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명분, "큰 뜻을 위해 하나로 뭉치길 바라며.."

kimsungmin (68)in #kr • 6 years ago (edited)

Created by @inhigh.

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스티잇을 즐기고 스팀의 가치를 올리고 일이 '대의'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창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의'라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스팀잇 전업'이라는 부분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기에 한번 표현을 해 보았습니다.

대의명분 - 큰 뜻을 펼치기 위해 지켜야 할 본분이나 도리.

대의명분은 실질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세상을 향해 내세우는 명분이라는 뜻이 강합니다. 그래서 혁명이나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당함을 알리기 위해 내세우는 이념이나 철학을 대의명분이라고 합니다.

스팀잇 분위기도 가상화폐흐름을 살짝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 지난연말부터 이어져온 긴 하락장과 횡보로 인해 많이들 지치신 분들이 계신 듯 합니다. 스팀잇 가입자 100만 시대가 곧 온다고는 하지만 사실 실제 활동하는 유저가 얼마나 될 지 생각해보면 가입자 중 50프로도 안 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실제 활동하는 계정 이외에 봇계정, 부계정, 부 부계정, 프로젝트 계정 등등 수 많은 계정들이 잠들어 있거나 한 사람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스팀잇 가입숫자에 큰 의미를 두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저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가입자수가 증가는 동종업계에서의 비교데이타는 될 수 있습니다.

스팀잇을 즐기면서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는 기능들도 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중에 하나가 '뮤트'라는 기능인데요, 이번에 우연치 않은 기회에 뮤트를 한 아이디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알게되었습니다.

우연하게 clayop 님께서 누가 자기를 뮤트했는지 궁금하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는 내용을 보고, 한 번 확인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를 뮤트한 아이디 확인하기 링크
http://steemit.serviceuptime.net/mute.php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자기를 뮤트했는지 모르고 홀로된 소통을 했다가 민망한 경우를 겪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을 뮤트했는지 모르고 그 동안 벽보고 혼자 소통을 했다는 부분은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twinbraid 님께서 "현재 증인시스템 문제해결에 최상의 방법"에서 말씀 하셨듯이, 유일한 kr 증인이신 clayop 님의 역활은 kr 커뮤니티 성장에 있어 꼭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뮤트와 팔로우 등록과 해제는 개인적인 부분일 뿐 스팀잇 전체적인 kr 커뮤니티의 성장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증인 투표 위임 설정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팔로우를 하지 않았다고 혹은, 뮤트를 했다고 해서 증인 투표 위임을 철회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그러지 않을 것 입니다. 그래도 kr의 하나뿐인 증인이시니까요.. 앞으로 더욱 성숙한 kr 커뮤니티로 성장하는데 지금처럼 꾸준히 앞장 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팀잇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바라는 목적은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큰 뜻을 위해 하나로 뭉치는 kr 커뮤니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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