 시간이 두려운 여자, 쇼핑몰운영
- 자아성찰이 무슨 소용이라는 남자, 고3학생
고독의 방의 공통된 단 하나의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 입니다.
나는 왜 셀카에 빠져잇는걸까?
나는 왜 약속을 계속 잡을까?
나는 왜 말소리에 의존하는가?
나는 왜 부모님 속을 썩였을까?
이런 세부적인 질문에 나는왜? 나는왜? 왜? 왜? 라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답변을 하면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출연자들은 어려울 것 같았던 질문들에 답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름데로의 결론을 내리고요. 인상깊었던 것은 다들 깊은사색을 끝낸 후에 후련한 얼굴을 했다는 것입니다. 또 한번씩은 이런 시간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한입 모아 이야기 합니다.
군대가면 철 든다
출연한 대학생이 혼자있는 시간이 잘 없어서 생각을 안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혼자있는 시간이 군대가면 생기지 않을까요?"라는 말이 기억나는데 왠지 공감이 되었습니다.
군대가면 철든다는 말 다들 들어보셨을겁니다. 군대에서는 보초, 불침번, 당직 등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저 또한 여러가지 고민과 생각을 했었습니다. 고독의 시간이 있었기에 철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직 철부지
생각력을 중시하는 회사
다큐의 후반부에는 경쟁율이 거의 1000:1에 달하는 한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마이다스아이티 회사가 소개되는데요. 면접부터가 남달랐는데 PT 면접질문이 이렇습니다.
- 나는 누구인가?
- 나는 왜 일을 하는가?
- 나와 회사는 어떤 관계인가?
기존의 면접과는 상당히 다르고, 정말로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은 회사라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어떤게 궁금한게 아니라, 생각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생각력을 중시해서 이런 질문들을 한다고 합니다.
20일동안의 자아성찰 프로그램
이 회사의 복지는 그야말로 엄청난데요. 그중에 눈에 띄는 복지는 '리본더라이프'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20일동안 제주도에 위치한 별장에서 업무와 배제되어서 지내는 연수프로그램입니다. 말이 연수지 잘먹고 잘놀고 잘자는 유급휴가 같은 프로그램인데요. 이걸 연수라고 할 수 있는게 하루에 1개의 질문을 던지는 것 뿐입니다. 나, 세상, 삶, 일 이라는 사관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사원들은 매일밤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러한 대단한 회사의 대표는 어떤사람일까요?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님의 인터뷰화면도 나오는데요. 굉장히 깊은 생각을 바탕으로 뛰어난 통찰력이 있으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회사 인재를 키우는 연수방법도 남다를 수 있지 않았을까요?
고독도 연습이 필요하다
다큐의 마지막에서는 이렇게 질문을 던지는데요.
왜 내가 행복하지 않은지 그 이유도 모른채 그저 살던데로 살고 있진 않으신가요? 지금 당신에게도 고독을 연습할 시간이, 온전히 혼자 있을 용기가 필요하진 않으십니까?
마지막 부분이 제 마음을 울리더라고요. 한때는 조용히 사색을 많이 하곤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전혀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의 저는 일에 집중하고있었는데요. 이 다큐를 보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서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많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고독도 연습이 되어야 잘 할 수 있을거니까요. 오늘은 집에가서 TV도 휴대폰도 다 끈채로 생각에 잠겨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실험의 끝은 어땠을지 궁금해서 봐야겠네요ㅎㅎ
흥미진진합니다! 다큐를 이렇게 재밌게 본건 오랜만이네요
환영합니다~팔로우 하겠습니다 ^^ 스팀잇 가입과 알아 두셔야 할점들 간단하게^^
일단 1.팔로우먼저50-100명한다2.그리고 글을쓴다(이전에 글 써봐야 잘 노출이 안된다)3.보팅은하루에10~15 회정도만보팅 80%유지 4.다른사람 보팅 할때는 30분이상 지난 글에 보팅을 한다( 바로하면 보팅수익없음)5.제목 오른쪽에 온천 표시 안 나오도록, 1스팀이 1USD 이상일 때 보상은 50:50으로 설정6.댓글소통을 많이하라 스팀잇을누벼라~!!
조언 감사합니다!! 많이 누비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네 ㅎㅎㅎㅎ 화이팅 입니다 ~~^^
군인일때 불침번일때 사색한다는 점 격하게 동감합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깐 사색을 거의 못하는 것 같네요.. 노력이 많이 보이는 글 @홍보해
우리 고독연습합시다요!!
공감백프로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혼자 생각만할수있는 시간과 여유가 시급합니다. 많은 분들께 유익할듯 하네요.
보는것만으로 굉장히 신선한 자극이 되실거에요ㅎ
자신을 둘러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군요...
우리는 각자의 사정으로 다들 바빠서 외부적인 요인에만 신경쓰지 자신에게는 정작 신경쓸 여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여러모로 생각할 여지를 남기는군요
지금 내안의감옥 거기 검색중입니다.. 저기한번 가보고싶네요
거기 가서 이틀만 있고 싶어요.. 저는 고독이 무척 고프답니다.
환경이 안되서 못하는것도 있는것 같긴해요... 먼저 휴대폰을 어디다 갖다버려야할까봐요ㅋㅋ
왜, 왜, 왜, 끊임없이 질문을 해야 진실한 제 마음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네 양파처럼 계속 까다보면 본질에 다다를수 있겠죠?
고독도 연습을 해야 잘할수 있다는 말이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현대인들에게는 진정한 고독의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ㅎ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
힘이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