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교실 친선전 - 필리핀 한국 국제학교 (Korean International School Philippines)

• Created by @sunshineyay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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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이번처럼 바쁜 주말도 없었던 것 같네요. 어제 오후 늦게부터
저녁까지 아이들과 함께 농구교실 친선전을 함께 한 시간을
먼저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보니파시오 지역팀과의 친선전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필리핀
한국 국제학교(Korean International School Philippines)로 이동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약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합니다.

필리핀 한국 국제학교는 한국학교 과정과 같은 교육을 진행하고
현지에서 한국으로 복귀를 할 경우 자녀들이 한국교육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 많이들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대사관과 부촌으로 뽑히는 맥킨리 힐(McKinley Hills Village)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비는 약 500~700만원 정도로 필리핀 준
국제학교 수준입니다. 토요일에는 한글학교도 운영하고 있어서
저희 아이들은 한글 교육을 받으러 1년정도 다닌 적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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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전경이고 정문입니다. 사물함이 교실마다 비치되어 있고
  다른 학교에 비해서 아주 깔끔한 편 입니다.

• 오늘 친선전이 있는 건물 4층에 위치한 농구장입니다.

• 큰아들이 경기하는 A그룹 입니다.

• 오후 4시30분에 시작한 경기는 7시가 다 되어서 끝이 났네요.

• 경기 후 스트레칭을 하고나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 운동을 하고나서 수고한 아들들을 위해 마실에 가서
  삼겹살, 갈비 파티를 하고 집으로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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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은 학교에서 학교대항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경기를 지켜보면 다소 어려워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농구
교실에서는 완전 에이스로 활약을 하고 있었네요.

학교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볼 드리볼과 돌파, 슛까지 완전
팀에서 에이스 였네요. 그만큼 다른 아이들의 실력이 좀 떨어
진다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차이가 나나 싶었습니다.

역시 실력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물안에만 있다가 나온 큰아들은 아직 자신보다 크고 실력이
좋은 아이들을 보고 놀라고 기가 죽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아이들이 좁게 보면서 알팍한 자만심에 빠지지 말고 넓은
시야와 넓은 마음으로 겸손을 배워가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래
봅니다. 저도 이런 아이들과 함께 배워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팀잇 가족분들 행복한 일요일 저녁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작성일 : 9/24/20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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